살카즈의 영겁 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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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카즈의 영겁 기담
파일:살카즈의 영겁 기담.jpg
서버별 명칭
중국 서버	萨卡兹的无终奇语
한국 서버	살카즈의 영겁 기담
일본 서버	サルカズの炉辺奇談
글로벌 서버	Sarkaz's Furnaceside Fables

1. 개요2. 탐험가의 은빛 서리 끝자락과의 차이점3. 업데이트 내역4. 메인 화면

4.1. 이 달의 의뢰 목록4.2. 역사의 재구성4.3. 미래를 위한 투자4.4. 인상 복원4.5. 위치크래프트 아카이브4.6. 영혼 직면4.7. 이야기꾼 목록4.8. 심층 조사

5. 플레이

5.1. 탐험 준비5.2. 생각

5.2.1. 염원5.2.2. 영감5.2.3. 구상

5.3. 시대5.4. 신규 기믹5.5. 신규 적5.6. 전투 노드5.7. 비전투 노드5.8. 소장품5.9. 보물 상자5.10. 최다 출전 오퍼레이터

6. 엔딩

6.1. 디 엔드?6.2. 트윈 크라운6.3. 시티 오브 엔젤6.4. 카쉬냐나의 지혜6.5. 완벽한 하루

7. OST8. 여담

8.1. 평가

1. 개요 [편집]

메인 트레일러

심호흡하고 긴장을 풀어 상상을 이성으로부터 해방시켜라.
'만약'이 현실이 되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확장판 Ⅱ] 메인 트레일러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것을 잃어가며, 겨우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렇지만… 때때로 불안해지곤 해요.
정말, 이게 최선이었을까 하고…

개방 일자

중국 서버: 2024년 7월 16일
요스타 서버: 2025년 2월 14일

레버넌트의 목소리가 당신을 현실에서 끌어낸다.
한 차례의 의식, 한 차례의 소통.
대지를 초월한 상상이 곧 시작된다.

명일방주의 통합 전략 테마. 카즈델의 살카즈를 주제로 하는 다섯 번째 통합 전략 테마이다.

플레이 방식
메커니즘 및 효과
시스템
신규 적
보상
이야기꾼 목록 (미번역)
중국 서버 공식 사이트
한국 서버 공식 사이트

2. 탐험가의 은빛 서리 끝자락과의 차이점 [편집]

새로운 유형의 노드인 거짓과 진실과 외나무다리가 등장한다.
- 거짓과 진실에서는 보유한 생각을 2개씩 짝을 지어 해석해 소장품, 실드, 희망, 또는 상위 호환 생각을 획득할 수 있다.
- 외나무다리에서는 각각 쉬움 / 보통 / 어려움 난이도에서 무작위로 등장하는 적을 선택해 1 대 1 또는 2 대 2의 전투를 진행하며, 전투 승리 시 난이도에 따른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반대로 전투 패배 시에는 지휘 경험치를 포함해 아무런 보상을 획득할 수 없지만 목표 HP도 잃지 않는다.

울창한 숲길은 사고의 경계로 변경되었다.

암호판과 간섭 방지 지수는 생각으로 계승되었다.

붕괴 패러다임은 시대로 계승되었다.

여러 가지 분대가 추가되거나 변경되었다.
- 영원한 사냥 분대, 생존 지상 분대, 과학주의 분대, 특훈 분대를 대체하는 새로운 분대인 영혼 호송 분대, 박학다식 분대, 도면 제작 분대, 임기응변 분대가 추가되었다.
- 지휘 분대는 역사의 재구성에서 특정 강화를 개방하면 초기 최대 목표 HP 증가량이 2에서 5로 증가한다.
- 집합 분대는 초기에 로도스 아일랜드 예비 인원 5명을 모집하는 효과가 추가되었다.
- 지원 분대는 역사의 재구성에서 특정 강화를 개방하면 초기 오리지늄각뿔이 20에서 30으로 증가한다.
- 예봉 분대는 역사의 재구성에서 특정 강화를 개방하면 모든 아군 유닛의 공격력 및 HP 증가량이 각각 +15%에서 +20%로 증가한다.
- 전술 분대들은 해당되는 각 포지션마다 처음으로 모집하는 오퍼레이터가 즉시 랭크 상승이 완료된 상태가 되며 교활한 상인에서 해당되는 포지션의 모집권을 더 자주 판매하게 되지만, 더는 랜덤 승급 오퍼레이터가 출현하지 않도록 변경되었다.
- 고급화 분대는 5성 오퍼레이터 모집 즉시 랭크 상승이 완료된 상태가 되도록 변경되었다.

오퍼레이터의 모집 및 랭크 상승으로 소모하는 희망이 감소하였다.
- 4성 오퍼레이터 모집 시 희망 소모는 2에서 0으로 감소하였다. 랭크 상승 시 희망 소모는 그대로 1이다.
- 5성 오퍼레이터 모집 시 희망 소모는 3에서 2로, 랭크 상승 시 희망 소모는 2에서 1로 감소하였다.

기존의 '완벽하지 않은 작전 수행 시 페널티를 부여'하는 기조에서, '완벽한 작전 수행 시 어드밴티지를 부여'하는 기조로 변경되었다.
- 기본적으로 완벽하지 않은 작전 수행 시 아무런 페널티가 존재하지 않는다.
- 다만 완벽한 작전 수행 시마다 효과가 강화되는 용병의 장신구, 목표 HP가 최대일 시 어드밴티지를 부여하는 마왕의 침대, 마왕의 깃발 등 완벽한 작전 수행을 간접적으로 권장하는 소장품이 일부 추가되었다.
- 더불어 목표 HP의 획득 확률이 현저히 감소하였다. 이 때문에 상실한 목표 HP를 회복하는 게 매우 어려우며, 거짓과 진실을 비롯한 여러 가지 수단으로 실드를 획득해 목표 HP를 보완하는 것이 권장된다.

노드를 변경하려면 암호판에 의존해야 했던 지난 테마와 달리, 이번 테마에서는 '노드 새로고침'을 통해 구상을 1개 소모하는 것만으로 간단히 변경할 수 있다.

시대의 흔적이라는 기믹이 등장한다. 시대의 흔적은 기본적으로 범위 내 아군에게 초당 100만큼 쇠약 피해를 입힌다.
- 영혼 직면 9 이상에서는 대신 130만큼 입힌다.
- 영혼 직면 14 이상에서는 범위 내 적이 받는 물리/마법 피해량이 50% 감소한다.

일부 전투 노드에서 시대의 가시라는 적 구조물이 등장한다. 체력 20000, 공격력 0, 방어력 1200, 마법 저항 50, 도발 레벨 1을 가지고 있으며, 존재하는 동안 자신을 중심으로 3×3 범위에 시대의 흔적을 생성한다. 파괴 시 구상 1개를 획득한다.

3. 업데이트 내역 [편집]

날짜 중 위쪽에 작성된 것은 중국 서버, 아래쪽에 작성된 것은 요스타 서버이다.

날짜	대형 업데이트	내용
2024.07.16 2025.02.14	정식 개방	가설 수록 최고 레벨이 50레벨로 확장 (틴맨 획득 가능) 이야기꾼 목록 '신생대의 아이디어' 개방 적 21종 추가 전투 노드 56개 추가 우연한 만남 사건 26종 추가 엔딩 3개 추가 소장품 260개 추가
2024.08.01 2025.03.01	-	가설 수록 최고 레벨이 65레벨로 확장 (고급 특별 채용 스킬 컬렉션 획득 가능) 이야기꾼 목록 '카즈델로 데려가 줘' 개방
2024.09.01 2025.04.01	-	가설 수록 최고 레벨이 80레벨로 확장 ('소울 임프레션 가구 소장 세트 1', 테마 인터페이스 '언어의 제' 획득 가능) 이야기꾼 목록 '사전 복명' 개방
2024.10.01 2025.05.01	-	가설 수록 최고 레벨이 95레벨로 확장 (틴맨 컬렉션 '페이즈 페이스' 획득 가능) 이야기꾼 목록 '불협울림의 시' 개방
2024.10.23 2025.04.24	[확장판 Ⅰ]: 카쉬냐나의 지혜	적 2종 추가 전투 노드 11개 추가 우연한 만남 사건 3종 추가 엔딩 1개 추가 분대 3개 추가 소장품 5개 추가 생각 12개 추가
2024.11.01 2025.06.01	-	가설 수록 최고 레벨이 110레벨로 확장 ('소울 임프레션 가구 소장 세트 2', 모듈 데이터 통합 상자 획득 가능) 이야기꾼 목록 '아나사의 길' 개방
2024.12.01 2025.07.01	-	가설 수록 최고 레벨이 125레벨로 확장 (테마 인터렉터블 가구 '봉쇄된 통로', 머드락 컬렉션 '러블' 획득 가능) 이야기꾼 목록 '탄율' 개방
2025.01.01 2025.08.01	-	가설 수록 최고 레벨이 140레벨로 확장 (테마 배경 획득 가능) 이야기꾼 목록 '수르트' 개방
2025.01.09 2025.06.20	[확장판 Ⅱ]: 완벽한 하루	적 2종 추가 전투 노드 7개 추가 우연한 만남 사건 7종 추가 운명의 암시 사건 1종 추가 엔딩 1개 추가 역사의 재구성 노드 15개 추가 영혼 직면 16, 17, 18 추가 분대 1개 추가 소장품 31개 추가 생각 3개 추가 프리셋 기능 추가
2025.02.01 2025.09.01	-	가설 수록 최고 레벨이 155레벨로 확장 (테마 프로필 획득 가능, 최고치) 이야기꾼 목록 '아미야 (메딕)' 개방
2025.02.14 2025.08.07	-	프리셋 기능 제거
2025.03.01 2025.10.01	-	모든 이야기꾼 목록 상시 개방 이달의 의뢰 제거
2025.03.07 -	[확장판 Ⅲ]: 심층 조사 업데이트 종료	신규 모드 '심층 조사' 추가 가설 수록 레벨 구매 기능 추가

4. 메인 화면 [편집]

4.1. 이 달의 의뢰 목록 [편집]

테마 업데이트 기간 동안 매달 갱신되는 월간 퀘스트. 퀘스트가 갱신되면 진행도는 계승되지 않는다. 매달 A등급과 B등급 각각 한 개, C등급 의뢰를 두 개 수행해 최대 1000개의 가설 수록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원하지 않는 의뢰가 있을 경우, 최대 4번까지 새로고침해서 동일한 등급의 다른 의뢰로 바꿀 수 있다.

4.2. 역사의 재구성 [편집]

탐험으로 얻은 방황 신화로 역사의 재구성에서 노드를 점등해서 이후 탐험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역사의 재구성의 효과는 모든 모드에 적용된다.

일반 작전에선 점수 200점이 방황 신화 1점으로 환산되며, 이렇게 얻은 방황 신화로 노드를 점등할 수 있다. 이전 통합 전략들과 마찬가지로 모든 노드를 밝힐 수 있는만큼만 지급되고 해당 분량을 모두 획득한 다음에는 획득할 수 없다.

4.3. 미래를 위한 투자 [편집]

교활한 상인 노드에 진입하면, 일정 확률로 특별한 투자 상품이 나오고 여기에 투자한 금액은 영구히 유지된다. 탐색이 길어질수록 등장 확률이 높아진다.

오리지늄각뿔을 일정 수 이상 투자하면 투자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예치금 잔액	투자 보상
25	'미래를 위한 투자' 시스템의 '잔액 인출' 기능 개방
100	캔낫이 진열장을 보여준다고?
200	교활한 상인이 상품 1개 추가 판매
325	소장품 '캔낫의 표식' 개방
500	교활한 상인이 상품 1개 추가 판매

미래를 위한 투자는 정기 작전 모드에서만 등장하며, 다른 모드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다른 통합 전략 테마의 '미래를 위한 투자'와는 서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잔액 인출'은 투자한 오리지늄각뿔을 인출할 수 있는 기능이다. 1개 인출할 때마다 수수료가 1개씩 증가하는 방식이며 상인 노드 한 곳에서 최대 12개까지 인출 가능하다.[1]

'캔낫이 진열장을 보여준다고?'는 캔낫에게 할인을 할 것을 간청한 뒤 전투를 치르고 상품을 공짜로 털어가는 기능이다. 제1구역~제3구역에서 캔낫과의 전투 시 소유권 분쟁으로 진입하며, 제4구역~제6구역에서 캔낫과의 전투 시 서술 요약으로 진입한다. 하지만 전투 후에는 해당 탐험 동안 앞으로 등장하는 교활한 상인 노드에서는 '캔낫이 떠났다'라는 설명만 있고 어떠한 상품도 판매하지 않게 된다.

4.4. 인상 복원 [편집]

이번 테마에서 새로 추가된 시스템. 일반 모드에서만 유효하다.

안전한 곳, 교활한 상인, 거짓과 진실 노드와 근접했을 경우 인상 복원 창으로 진입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구상을 소모하여 '강화'와 '심화'가 가능하다.

'강화'는 노드를 영구적으로 강화하는 효과이다. 노드당 구상이 총 11개가 필요하며, 설계도 제작 분대를 사용하면 더 쉽게 강화를 끝마칠 수 있다.

'심화'는 이번 탐험에 한해 노드를 일시적으로 강화하는 효과이다. 심화의 강화 효과는 탐험마다 노드별로 3가지 중 하나로 무작위로 정해진다.

안전한 곳 [ 펼치기 · 접기 ]

효과		구상 소모량
강화
§ 1	잠깐 휴식이 충분히 휴식으로 강화: 시대의 영향 제거	1
§ 2	이야기 듣기가 서사시 듣기로 강화: 구상 3개 획득	2
§ 3	견해 공유가 관점 토론으로 강화: 부하 임계치 +3
§ 4	재정비가 완전 개편으로 강화: 편성 가능 인원수 +2	3
§ 5	안전한 곳 노드가 수직 이동 가능으로 변경[2]
심화
안전한 곳에 진입할 때마다 실드 +3		2
안전한 곳에 더 많은 선택지 제공[3]
안전한 곳에 새로운 선택지 추가[4]

교활한 상인 [ 펼치기 · 접기 ]

효과		구상 소모량
강화
§ 1	교활한 상인이 상품 목록 새로고침 서비스 제공	1
§ 2	교활한 상인이 생각 판매 기능 제공	2
§ 3	미래를 위한 투자의 잔액 인출 한도 상승
§ 4	탐험 중 소장품 '잃어버린 열쇠' 획득 가능	3
§ 5	미래를 위한 투자의 수수료 최대 인상 횟수 감소
심화
교활한 상인에서 새로고침 후 귀중한 소장품이 더 쉽게 출현		2
교활한 상인에서 새로고침 후 할인 상품이 더 쉽게 출현
교활한 상인에 방문할 때마다 오리지늄각뿔 +3

거짓과 진실 [ 펼치기 · 접기 ]

효과		구상 소모량
강화
§ 1	해석할 시 '뜻밖의 계시' 발동 가능, 귀중한 소장품 획득	1
§ 2	탐험 중 소장품 '이름없는 토템' 획득 가능	2
§ 3	해석할 시 '잡념 생성' 발동 확률 감소
§ 4	탐험 중 소장품 '생각의 포수'[5] 획득 가능	3
§ 5	해석할 시 '뜻밖의 계시'가 더 자주 발동
심화
거짓과 진실에 진입할 때마다 염원 1개 획득		2
거짓과 진실에 진입할 때마다 영감 1개 획득
거짓과 진실에 진입할 때마다 구상 1개 획득

4.5. 위치크래프트 아카이브 [편집]

4.6. 영혼 직면 [편집]

자체적으로 난이도를 높이는 대신 점수 배율을 늘리고, 난이도별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시스템. 유저들 사이에선 Slay the Spire에서 유래한 승천으로 불린다.

첫 클리어 후 승천 단계를 올릴 수 있는 기능이 해금되며, 승천 단계를 올리려면 1승천부터 오름차순으로 클리어해 해금해야 한다. 훈장을 얻기 위해서는 4승천까지 클리어해야 하며, 코팅까지 할 경우 10승천까지 클리어해야 한다. 또한 엔딩 도장은 승천 난이도별로 0~3 / 4~9 / 10~11 / 12+로 나누어져 있으므로, 엔딩 도장작까지 한다면 최소 12승천으로 클리어해야 한다. 13승천부터는 특별한 보상은 없으며, 순수히 자기 만족용이다.

'적 난이도'는 제1구역을 포함해 다음 구역에 진입할 때마다 모든 적의 체력과 공격력이 n%씩 복리로 증가하는 효과이다. 적 난이도를 제외한 모든 제약은 서로 합연산된다.

[확장판 Ⅱ] 업데이트에서 난이도가 18승천까지 확장되었다.

단계	제약	점수 배율	적 난이도	시대의 진행	생각의 부담
영혼 직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라	초기 최대 목표 HP가 높고, 시대에 쉽게 진입하지 않음 모든 적의 HP -20% (본 단계에서만 적용)[A]	1	-	형성기	가벼움
1	초기 최대 목표 HP -2 모든 적의 HP -15% (본 단계에서만 적용)[A]	05
2	시대가 더 자주 발동 모든 적의 HP -10% (본 단계에서만 적용)[A]	1
3	<시대의 가시>, <흐느낌의 가시> 최대 HP +20%	15
4	정예 및 리더 적의 HP +20%	2
5	생각의 부담이 표준으로 변경[B]	25	+1		표준
6	시대가 확장기로 돌입[C]	3	+2	확장기
7	정예 및 리더 적의 공격력 +10%	35	+3
8	초기 최대 목표 HP -2	4	+5
9	아군 유닛이 받는 쇠약 피해 +30%	45	+6
10	배치 가능 인원수 -1 정예 및 리더 적의 피격 물리 및 마법 대미지 -10%	5	+7
⚠️ 난이도가 높으니 신중하시길 바랍니다
11	생각의 부담이 무거움으로 변경[B]	1.5	+8	확장기	무거움
12	시대가 전성기로 돌입[C]		+10	전성기
13	5성 오퍼레이터 모집 시 희망 소모 +1 '불드록카스티, 신성 경비 총기사'의 '신성 경비 방패' 지속 시간 감소 (-40초)		+13
14	시대의 흔적에 있는 적의 피격 물리 및 마법 대미지 -50% '테레시스, 검은 왕관의 군주'의 최대 HP 대폭 증가 (+50%)		+16
15	6성 오퍼레이터 모집 시 희망 소모 +1 '추방의 검은 관'의 최대 HP 증가 (+100%)		+20
⚠️ 난이도가 매우[13] 높으니 신중하시길 바랍니다
16	수직으로 노드 이동 시 소모 구상 +1	1.5	+21	전성기	무거움
17	먼지투성이 폐허 구역 진입 시 랜덤으로 저주받은 유물 1개 획득[14]		+22		무거움
18	생각의 부담이 붕괴로 변경[B]		+22		붕괴

4.7. 이야기꾼 목록 [편집]

2024년 7월 FILE #1 - 님프

신생대의 아이디어
Everyday New Ideas

혹자는 이를 반역이라 칭하지만, 새로운 시도는 늘 반역이나 다름없다.

[ PART 01 ]

이야기? 아니면 예측?

님프는 이 장소를 잘 알고 있다. 이번 이야기 속의 카즈델은 현실과 동떨어져 있지 않았기에, 겹겹이 쌓인 주거지가 늘어서 있었고, 기와와 벽돌 하나하나에서 흔적을 찾을 수 있었다. 이야기 속 충돌을 극복한 후, 님프는 고민하면서 동료들과 함께 이 이야기를 떠났다.

……

역시 카즈델이고, 역시 익숙한 환경이었다. 유일하게 다른 점이 있다면, 님프가 민가에서 무너진 잔해를 보았다는 것이다. 한 살카즈가 폐허를 치우고 있었는데, 비명횡사한 동료를 잡동사니에서 꺼내 불로 태우면서, 겸사겸사 동료가 지니고 있던 값나가는 물건을 챙기고 있었다.

님프는 잠시 동안 슬픔을 느꼈지만, 이것은 그녀가 겪은 무수한 이야기의 한 부분일 뿐이기에 사소한 부분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

에르망가르드의 스승에 의해 위령 의식에서 쫓겨난 후, 님프는 서둘러 일상생활로 돌아갔다. 어쨌든 그녀는 카즈델을 떠나 로도스 아일랜드로 돌아가기 전에 아직 마무리 짓지 못한 일에 종지부를 찍어야 했기에. 분주한 와중에 그녀는 한 '익숙한' 건물을 지나쳤다.

갑자기 그녀는 무언가 생각났다.

그녀는 눈앞의 건물로 뛰어들어, 기억을 따라 그 민가를 향해 달려갔다. 1층, 2층, 3층, 복도를 지나 방문을 두드렸다.

'죽은 자'는 의아해하며 방문을 열었고, 님프는 좁은 틈새를 통해 동료의 시신을 수습하던 살카즈를 보았다.

“우리 집에 문제가 있다고?” 문을 연 살카즈는 바보를 쳐다보는 눈빛으로 엄숙한 표정의 님프를 바라보았다. “우리가 그런 것도 모를 거라고 생각해, 디얄? 이곳이 낡고 오래된 데다, 안전하지 않다는 건 다들 알지. 하지만 그게 어쨌다고? 쇳조각과 동전만 충분했어도, 누가 이런 곳에 살고 싶어 하겠어?”

“여기는 정말 위험하다고!” 님프는 할 말을 떠올리며, 머릿속에서 당시 그녀가 '보았던' 형상을 떠올리기 위해 애썼다. 망자의 손…… 부서진 벽돌…… 무너진 벽…… 부러진…… 대들보?!

“내 말을 믿기 힘들겠지만, 그건 상관없어. 하지만 대들보를 한 번 봐줄래? 너의 침대가 대들보 바로 아래에 있으니, 만약 그게 부러진다면 방 전체가 그대로 무너져 생매장당할 거라고!”

“정말 정신 나갔군…… 이봐, 쇠몽둥이, 너도 들었지? 어서 올라가 봐. 안 그랬다간 여기 이 디얄이 우리 문을 부숴버릴 거 같으니까.” 여전히 의심이 간다는 말투였지만, 결국 살카즈는 동료를 재촉해 대들보를 살펴보라고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동료가 깜짝 놀라 소리쳤다.

“세상에, 대들보에 반쯤 금이 갔잖아! 그 늙은 가고일이 우리에게 방을 내줄 때 이런 이야긴 한마디도 한 적 없는데.”

“*이해할 수 없는 살카즈 욕설*.” 문 앞의 살카즈는 내뱉을 수 있는 가장 악독한 말로 전 집주인을 저주하고는, 바로 웃는 낯으로 님프에게 돌아섰다.

“고마워, 디얄 친구. 자네가 내 목숨을 구해줬구먼. 그런데 우린 만난 적도 없는데, 어떻게 우리 집에 문제가 있는 걸 안 거지?”

“어…… 음…… 사이클롭스 친구가 한 명 있거든.”

[ PART 02 ]

“사이클롭스의 계획.”

“정말로 그 의식에서 참상을 보았고, 그 참상이 발생하는 걸 막았다고요?”

“정말이라니까, 에르미!”

“어떻게 그렇게 확신할 수 있는 거죠? 당신이 그 사건의 전모를 본 것도 아니고, 어쩌면 살인이었을지 누가 알겠어요? 어쩌면 그 살카즈 동료는 처음부터 끝까지 다 알고 있었지만 그 참상이 발생하는 걸 지켜보고 있었던 걸지도 모르잖아요?”

“그게…… 내 직감이 두 사람 다 나쁜 사람이 아니라고 해서……”

“그렇다면 당신의 디얄로서의 직감을 믿겠습니다. 그래서요?”

“아직도 모르겠어, 에르미? 만약 사람들이 자신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이야기를 선조들과 자유롭게 나눌 수 있다면, 그건 미래를 체험하고 자신을 위협하는 것을 피할 수 있다는 말이잖아?”

“지금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고 있나요, 님프……”

“잘 알고 있어. 에르미, 너는 이게 획기적인 발견이라고 생각 안 해?”

“당신 아무래도 틴맨 씨가 그 속에서 얼마나 많은 일을 했는지 잊은 모양이네요. 그가 중계자 역할을 해주지 않은 상태에서 우리끼리만 의식 공간에 그렇게 깊숙이 들어가면 뇌가 몽땅 타버릴 거라고요. 그건 레버넌트이지, 지하에서 파낸 소원을 이뤄주는 만능 기계 같은 게 아니에요.”

“하지만……”

“백 번 양보해서, 당신이 선생님을 설득해 다시 용광로 핵심 구역을 열어 레버넌트와 소통을 재개한다고 한들, 잠재의식을 이용해 당신이 예측하거나 피하고 싶은 일을 정확히 알아낼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어요. 그건 당신이 디얄이라고 해도 할 수 없는 일이에요.”

“……시도해 보는 것도 안될까?”

“단념하길 권장하죠.”

“알았어……”

“……하지만 선조들과 소통만 하고 싶을 뿐이라면, 제게 방법이 있어요.”

“고마워, 에르미! 역시 에르미가 최고야!”

[ PART 03 ]

다시 소통.

인기척도 없는 깊은 밤, 기계의 굉음마저 멈춰 선 도시는 깊은 잠에 빠졌지만, 영혼 용광로와 각 중계 용광로는 여전히 빛과 열을 발산하고 있었다.

님프와 에르망가르드는 사람들 눈에 띄지 않기 위해 변두리 구역의 중계 용광로를 찾았다. 두 사람은 소형 의식용 제단을 설치하고, 조각상 하나를 제단 중앙에 올린 뒤에 마음속으로 주문을 외우며 때를 기다렸다.

잠시 후, 먼 곳의 영혼 용광로가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영혼 용광로가 각 중계 용광로에 에너지를 보내는 신호로, 용광로 시스템이 카즈델 전체에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이론상 레버넌트들도 그 사이를 지나다닐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님프는 레버넌트를 부르는 글귀가 적힌 종이를 태웠고, 에르망가르드는 가공된 위령 의식 주문을 계속 외우고 있었다.

용광로는 밝아졌다 어두워지며, 이 지역의 심장으로서 에너지를 펌프질해 도시의 수많은 가구에 전달한다.

에르망가르드가 주문을 다 외웠고, 님프의 인사 또한 화염을 통해 중계 용광로에 전달되었다. 그녀들은 기다렸다.

“레버넌트들이 응답하지 않는다 해도 그것 또한 정상이에요. 모든 중계 용광로는 지어질 때 이런 가능성을 고려했거든요. 토석의 아이는 전문적인 아츠로 건축 자재를 보강해 영혼의 힘이 조금도 새어 나오지 않게 했어요.”

“에르미……”

“무슨 일이죠?”

“영혼 용광로가 동력로로 바뀌면 선조들은 어디로 보내지는 거야?”

“으음…… 선생님께서 제게 알려주신 적은 없지만, 선조들은 머리를 잘 굴리니, 한가해졌다고 해서 화로 안에 웅크리고 평생을 보내진 않겠죠.”

“만약에, 그러니까 만약에 말이야, 선조들이 중계 용광로 안에서 오고 가는 살카즈들에게 인생들을 제공할 수 있다면……”

“그러면 보름도 안 돼서 온 도시 사람들이 거리로 뛰쳐나와 제가 원망스럽다며 비명을 지르겠죠……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당신처럼 언제나 다른 사람을 도우려고 하는 건 아니에요. 선조들의 성격상 하루 동안 백 명에 달하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이것저것 질문받는 것도 바라지 않을 거고요.”

“맞아…… 미안해, 에르미…… 내가 또 귀찮게 했네.”

“아니에요, 이것도 새로운 주문을 실험할 기회거든요, 저도 즐거워요.”

“주문은 성공했어?”

“아닌 것 같아요.”

또다시 빛이 깜빡이고, 또다시 펌프질이 시작됐지만 여전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레버넌트를 빙의시키기 위해 제단 중앙에 올려놓은 조각상만 쓰러졌을 뿐.

님프는 그것을 주워서 먼지를 털고 원래 위치로 돌려놓았다.

그 직후, 그녀는 문득 무언가 깨달았다.

“에르미!”

“무슨 일인가요, 저는 지금 레버넌트들이 우리 신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하려면 어떻게 주문을 조정해야 하나 생각 중이라 바쁜데요.”

“조각상의 손, 자세가 바뀐 거 같지 않아?”

그 조각상은 에르망가르드가 출발 전에 선반에서 대충 가져온 것으로, 그 손은 원래라면 하늘을 가리켜야 했다. 하지만 지금 그것은 님프를 가리키고 있었다.

“어쩌면 레버넌트들이 왔지만, 우리가 깨닫지 못하는 걸지도?”

에르망가르드는 두 장의 종이에 각각 '예'와 '아니오'를 적어 조각상 앞에 두고는 질문을 던졌다.

“레버넌트 선조님이신가요?”

조각상은 한 손으로 에르망가르드를, 다른 한 손으로는 '예'라고 쓰인 종이를 가리켰다.

“성공한 거야?”

“아마 성공한 것 같아요…… 이 정도의 소통은 아마 안전할 테니, 위협받을까 겁낼 필요는 없어요.”

분노를 표현하려는 듯, 조각상의 두 손이 모두 에르망가르드를 향했다.

“그럼 물어본다?”

“예, 어서 물어보세요.”

“선조님들, 제발 내 질문에 대답해줘……”

“내가 위령 의식의 힘으로 미래를 예측할 수 있을까?”

님프가 질문을 한 순간, 그녀는 등 뒤에서 들려오는 긴 한숨 소리를 들었다.

그리고 한 줄기 바람이 불며 조각상이 몇 번 흔들리더니, '아니오'라고 쓰인 종이 위로 쓰러졌다.

2024년 8월 FILE #2 - 머드락

카즈델로 데려가 줘
Bring Me to Kazdel

남을 기꺼이 도와주는 그녀는 누구를 돕던 개의치 않고 따지지도 않는다.

[ PART 01 ]

“저 '중력 무시 장치'를 꺼내 올 사람이 아무도 없어? 진짜로?”

“정말이지, 내가 토석의 아이는 수도 없이 봐왔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토석 같은 녀석은 너야.”

내가 이곳을 가리키자, 그 소리가 곧바로 따라와 정정해 줬다.

“어디지?”

“머리! 아무리 내가 몸이 없어서 손짓도 할 수 없다지만, 상황을 보고 짐작은 할 수 있어야지! 그게 바로 상상력 아니냐!”

두텁고 무거운 작업복 속에서 머드락은 손을 뻗어 파이프의 내벽을 만지면서, 동시에 속으로 에너지의 흐름을 계산하며 최적의 절단 지점을 찾고 있었다.

그녀의 머릿속에서 고함을 지른 것은 레버넌트, 즉 오래된 살카즈 선조였다. 이 선조의 말에 따르면, 그는 머드락과 '인연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머드락 본인의 느낌에 따르면, 확실히 님프 일행의 의식에서 이 선조를 만난 뒤부터는 매번 대용광로에 진입할 때마다 상대의 목소리가 이런 식으로 그녀에게 달라붙었다.

레버넌트 본체는 영혼 용광로 속 슬래그에 들러붙은 채, 도시에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자신을 불사르고 있었다. 머드락은 높으신 분들의 화를 불러올 위험을 무릅쓰면서까지 용광로의 화염 속에서 그 슬래그를 거두고 싶진 않았기에, 이 목소리를 해결할 별다른 방법이 없었다.

“너희가 이야기를 들려줄 때, 그중에서 네가 상상력이 가장 빈곤한 녀석이라는 것을 바로 알았지. 이 용광로의 진짜 힘조차 이용할 수 없다니, 너도 참 비참하구나.”

“우리가 중계 용광로에서 집안까지 연결해 준 덕분에 매일 따뜻하잖아.”

“그까짓 에너지는 부산물에 불과해! 너도 봤잖아, 이 용광로는 무언가를 바꿔 나타낼 수 있다는 걸! 너의 상상력만 있으면 된다고! 자, 예전의 그 의식을 해봐, 내가 시범을 보여줄 테니.”

“네가 말하는 대로 하면 만족하겠나?”

그리 힘든 일도 아니다. 머드락은 그때의 의식을 기억하고 있었고, 그 의식을 다시 재현하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제단을 복제하고, 의례를 재현하는 것. 리치의 주인 같은 거물은 그녀에게 이런 실력이 있다는 것을 몰랐다.

“오…… 성공했군, 느껴진다, 아주 좋아. 자, 으흠, 날 따라 말해 봐. 살카즈들이 텅 빈 방으로 들어갔다.”

“살카즈들이 텅 빈 방으로 들어갔다.”

예전에 님프 일행이 매번 이곳에서 이야기를 하던 때처럼, 용광로 안에서 환영을 만드는 주술은 바로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했다. 파이프의 금속 내벽과 오리지늄 전등이 머드락의 시야 속에서 사라지며, 주위는 칠흑처럼 어두워졌다.

“이어서 말해. 하얀빛이 살카즈들이 있는 방을 밝게 비추었다.”

머드락이 말하자 방 안에 정체 모를 하얀 빛이 나타나 구석구석을 밝게 비추었다.

“……정말 신기하군, 지난 200년간 여기서 우리가 바비큐를 할 때를 제외하면 이런 일은 없었는데. 크흠, 이제 말해보거라. 무얼 원하느냐?”

“돌아가서 일하고 싶다. 아미야가 이번 주 안에 이 파이프를 폐쇄해 달라고 했거든.”

방 안의 환영이 눈에 띄게 몇 번 반짝이더니, 곧이어 허공에서 레버넌트의 성난 고함소리가 들려왔다.

“좀 맞춰주면 덧나냐! 에휴!”

“잘 들어, 나는 너랑 같이 실험을 하나 하고 싶다. 모두 다 카즈델을 위해서라고!”

“……그렇군. 최대한 빨리 해줘.”

“이제 날 따라……아니, 나도 시험해 봐야겠군. 이렇게 네가 나한테 묻는 거야. 자, 나한테 '무얼 원하느냐'라고 물어봐.”

그래, 어쩌면 이거라면 가능할지도. 레버넌트는 생각에 잠겨 있는 듯했다.

“……무얼 원하느냐?”

“흥, 어디 보자……”

“총, 엄청 많은 총.”

그러자 방에는 순식간에 대량의 총으로 가득 찼고, 머드락도 총에 파묻혀 버렸다.

[ PART 02 ]

“우화였다면 지금쯤 사라졌겠지. 하핫! 그러니까 이건 우화가 아닐 거야.”

“머드락, 오늘은 일찍 왔네, 크라우니가 놀러 와서 이야기 중이었……”

대장을 맞이하러 나온 동료가 말을 하다 말고 어안이 벙벙해졌다.

“……그 옷은, 어떻게 된 거야?”

“재산적 피해와 정신적 피해에 대한 변상.”

옆에 있던 동료가 평소 쓰던 손짓을 보였다. 이건 소대원과 머드락이 오래전에 정해놓은 것으로, '뭔 말인지 모르겠다'라는 뜻이었다.

“작업할 때 다른 사람이 작업복을 망가뜨렸다. 이 옷은 그에 대한 변상이고.”

“머드락, 무슨 일이야아아아아악!!”

“흥분하지 마, 크라우니. 아니, 아니다, 넌 좀 흥분해야겠네.”

흥분 안 하면 그게 크라우니겠냐. 내심 그렇게 생각한 머드락의 대원이 눈치껏 길을 비켜주자, 거창하게 차려입고도 여러 끼는 굶은 것처럼 보이는 살카즈 여성이 바로 잽싸게 머드락 앞으로 달려와 새 옷을 자세히 살펴보고 쓰다듬었다.

바로 '크라우니 맨틀 엘리건스 엑스트라오디네어', 그들과 친한 이웃이자 무직 재봉사였다.

“이 윤곽! 이 재질! 디자인은 올드하지만, 아니, 클래식하지만!”

“빅토리아 정장이라면 역시 이래야지, 나 완전 감동했어!”

“하지만 이 카라는 솔직히 너와 어울리지 않아, 머드락. 소매 길이도 맞지 않고. 음…… 손바느질 흔적은 없는데, 기계로 한 건가? 그럼 이건 기성복인가? 이걸 변상이라고 했다고? 기성복이라니! 너무 성의 없잖아!”

머드락은 조용히 서서 크라우니의 평가가 끝나길 기다리려 했지만, 크라우니가 정말 쉴 새 없이 떠드는 탓에 집 안의 동료들도 하나하나 소리에 이끌려 밖으로 나왔다.

“……즉, 컬럼비아인의 그 양동이 같은 디자인은 역사가 없을 뿐만 아니라, 미래에도 존재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해! 고마워, 고마워 여러분!”

머드락 소대원들은 장난삼아 박수를 쳤다.

“다들 들어가자.” 머드락이 제안했다. 갑자기 피로를 느낀 그녀는 앉고 싶었다.

“머드락.”

“응?”

“실용성을 중시하는 패션 디자이너로서, 이 기성복은 네 평소 업무에서 그리 오래 살아남을 수 없다는 점을 네게 상기시켜야겠어.”

“작업복……”

크라우니는 지금까지 이 옷을 입을 수 있었다는 사실만으로 이미 머드락이 놀란 상태라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왜냐하면 그 옷은 바로 몇 시간 전에 레버넌트가 용광로 안에서 그녀에게 '만들어준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할 수 없이 두터운 작업복에서 벗어난 후에야 동산처럼 쌓인 크고 작은 총무더기에서 겨우 빠져나올 수 있었다.

“음…… 틴맨이 설명한 모습과도 다르고, 아무래도 나 혼자서는 의식을 취소할 수 없는 거 같은데.”

머드락은 대답할 틈도 없이 헉헉대며 주술 의식의 초점을 찾아 이야기를 끝냈다. 시야가 한바탕 흔들리더니, 이내 주위가 점점 파이프 안 모습으로 돌아왔다.

방금까지 환영이었던 총 몇 자루도 여전히 제자리에 놓여 있었지만, 그에 반해 머드락이 벗은 작업복은 어디에도 없었다.

“아하, 역시 남아있는 게 있구나! 주술 의식이 우리의 상상, 이야기와 맞물리고, 거기에 다른 무언가가 더해질 수 있다면 실재하는 것으로 변해서 나타날 수 있는 거야!”

“님프는 그것이 일종의 착각이고, 환상이라고 했다.”

“됐어, 이것들은 너희가 파이프 안에서 만나는 그 커다란 벌레 같은 거야, 착각이 아니라고.”

“어쨌든 다음엔 이걸…… 음, 네가 산크타의 물건을 갖고 나가게 할 수는 없겠구나. 이렇게 하자. 우리가 코트를 만들 테니, 네가 그걸 입고 나가는 거야. 그러면 결국 그게 환상인지 아닌지 알 수 있겠지.”

“만약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생각해 봐, 카즈델의 영혼 용광로는 소원을 이뤄주는 기계가 되는 거라고! 물론 주술에 이런저런 문제야 있겠지만, 적어도 작은 케이크로 바꿔서 사람들을 배불리 먹일 수 있을 거 아냐. 이것만 해도 어디야!”

작업복이 없으면 남은 작업을 마칠 수 없는 머드락은 바로 선조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선조는 노래를 흥얼거리며 그녀를 용광로에서 돌려보냈다.

모두의 의견을 물어야 하는데, 머드락은 생각을 기억에서 떠나보내며 되뇌었다.

“……나한테 예비용이 있어…… 그리고 그 점에 대해 말인데…… 너희들?”

“왜?” 다들 입을 모아 말했다.

“혹시 오리지늄 아츠로 먹을 것을 만들어내면, 너희는…… 먹을 수 있겠어?”

[ PART 03 ]

“봤지? 이게 바로 캔디의 도시 카즈델의 아이스크림 용광로야. 자, 이제 나를 저 안으로 던져줘. 똑바로 던져야 돼.”

“어때?”

머드락은 파이프 안으로 돌아가 예전에 끝내지 못한 작업을 계속했고, 익숙한 목소리가 그녀를 맞이했다.

“아침에 나갈 때도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있었다.”

레버넌트가 흥미진진해했다.

“아하! 역시 내가 관찰한 게 틀리지 않을 줄 알았다니까! 이제 너도 봤잖아, 다음에는 용광로 안에서 뭘 바꿔서 꺼내야 할까? 뭐 갖고 싶은 거 있어? 아니면 카즈델에 뭐가 필요하지? 적어도 우리가 어제 말했던 자동차에 실린 케이크나 파울비스트 튀김 같은 건 바깥 사람들도 분명 필요로 할 거 아냐! 어서, 어서 상상해 봐!”

“하지만 쓸모없다.”

“……어째서!” 머드락에겐 익숙한, 실망해서 생떼를 부릴 준비를 하는 목소리였다.

“다들 아미야가 이 일을 알아야 한다길래, 찾아가 상의했었다.”

아미야의 장황한 설교 때문에 오늘의 진도는 늦어지겠구나 하며 머드락은 속으로 몰래 탄식했다.

“아미야도 예전에 실험해 봤지만, 용광로의 환영으로 만든 것은 오직 며칠 동안만 남아있을 수 있는 데다가, 원래 이곳에 없던 물건은 용광로 안에서처럼 작동할 수도 없다고 했지.”

“……크라우니도 예전에 용광로에서 몰래 꺼낸 것을 계속 먹어보려고 했다더군. 그제야 크라우니가 왜 그렇게 말랐는지 알 수 있었지.”

“후우……” 낙담한 목소리가 들렸다.

“도시 사람들은 어떻게든 알아서 지내니, 너무 실망하지 마라.” 머드락은 선조를 위로하려 했다.

“아니, 이해가 안 가네. 너, 내가 산크타인 거 눈치 못 챘어?”

“열 때문에 머리가 어떻게 된 건가.”

“용광로에서 유일하게 열 때문에 맛이 가지 않은 존재가 나야! 나는 산크타 레버넌트라고!”

“산크타도 레버넌트가 있다는 건 몰랐는데.”

“그러니까! 나는 아마도 누가 이 용광로에서 상상해 낸 존재일 거야……”

“이봐, 방금 네가 말한 바에 따르면, 나는 나갈 수 없을 거야. 나갔다간 강력하고 신성한 영혼이 깃든 슬래그에서 그냥 슬래그가 되겠지.”

“……그렇지.”

“에휴, 원래는 널 꼬드겨서 날 좀 데리고 나가달라고 하려 했는데.”

“여기도 꽤 괜찮아 보이는데?”

“훌륭해, 너도 드디어 농담을 하게 되었구나. 이 위대한 교육적인 업적이야말로 내가 이 대지에 남긴 유산이 되겠어. 흥, 넌 내 '친척들'을 본 적 있잖아. 그런데 아직도 녀석들이 어떤 놈들인지 모르는 거야?”

“그래서 앞으로 어쩔 작정이지?”

“어디 보자…… 될 대로 되라지.”

“나 좀 주워줘.” 레버넌트가 지시했다. “그리고 의식을 준비해.”

머드락은 이번엔 시킨 대로 했다.

“기왕 나갈 수 없는 거, 적어도 주거 공간이라도 꾸며야 하지 않겠어?”

“여기 와서 앉아봐라, 꼬맹아. 선조인 이 몸께서 네게 참신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테니.”

용광로 파이프의 깊은 곳으로부터 왠지 달콤한 냄새가 나는 바람이 불어오는 것 같았다.

이윽고 해탈과 기대가 뒤섞인 해맑은 웃음소리와 함께, 또다시 기이한 이야기가 갑자기 시작되었다.

2024년 9월 FILE #3 - 틴맨

사전 복명
Early Debriefing

돌아오는 길에 틴맨은 메이랜더 재단 동료에게 저지당했다.

[ PART 01 ]

연락원과 접촉하여 보고하고 나면, 지정된 곳에서 대기해야 한다.

컬럼비아의 황무지에 거대하고 네모난 기둥이 별처럼 촘촘히 늘어서 있었다.

각자 크기가 무려 150에서 250미터에 달하는 이것들은 컬럼비아의 개척 기지국으로, 안정적으로 세우기 위해선 몸체의 3분의 1 가량을 땅속에 박아 넣어야만 했기에, 반드시 전문적인 이동 플랫폼으로 설치해야 했다.

지면 위에 튀어나온 3분의 2의 몸체 크기만으로도 황무지의 절경이 되기에 충분한 이 기지국들은, 단조로운 색상의 황야에서 지상과 저공 사이의 개척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시각적인 기준점이 되었다.

“그리고 당신들이 할 일은 마음에 드는 것 몇 개를 골라서 그 안쪽에 사무실을 파내는 겁니다.”

접이식 의자에 기댄 채 담배를 피우며 이야기를 하는 사람은 바로 휴가에서 돌아온 메이랜더 재단의 고급 특수요원, 틴맨이었다.

이름에 걸맞게 그는 금속으로 된 몸을 갖고 있었는데, 그저 내키는 대로 구매한 접이식 의자로는 그의 체중을 견디지 못하기에, 그저 그 위에 앉아 기대는 척을 하고 있을 뿐이었다.

“임시 시설일 뿐입니다. 여행 중인 특수요원들에게 편의를 제공해 주는 걸로 충분히 그 존재 가치를 증명한다 할 수 있을 겁니다.”

여유롭게 셔츠의 주름을 정리하는 쪽은, 틴맨을 맞이하러 온 메이랜더 직원이었다.

“CUP241…… 99년 신년사 당시 대통령 각하께서도 '200번째 개척 기지국의 순조로운 운영'에 대해 축하해 주셨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우리의 새로운 업무 방식은 우선 말뚝을 박고, 그 후 적절한 시기에 운용을 발표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당신은 국방부 쪽 일로 바쁘셔서 잘 모르셨을 수도 있겠지만요.”

“더 동쪽으로 가면 그 '황무지' 아닌가요?”

“……그래서 보다 유연한 대처 방식이 필요한 겁니다. 콜사인을 내보내지 않는다면, 이 커다랗고 네모난 기둥은 컬럼비아가 박은 게 아니라 자연적으로 생겨난 것이 되어버릴 테니까요. ”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이건 비밀 장소에서 진행되는 비밀 심문인 셈이군요?”

“'심문'이라니요! 당신이 원한다면 지금이라도 안쪽의 신사 숙녀분들과 함께 앉을 수 있다는 것을 저나 당신이나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직원은 뒤쪽의 굳게 닫힌 금속문을 힐끔 쳐다보았다.

“물론 그분들도 알고 있고요.” 라며 그가 덧붙여 말했다.

“어쨌든 아무리 민감한 지역에서 휴가를 마치고 온, 고급 정보를 알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특수요원이라지만, 저도 재단이 이렇게 성급하게…… 막말로 경솔하게 움직이는 것은 바라지 않습니다.”

두 사람의 손목시계에서 동시에 알람이 울렸다.

“당신 말이 맞습니다. 일단 시간이 되었으니, 먼저 들어가시지요.”

금속문을 연 직원은 예의 바르게 통로를 양보했다.

[ PART 02 ]

의제는 위원회가 민주적으로 논의하여 결정한다. 서기관은 위원회나 평가 대상에서 제외이다.

컬럼비아의 황무지에서 개척 기지국의 역할은 여행자에게 시각적 지표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각각의 기지국은 제각기 '콜사인'이라고도 불리는 독특한 식별 코드를 갖고 있어서, 정상적으로 운용되는 개척 기지국이라면 컬럼비아 경내의 크고 작은 다양한 제식 통신 설비로부터의 호출에 응답할 수 있었으며, 개척 기지국 또한 주기적으로 외부에 자신의 식별 코드를 내보냈다. 이론적으로 모든 개척 기지국의 방송 출력은 동일했기에, 재앙이 없을 때라면 개척자는 수신된 방송 신호의 강도를 비교함으로써 자신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비록 복잡하고 불안정한 대기의 오리지늄 환경으로 인해 무선 신호 중계에는 항상 어려움이 따랐지만, 한 곳에 정박한 이동도시가 근처 기지국과 거대한 지하 케이블을 통해 다른 도시와 연결되는 상황이 드문 것은 아니었다.

금속문 뒤의 방은 일반적인 회의실과 비슷한 크기로, 네모난 테이블 하나가 자리 잡고 있었다. 테이블 한쪽에는 접이식 의자 2개가 놓여있었고, 다른 한쪽에는 적당한 스크린 몇 개가 놓여있었다.

이 원격 통신 회의실 또한 지하 케이블을 통해 구현된 것이었다.

이런 건 10여 년 전만 해도 존재하지 않는 것이었기에 틴맨은 자신의 거대한 시공간 관념 속에서 10년이라는 분량을 헤아리며, 접이식 의자 쪽으로 가지 않고 벽에 기대 있었다.

“죄송합니다, 구매 루트가 꽤나 제한적인지라…… 사죄의 의미로 기록은 제대로 하겠습니다.” 직원은 히죽 웃으며 접이식 의자에 앉았다.

——카즈델 전문 위원회는 특수요원 틴맨이 제출한 보고서에 대한 평의와 문답 회의를 시작하기를 희망합니다.

모든 스크린에 메이랜더 재단의 로고가 들어오고, 한 화면에 한 줄의 글자가 나타났다.

“이쪽 동료가 회의록을 완벽하게 작성하겠다고 한 말을 들었습니다. 중요한 부분부터 바로 시작할 테니, 기타 절차상의 내용은 나중에…… 문서 형식으로 보완하길 제안합니다.”

틴맨은 손을 뻗어 직원 쪽을 가리켰다. 그는 회의 참가자들이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이에 대한 참석 의원들의 표결을 제안합니다.

답변은 꽤나 느렸다.

“그럴 필요 없습니다. 당신들 또한 곧바로 제게 묻고 싶어 한다는 것을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당신의 의견을 존중하겠습니다.

“하지만 '의제는 위원회의 민주적인 토론으로 결정해야 합니다', 당신들은 이 원칙을 저버리려는 겁니까?”

몇 분이 지나서야 스크린에 반응이 나타났다.

——당신 말이 맞습니다. 우리가 민주적으로 도출한 의견은 '우리를 더 이상 놀리지 마십시오' 입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후, 다음번에는 이렇게 급하게 구실 필요 없습니다. 제가 여기서 하는 말은 특별구에 돌아간 뒤에도 똑같이 말할 수 있는 것이니까요.”

틴맨은 손에 든 담배를 흔들며 자신의 불만을 표출했다.

회의가 시작되었다.

[ PART 03 ]

사실 그들은 틴맨보다 더 일찍 알았고, 틴맨도 이 사실을 알고 있다.

——당신은 한 '이야기' 속에서, 마크 맥스 대통령 각하께서 컬럼비아와 카즈델의 관계에 대한 중대한 전환적 조정을 선언한 사건을 확인했습니까?

“확인했습니다. 대통령 각하는 '혈맹'이라는 말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보고서에 언급했다시피, 제일 의문인 점은 이것이 용광로의 환상이 스스로 연출한 것으로 보일 뿐, 현장의 그 어떤 이야기꾼의 입에서도 나오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현실에서 이런 사건이 일어날 확률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합니까?

“아마 굉장히 낮을 겁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저를 비롯한 그 어떤 이야기꾼도 용광로의 환영 속 사건의 인과 관계를 파악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우리나 레버넌트의 말에 따라 바뀔 수도 있고, 자발적으로 바뀔 수도 있는 것입니다.”

——모종의 기회나 계기로 인해, 마크 맥스 대통령 각하의 컬럼비아에 대한 외교 노선에 이와 비슷한 중대한 조정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합리적인 추론이 가능합니까?

“부인할 수 없겠군요. 하지만 저는 용광로의 환상을 사용해 카즈델의 발전 방향을 추론하려는 시도는 헛수고에 불과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구태여 모든 '이야기'에 대해 세세한 기록을 남기지 않았습니다.”

——어째서 그렇게 생각합니까?

“왜냐하면 그것은 용광로가 본래 살카즈의 노망난 미치광이들이 한데 모여 허풍과 잡담으로 즐거움을 찾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보고서 서문에 명확히 써놓았듯이 많은 '사건' 발생의 전제 조건은 오늘날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용광로의 환영 속에서 추측하느니, 차라리 용광로 밖의 진짜 카즈델을 관찰하는 게 나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용광로의 환영 자체가 기이한 현상이라는 점을 간과할 수 없습니다.

“걱정 마십시오, 그저 레버넌트들의 잡담에 불과하지 않습니까. 지금 컬럼비아에도 레버넌트가 최소 넷은 존재합니다. 우리가 특별구에 돌아가면 당신을 찾아가 보여드리죠. 깡통 친구들도 분명 기뻐할 겁니다.”

——위원회는 한 발 더 나아가 당신의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 앞으로 이 시대에서 컬럼비아는 카즈델을 어떻게 대우하고 대처해야겠습니까?

“……”

담배 연기가 다시 틴맨의 입에서 천천히 뿜어져 나왔다.

“방법을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적극적으로 카즈델에 '대처'하려 한다면, 당신들은 이 대지의 모두에게 우리가 우르수스와 빅토리아, 라이타니엔을 비롯한 다른 크고 작은 나라의 영토를 넘어 일을 벌일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보여주는 꼴이 될 겁니다.”

“그럴 필요는 없잖습니까. 혹 당신들도 잊었을지 모르겠는데, 우리 경내에는 아직 제대로 '대우' 받지 못하고 '대처'하지 못한 수많은 살카즈가 있습니다. 저는 당신들이 여기에서부터 시작하기를 제안합니다.”

“그리고 동쪽의 오래된 '핵심권 제국'들의 체면도 좀 살려주시고요.” 틴맨은 웃으며 말했다.

——좋습니다, 위원회는 당신의 의견을 참고할 것입니다.

……

“고생하셨습니다!”

금속문을 나서고, 직원과 틴맨이 악수를 했다.

“별말씀을요. 이제 당신이 할 고생에 비하면 이게 뭐 대수겠습니까.”

직원은 겨드랑이에 낀 종이 뭉치를 보고는 쓴웃음을 지었다.

“이런 질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만, 아쉽지 않으십니까?”

“뭐가 아쉽습니까?”

“카즈델의 그 용광로라는 게 정말 신기한 것처럼 들려서요.”

“……그건 수많은 사람들이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만든 겁니다.”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만드는 존재에 대해선 주술이나 아츠 어느 쪽으로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문제는 바로 거기에 있는 겁니다, 젊은이. 우리에겐 그런 오리지늄 아츠가 없습니다.”

“그 말씀은?”

“그 커다란 용광로 안에서 일어나는 일은 살카즈 주술의 결과만이 아닙니다. 최근의 역사가 우리에게 이런 '기회'를 신중히 대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게다가 애초에 그런 것을 만들어야만 살 수 있었던 사람들이 이제는 그것 없이도 살아남을 수 있게 되었다는 건, 테라에 있어서도 좋은 일이니 아쉬워할 것 없습니다.”

“이번 기수의 새로운 동료들도 이 점은 분명히 이해해 줬으면 좋겠군요.” 마지막 말을 남긴 틴맨은 외투를 걸치고는 큰 걸음으로 비밀 사무실을 빠져나왔다.

인테리어 수리 중인 사무실 밖과 사람들이 오가는 우체국 로비를 지나 우체국 문을 열어젖힌 후에야 그는 비로소 CUP241호 개척 기지국을 떠날 수 있었다.

이 기지국은 방송을 시작하긴커녕 아직 개척자들조차 오지 않았지만, 이미 그 발밑에는 전혀 새로운 서비스 센터가 들어섰고, 모터 펌프 우물은 진작에 물을 뿜어냈으며, 지하 창고의 문은 활짝 열려 있었고, 온갖 특수 차량도 이미 갖추어져 있었다.

이처럼 컬럼비아에선 개척 기지국 주변에 자연적으로 거주지가 형성되기도 하는데, 그것은 대개 재앙이나 녹슨 망치에 삼켜질 때까지 존재할 것이다.

하지만 개척자들이 돌아오면 또다시 모든 걸 짓게 될 것이다.

그밖에 정부가 나서서 직접 우편과 자동차, 오리지늄 기계 등의 기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센터를 만들기도 했다.

그리고 모든 개척 기지국은 정기적인 유지 보수가 필요했다. 설비점검과 오리지늄 교체는 물론, 결정 폭발로 인해 절단된 지하케이블도 다시 설치해야 했다.

수십 년 동안, 신생 컬럼비아는 놀라울 만큼 효율적으로 이 모든 것을 처리하고 있었다.

이것이 컬럼비아의 의지다. 틴맨은 자신이 예전에 내린 이 결론을 떠올릴 때마다 약간의 자부심을 느꼈다.

하지만 동시에, 틴맨은 이 의지엔 올바른 인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결코 잊지 않았다.

“보고를 앞당기거나 회의 시간을 현지 새벽 시간에 잡는 것 같이, 업무 관행에 어긋나는 일은 그 발생 빈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아니, 근절해야겠죠.”

틴맨은 새로 태어난 아침 해를 향해 이렇게 덧붙였다.

2024년 10월 FILE #4 - 시빌라이트 에테르나

불협울림의 시
Poems of The Non-Tuned Echo

시대의 끝에서, 그녀는 이 유일무이한 시를 자신의 것으로 간직하기로 했다.

[ PART 01 ]

생각은 그 하나의 부조화한 울림을 위해 미친 듯이 기뻐한다.

생각은 대지의 핵이 세 번째로 호흡할 때 불꽃으로 돌아가고, 그때가 되면 죽음을 맞이할 것이다.

하지만 그전에, 그에겐 반드시 완수해야만 하는 사명이 있다. 이미 불꽃으로 돌아간 선조로부터 깨달음을 얻듯이, 그로부터 다음에 태어날 생각에 이어질 수 있도록, 그는 대지의 핵이 호흡을 할 때 만들어지는 음운을 노래해야 했다.

대지의 호흡으로부터 탄생해, 다시 대지의 호흡 속에서 침묵하게 되는 것, 이것이 바로 생각의 일생이다.

그리고 지금 그는 내적 자신을 바라보며, 자신의 형체 없는 몸을 뚫고 간 검은 빗방울을 헤아리고 있었다. 이건 그가 시간의 흐름을 느끼는 유일한 방법이다. 그는 대체 어떤 생각이 이런 방법을 궁리해 낸 것인지 줄곧 궁금했다.

“아, 처음 시간을 느꼈던 선조라면 분명 세 번 호흡하는 시간 동안 내가 체험할 수 없는 감정을 채워줄 수 있었을 텐데.”

독특한 감정…… 과거의 생각이 '욕망'이라고 명명한 독특한 체험 때문에 생각은 찰나의 순간 동요했으나, 이내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평온해졌다. 선조가 남긴 깨달음 속에는 그들이 간섭을 막도록 도와주는 기술이 진작에 포함되어 있었기에.

그는 이제 더욱 중요한 일에 집중해야 했다. 어쨌든, 그는 아직 자신의 사명을 이루지 못했으니까.

한눈을 팔아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시간의 흐름을 느끼는 것만으로는 생각의 속도를 늦출 수 없다. 그는 대지가 변함없이 호흡하는 순간 나오는 음운의 모든 음절을 철저히 해석한 뒤에……

노래를 불렀다.

“불꽃으로 돌아가기 전에 내 기록을 완성할 수 있어야 할 텐데, 후우⋯⋯”

하지만 지금까지 생각이 호흡의 규칙을 기록해 다시 짠 음절이래 봐야, 그의 다른 선조들이 남긴 음운과 크게 다른 점이 없었다⋯⋯ 그것은 계속해서 생각에 의해 반복적으로 노래되었다.

변화는 모든 생각이 가장 귀히 여기고 갈망하는 것이다. 안타까운 점은 마지막 그때의 생각이 포착하고 기록한 변화가, 거의 일억 번째 대지의 호흡 전이었다는 것이다.

“호흡 소리가 변치 않더라도, 포기해선 안 돼.”

그는 실망하지 않았다. 이런 위험한 감정은 이미 앞선 생각이 발견하고 떨쳐냈기 때문이다.

수백 번의 호흡이 이어진 어느 어두운 시대 속에서, 연달아 탄생한 생각이 실망이라는 감정 때문에 노래하는 것을 포기했던 적이 있다. 이것은 후대의 생각이 선조의 깨달음을 받아들일 가능성을 거의 잃다시피 하게 만들었으니, 그들의 생명 형태, 즉 존재 자체가 도전을 받은 셈이었다.

그런데 그때, 그는 문득 본래라면 변하지 않아야 할 음절의 조합 속에서 이전과는 다른 부조화한 울림을 발견했다.

처음에 그는 그저 자신이 시간을 느끼는 데 지나치게 몰두해서 생긴 실수라고 여겼지만, 이후 반복적으로 비교하며 검사했고, 결국 기뻐 날뛰게 되었다.

“⋯⋯내가 찾아냈어, 변화를⋯⋯”

“변화는 바로 여기에, 이번 대지의 핵의 호흡 속에 있었던 거야!”

순간 생각은 무어라 표현할 수 없는 감정에 휩싸였는데, 비록 겪어본 적 없었어도 그는 지금 자신도 과거 시간을 처음으로 느낀 선조가 겪었던 감정을 경험했다는 것을 확신했다!

놀람. 기쁨. 흥분. 초조함. 두려움. 호기심. 만족감.

그에겐 이미 자신이 겪은 감정에 이름을 붙일 겨를 따윈 없었다. 그저 그 울림의 위치를 정하면서 대지의 호흡이라는 파도를 타고 목적지를 향해 서둘러 가는 수밖에.

그는 한시라도 빨리 노래하고 싶었다.

다음 대지의 호흡 전, 그 부조화한 음운을 노래하고 싶었다.

이윽고 생각은 그가 탄생한 이래⋯⋯ 아니, 그 어떤 생각도 탄생 이후 본 적이 없었을 새로운 생명의 형태를 목격했다.

“⋯⋯너는 선조의 기록에 있지 않군. 대지의 호흡 속에서 처음 탄생한 생명인가?” 생각은 흥분해서는 그 울림을 향해 물어보았다.

“아니, 나는 이 대지의 밖에서 왔어. 당신이 불꽃 속에서 부르는 소리를 찾아 여기까지 왔고.” 그 하얀 울림이 이렇게 대답했다. “내 이름은 마왕이야.”

“이름⋯⋯ 마왕⋯⋯ 이름이란 게 뭐야?”

“우리의 자기 인식이지.”

“그렇다면 내게도 있겠네. 내가 대지의 핵에서 처음 호흡의 발생을 기록했을 때, 그때의 생각은 이 음절을 노래했어……”

“내 이름은⋯⋯ '살카즈'야.”

[ PART 02 ]

그녀는 생각에게 그 잃어버린 대지에 남겨진 시를 노래해 달라고 간청한다.

생각은 검은 비가 뚫고 지나간 자신의 몸 안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울림과 만난 이후로도 그는 단 한시도 시간을 소홀히 한 적이 없었다.

그는 이토록 절실하게 대지의 핵의 다음 호흡이 늦춰지기를, 그리하여 그의 죽음 역시 늦춰지기를 바란 적이 없었다.

그는 변화의 음운을 노래하고 있었고, 미친 듯이 기뻐했다.

울림과의 교류가 빨라질수록, 생각의 노래 또한 복잡해졌다. 과거의 그 어떤 생각이 남긴 음운보다도 더.

하얀 울림이 낸 음운은 너무나 난잡했고, 그는 자신이 해석한 음절이 뜻하는 의미를 알 수 없었다.

이건 그가 알지 못하는 음운이었다.

어째서 대지를 채운 물질이 불꽃이 아닌, 흐르는 투명한 물질과 불꽃을 끌 수 있는 흙과 돌인지 그는 이해할 수 없었다.

어째서 어둠과 빛을 바꾸는 것이 대지의 핵이 내뿜는 호흡이 아닌, 허무 속에 높이 떠있는 먼 곳의 둥근 물체인지 그는 이해할 수 없었다.

삶은 어째서 기쁘고 죽음은 어째서 슬픈지, 그는 이해할 수 없었다.

그는 고독을 이해할 수 없었다.

“마왕, 너는 도대체 어디서 이런 음운을 배웠어?” 결국 생각은 참지 못하고 하얀 울림을 향해 가르침을 청했다. 무질서하고 무수히 많은 음운 속에서 수없이 많은 음절을 해석해 냈지만, 아직도 끊임없는 영감이 계속 타오르고 있었다.

그는 더욱 많은 것을 원했다.

“배운 게 아니야, 나는 끝없는 지식을 갖고 태어났어.”

“이미 멸망한 여러 시대를 뛰어넘기 전, 내가 잠시 머물렀던 잃어버린 세계가 내게 더욱 많은 정보를 보충해 주었지.”

“또한 그들은 나를⋯⋯ '문명의 존속'이라 불렀어. 나는 문명의 기록자이며, 계몽자야. 하지만 지금, 나는 내가 계몽했던 그 시대를 다시 잃어버렸어.” 하얀 울림이 눈앞의 생각이 품은 의혹에 대답했다.

생각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래서 그는 계속 물을 수밖에 없었다. “네가 보았던 그 시대들, 그리고 그곳의 생명들은 모두 나처럼 노래로써 그들의 모든 것을 새겨둬?”

“아니. 내가 모든 시대에서 그러했듯이, 나는 너의 언어로 너와 소통하고 있어.”

“너의 언어는 원시적이지만 생명력이 충만해. 내가 알고 있는 서로 다른 문명 속에도 이와 공통되는 이름이 있거든……”

“시.”

“시⋯⋯” 생각은 이 간단한 음절을 끊임없이 반복해서 불렀다. “나는 내 시를 사랑하고, 너의 시도 좋아해, 마왕.”

“내가 너를 데리고 다음 시대로 갈 수 있어, '살카즈'. 가서 더 많은 시를 들어봐.” 하얀 울림은 따스한 공으로 연약한 생각을 감쌌다. 그녀는 이로써 생각이 다음 호흡에 죽지 않으리라고 확신했다.

그러나 생각은 망설였다.

“아니, 나는 떠날 수 없어.” 그는 선조가 남긴 긴 시 속에서 그 어두운 시대에 관한 음운을, 그들이라는 생명의 형식이자 존재 자체가 거의 단절되다시피 했던 것을 떠올렸다. “나는 다음 생각이 대지의 호흡 속에서 탄생할 때, 불꽃 속에서 내가 남긴 시를 들려줘야 하니까.”

생각은 노래하며 울림의 헌신에 감격했다.

“내게 시가 무엇인지 가르쳐줘서 고마워, 마왕이여. 앞으로 호흡 속에서 탄생하는 모든 생각이 부르는 음운은 시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어!”

“아니, 너는 태어날 때부터 시가 무엇인지 알고 있었어. 시는 너희의 생명이고, 너희의 전승인 동시에 너희의 영원불멸한 기억이야.”

하얀 울림은 슬퍼하며 생각의 격정에 응답했다.

“'살카즈', 나의 긴 시를 끝까지 들어줘, 너에게 아낌없이 나눠줄 테니. 그것을 노래하고, 그걸로 영원불멸한 불꽃이 나를 대신해 그것을 기억하게 해 줘.”

“물론이야, 마왕. 이 시는⋯⋯ 이름이 있어?”

“내가 사랑했던 사람들은 이 시를 이렇게 불러……”

“테라.”

[ PART 03 ]

그녀 역시 이기적이다.

대지가 진동하자, 검은 비는 더욱 맹렬해졌다.

“대지의 핵이 내쉬는 세 번째 호흡이 곧 시작돼, 마왕. 너는 떠나야 해, 그렇지 않으면⋯⋯” 생각이 광란의 공기를 따라 위아래로 오르내렸고, 그가 노래하는 음운은 이미 그 자신도 더는 해석할 수 없을 만큼 복잡해졌다.

하지만 그는 멈추지 않았다. 그는 마왕이 그를 인도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마왕은 마치 대지의 호흡을 두려워하지 않는 듯했다.

생각과 하얀 울림은 함께 노래를 불렀다. 그는 변화를 노래했고, 변화와 함께 노래를 불렀다.

노래하고, 노래했다. 이윽고 불꽃이 호흡 속에서 튀어 오를 때까지.

장차 억만 번 호흡 속에서 탄생할 모든 생각들은 그의 시를 이해할 때까지 노래할 것이라고 생각은 믿고 있었다.

마치 그들이 시간을 감지한 선조가 남긴 시를 이해하는 것처럼.

“나는 불꽃으로 돌아가야 해. 마왕, 나의 시, 그리고 너의 시를 가지고⋯⋯”

생각은 처음으로 실망이라는 감정의 방해를 받았다. 그는 계속 노래할 수 없음에 실망했고, 하얀 울림의 모든 시를 기억할 수 없음에 실망했다.

“마왕, 네가 노래한 시는 불완전해.”

“너는 슬픔을 노래했어.”

“너는 기쁨을 노래했어.”

“너는 분노를 노래했어.”

“너는 증오를 노래했어⋯⋯”

“하지만 유독 사랑만은 노래하지 않았어.”

하얀 울림은 잠시 침묵했다.

“확실히 나는 내가 설정된 대로 너에게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나눌 것을 약속했어.”

“하지만 아무리 끝없이 시대가 흐른다 한들, 나만의 그 시대로는 다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알아차렸을 때, 나는 이기심을 배우게 된 거야.”

“미안해, 나는 너에게 사랑을 나눠줄 수 없어. 그것은 나눌 수 있는 정보가 아니라, 온전히 나만의 기억이니까.” 마왕은 이렇게 답했다.

“어째서 사랑은 나눌 수 없어?” 생각은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는 마지막 의문 속에서 끝내 예정된, 대지의 핵의 세 번째 호흡을 맞이했다.

그렇게 생각은 불꽃으로 돌아갔다.

마지막으로 그가 검은 비로 채워진 자신의 형체 없는 몸을 바라보았을 때, 그는 하얀 울림이 작은 목소리로 노래하는, 그 숨겨진 사랑의 시를 어렴풋이 들을 수 있었다.

'아미야'. 비록 조각난 음절 속에서 겨우 포착한 것이지만.

'아미야'. 그는 노래했고, 이후 그의 노랫소리는 마침내 호흡 속에서 평온을 찾았다.

대지의 핵이 호흡하면서 온 세계를 밝게 비추었고, 불꽃이 뿜어져 나왔다. 용광로가 불타고 있었다.

마왕이 낮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용광로 안이 네 생명의 전부이지, 용광로 밖은 네가 속한 세계가 아니야.”

“영원히 타오르는 용광로의 불꽃에서 탄생한 기묘한 생명이여, 나를 대신해 내가 잃어버린 대지를 기록해 줘서 고마워. 나도 우리의 만남을 영원히 기억할게.”

“내가 이 유일무이한 시를 간직할게.”

용광로가 호흡하자, 불꽃은 하늘을 가득 채운 오리지늄 분진과 흙먼지를 흩날렸고, 그것은 검은 비처럼 계속해서 떨어져 내렸다.

마왕은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노래를 부르는 목소리가 타오르며 다시 울려 퍼지길 기다렸다.

마침내 그녀는 새로운 노랫소리가 불꽃 속에서 솟아오르는 것을 목격했다.

그것은 호흡 속에서 탄생할 때부터 노래를 시작한, 그 생명의 본질에 대한 시를 노래하는 연약한 생각이었다.

그 시의 이름은 '살카즈'였다.

2024년 11월 FILE #5 - 지에윈

아나사의 길
Leave Thy Root Behind

지에윈은 나가라 카치디야로 향하는 길에 올랐다.

[ PART 01 ]

나는 왜 대종루가 안 보이지?

나가라 카치디야가 세워질 무렵, 아나사들은 자신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들의 두 손은 텅 비었고, 등에는 아무것도 없었으며, 눈앞에는 끊임없는 재앙, 창궐하는 역병, 만연하는 기근밖에 없었다. 그들은 재앙에 둘러싸인 도시로 떠나, 그 대종루로부터 고난에 허덕이는 중생들을 구하기 위한 답을 얻으려 했다. 이에 지에윈도 육중한 배낭을 둘러매고 일족의 뒤를 따라갔다.

그렇게 일행은 산천을 건너, 골짜기를 넘어, 재앙을 지나갔다. 하지만 멀리 갈수록 지에윈은 자신의 배낭이 점점 가벼워지는 것을 느꼈다. 뒤를 돌아보니, 배낭 속 물건들이 자신이 걸어온 길에 하나둘씩 떨어져 있었다. 물건을 너무 많이 넣어서 그런지, 이 긴 여정을 버티지 못하고 배낭이 망가진 것 같았다. 지에윈은 가벼워진 배낭을 들어보고는, 일행과 반대 방향으로 걸어갔다.

“어째서 돌아가는 것이냐?”

“배낭 속의 물건이 떨어졌어.”

“떨어진 것들을 찾으러 가는 것이냐?”

“응. 모두 소중한 물건들이니까.”

“아이야, 그러면 너는 더 이상 우릴 따라잡을 수 없을지도 몰라.”

“내가 따라잡을 거야.”

그렇게 지에윈은 왔던 길을 되돌아갔다. 그녀는 길을 가다가 배낭에서 떨어진 꽃 한 송이를 발견했다. 그것은 여협객이 지에윈의 미간을 어루만지며 그녀에게 '지에윈'이라는 이름을 지어주던 날, 황사와 바람이 어디선가 그녀의 손에 가져다준 꽃이었다. 그녀는 꽃을 주워담았지만, 배낭은 여전히 무겁지 않았다.

계속해서 왔던 길을 걸어가던 지에윈은 단검을 발견했다. 무공 고수에게 전력으로 일격을 날렸던 그날, 그녀는 더할 나위 없는 상쾌함을 느꼈다. 그녀는 단검을 주워담았지만, 배낭은 여전히 무겁지 않았다.

계속해서 걸어가던 지에윈은 깨진 도자기를 발견했다. 그것은 도검방에서 마지막으로 대련하고 술을 마실 때 썼던 그릇이었다. 그녀는 오리지늄 원석을 주웠다. 그것은 어느 육지 함선에서 받은 선물이었다. 그녀는 글자가 새겨진 나무껍질을 주웠다. 그것은 극지의 빙원에서 길을 잃었을 때 한 나무가 그녀에게 남긴 이정표였다……

얼마나 갔을까, 해와 달이 몇 번이나 바뀌고 자신의 배낭이 다시금 무거워지자, 지에윈은 비로소 잃어버린 모든 것을 전부 되찾았다. 일족과 합류하기 위해, 그녀는 다시 방향을 돌려 자신의 발자국을 따라 나가라 카치디야로 향했다.

일족과 헤어졌던 곳으로 돌아와 보니, 무우수가 무성하게 자라있었고 성지가 눈앞에 보였으나, 일족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었다. 심지어 길에는 일족들의 발자국조차 남아있지 않았다. 종소리가 울려 퍼지자, 지에윈은 사람들이 이미 목적지에 도착했음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그녀의 눈에는 대종루도, 그곳으로 이어지는 길도 보이지 않았다.

그녀는 무우수의 숲 속에서 다급히 일족을 찾았다. 같은 길을 걷는 살카즈에게 물어도 보고, 이미 대종루에 들어간 사람들을 외쳐도 보고, 길에서 일족에게 받은 가르침을 되새겨보기도 했지만, 대종루는 손에 닿지도 눈에 보이지도 않았고, 그저 침묵만으로 답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또 하루가 지나도 지에윈은 부모에게 버림받은 파울비스트마냥 숲 속을 계속해서 헤맬 뿐, 대종루에 들어가는 길을 찾을 수 없었고, 답을 얻을 수도 없었다. 그 사이에 배낭은 점점 더 무거워졌고, 그녀는 마침내 한 발자국도 움직일 수 없게 되었다. 지에윈은 나무 아래에 주저앉았다.

모든 것을 짊어진 아나사 소녀는 대종루의 문을 볼 수 없었다.

[ PART 02 ]

어떻게 해야 대종루에 들어갈 수 있을까?

무성하게 우거진 무우수 아래, 지에윈은 육중한 배낭을 멘 채 두 다리를 모으고 조용히 앉아 있었다.

한때, 그녀와 함께 산천을 넘고 이동도시를 지나며 여정을 함께한 파울비스트가 있었다. 지에윈은 그 파울비스트에 자신의 마음을 투영했다. 파울비스트가 굶주리면 자신도 고통을 느꼈고, 파울비스트가 슬프게 울면 자신도 슬퍼했으며, 파울비스트의 새끼가 태어나면 자신도 기뻐했고, 파울비스트가 늙어 죽어 그 육체가 재가 되면 자신의 마음도 숲으로 돌아갔다. 한때, 그녀가 강을 건널 때 물의 흐름을 막아주며 도움을 준 바위가 있었다. 지에윈은 그 바위와 하나가 되어 끊임없이 흐르는 강물에 씻기고, 길을 가는 사람들에게 밟히고, 헤엄치는 린수의 그늘이 되어주며, 여름과 겨울이 계속해서 바뀌며 마침내 산산이 부서져 강의 모래알이 되었다. 그리고 다시 숲으로 돌아왔을 때, 그녀는 깨달았다. 생사와 관계없이 모든 것은 언젠가 사라지며, 아무것도 영원히 소유할 수 없다는 것을.

바다에서 큰 파도가 일자, 시본들은 몸을 일으켜 물속을 헤엄치던 몸을 버리고 하늘로 날아올랐다. 지에윈은 시본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너희는 자신의 '형태'를 버렸구나.” 그러자 시본들은 원래의 몸을 여러 번 버리고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나야, 하늘로 올라가 대지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답했다. 지에윈은 깨달았다. '형태'란 버려야 할 것이라는 것을.

빙원에는 뿌리 없는 꽃들이 만개하고, 데몬이 대지에 만연해 있었다. 지에윈은 데몬에게 이렇게 말했다. “너에게는 이 세상에 있어야 할 '생각'이 없구나.” 데몬은 대답하지 않고, 그저 영원히 그곳에 존재할 뿐이었다. 지에윈은 깨달았다. '생각'이란 버려야 할 것이라는 것을.

지에윈은 마침내 눈을 떴다. 과거 파울비스트였고, 바위였고, 하늘을 나는 시본이었으며, 혼돈의 데몬이었던 그녀는 지금 이 순간 '나'로 돌아왔다. 왜냐하면, 그녀는 답을 찾았기 때문이다. 그녀는 '자신'에 대한 자문자답을 멈추었다. 배낭은 여전히 무거웠고, 그녀의 눈에는 희미하게 대종루의 형상이 보이는 듯했지만, 그곳으로 들어가는 문은 여전히 찾을 수 없었다.

원래라면 무우수 숲을 헤매야 할 시본이 지에윈의 곁에서 머리를 숙이고 오랫동안 서 있었다. 지에윈의 질문과 대답을 모두 들은 그 시본은 문득 뒤통수에 열기를 느꼈다. 시본이 팔을 하나, 또 하나, 그리고 하나 더 뻗어 자신의 뒤통수를 만져 보니, 어느새 머리 뒤에 흑륜이 나타나 있었다. 지에윈의 말로 깨달음을 얻은 시본은 기뻐하며 여덟 개의 팔로 흑륜을 어루만졌다. 그러자 종소리가 울리며, 시본은 대종루에 들어갔다.

지에윈은 무우수 숲을 배회하기 시작했다.

[ PART 03 ]

대종루에 들어가지 않아

숲을 배회하면서, 지에윈은 문득 어떻게 해야 자신이 눈앞의 대종루에 들어갈 수 있는지를 깨달았다.

그녀는 방금 전의 시본이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모든 것을 버렸다고 확신했다. 진화를 통해 얻은 모습, 과거에 겪었던 일, 머무르고자 하는 집착도 이제는 모두 사라져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여전히 그 육중한 배낭을 짊어지고 있었다.

그녀는 자신에게 물었다. “이 배낭이 정말 내게 중요한 걸까? 어째서 나는 이것을 버릴 수 없는 걸까?” 그녀는 곧 이해했다. “나는 이 배낭을 버릴 수 없어.”

“왜냐하면 이 배낭에 들어 있는 것들은 나와 모두를 연결해준 것들이기 때문이야. 이 꽃은 스승님이 이름을 지어주셨을 때의 것이고, 나는 내 이름이 좋아. 이 그릇은 주검방에서 술을 마시며 팔씨름하고 함께 노래를 불렀을 때의 것이고, 나는 그곳이 좋아. 이 단검은 그 무공 고수의 것이고, 그때 나는 그가 떠난 이유를 이해할 수 있었어. 이 오리지늄은 그 함선에 있었을 때의 것이고, 그곳에서 많은 친구를 사귀었어…… 그리고 이 여정 동안 나는 많은 사람을 만났어. 모두가 남기고 간 이 돌이나, 천이나, 꽃이나, 깃털을 버리고 싶지 않아.”

지에윈은 완전히 이해했다. 그녀는 주위를 둘러보았고, 얼굴에는 깨달음을 얻은 듯한 미소가 서려 있었다. 머리 뒤에 떠오른 흑륜은 빛을 내며 회전하기 시작했고, 사방에서 희미한 천둥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나 알았어. 형태를 버리고, 생각을 버리고, 버려야 할 모든 것을 버리면 돼. 나 알았어. 내려놓을 줄 알면 일족과 마찬가지로 나도 이 대종루에 들어갈 수 있을 거야!”

하지만 그녀는 몸을 돌리고, 자신의 육중한 배낭을 멘 채 대종루를 등졌다.

“……답을 찾긴 했지만, 배낭을 내려놓고 싶진 않아. 이것들을 포기해야만 대종루에 들어갈 수 있는 거라면, 난 그냥 대종루에 들어가지 않을래.”

지에윈은 걷기 시작했다. 더 이상의 초조함도 불안함도 없이, 그녀는 이제 자신이 어디에서 왔고, 또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고 있었다. 그녀는 아무런 미련도 없이 대종루의 반대쪽으로 걸어갔다.
둥……

거룩한 종의 울림 소리가 대종루 아래의 무우수 숲을 향해 퍼져 나갔지만, 아나사 소녀는 이미 멀리 떠났다.

그녀는 여전히 자신의 육중한 배낭을 메고 있었지만, 등 뒤에서는 대종루의 문이 서서히 열리기 시작했다.

2024년 12월 FILE #6 - 로고스

탄율
Rhythm between Death and Life

생과 사를 넘는 다리.

[ PART 01 ]

끝을 불어넘긴 탄식

빛은 이미 오래전에 사라졌다.

'원한'이라는 개념도 이미 생존 욕구에 의해 철저히 사라졌다. 생명은 지상에서 차례대로 죽어갔고, 아직 살아있는 것들은 살길을 찾아 지하로 파고들었다.

그들은 알고 있었다. 어떤 임계점을 넘었을 때, 그들은 자신들을 산 채로 삼켜버릴 끈적한 화염을 파헤치게 될 거라는 것을. 하지만 그런 건 중요하지 않다. 맹목적인 본능이 그들에게 생존을 명령하기 때문에, 그들은 어쩔 수 없이 죽음을 거부하고, 그렇게 고통과 함께 사라져야 했다.

……

옷깃을 단단히 여민 아이파닐은 계단에 발자국을 하나둘 남기며 올라갔다. 그리고 그 뒤의 사람은 그림자처럼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그가 남긴 발자국을 따라 밟아갔다.

그들은 지상을 향해 가고 있었다. 아직 열이 남아있는 구역에서부터 생명이 쇠퇴해가는 지층을 넘어, 모든 생물이 멸망을 맞이한 지상까지, 그들은 이미 오랜 시간 걸어가고 있었다.

죽음을 노래하는 자는 자신을 위한 노래를 부르고 싶었고, 그의 동료는 그 선율을 들을 행운을 얻길 바랐다. 그리하여 두 미치광이는 동행하며, 목숨이 다할 때까지 계속 걸어갔다.

그들의 소원은 곧 이루어질 것이다.

……

마지막 휴식 시간, 밴시와 그의 살카즈 동료는 함께 앉아 마지막 남은 등불을 사용했다. 희미하고 흔들리는 불빛 속에서, 밴시는 마지막으로 동료를 바라보았다. 두 뿔을 자르고, 자신을 붕대로 잔뜩 둘러 감은 그 동료는, 렌즈가 부서져 테만 남은 선글라스를 쓰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너무나도 우스꽝스러웠다. 원래 그에게는 저격용 석궁도 있었으나, 이곳에서 무기 따윈 더 이상 의미가 없기에, 그는 무기를 버리고 조준경만 남겨 그것으로 죽음의 모습을 관찰하려 했다.

그리고 그 동료가 보기에, 눈앞에 있는 이 밴시의 귀깃털은 어느새 '헬멧'에 가깝게 변해 있었고, 온몸에 오리지늄 결정이 가득 돋아난 것이, 광석병이 다음 순간에 그 몸을 잿더미로 변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였다. 다른 말로, 지금 생사를 결정하는 건 심장이나 대뇌가 아닌, 오리지늄이라는 것이다.

둘은 아무런 말도 없이 그저 묵묵히 서로를 바라보았고, 또 불빛을 바라보았다. 흔들리고, 깜빡이다가, 이윽고 사라진 불빛, 그리고 그 불빛의 잔상마저 시신경에서 사라졌을 때, 붕대를 감은 손이 오리지늄으로 뒤덮인 손을 잡았고, 둘은 서로를 의지하며 다시 걷기 시작했다.

……

위로 향한지 얼마나 지났을까, 발밑의 길은 점점 평탄해졌지만, 눈앞은 캄캄하고, 귓가는 조용했으며, 피부에는 더 이상 아무런 감각도 없었다.

밴시는 한발 물러섰다. 그는 동료가 뒤따라오고 있는지 확신이 들지 않았다.

그러나 등 뒤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가 아직도 기다리고 있나? 아니면 이미 떠난 건가? 아이파닐은 알 수 없었다. 그는 단지 자기 몸의 부드러운 부분이 결정화되기 시작했다는 것만 느낄 수 있었다.

하여 그는 밴시의 노래를 불렀다.

한 숨결이 폐로부터 흘러나와 성대와 오리지늄, 결정 파편을 지나, 붕대를 감은 동료의 조준경을 부수고, 별의 핵에 남아 있던 약간의 온기마저 날려, 오랫동안 정체되어 있던 허무한 어둠 속으로 울려 퍼졌다.

지금 이 순간, 물질은 이미 사라지고 오직 그 숨결만이 정적 속에서 진동하고 있었다.

들리나, 저것이 바로 아이파닐의 노래다.

[ PART 02 ]

교차되어 곡이 된 공진

카즈델의 대학에는 성악 아츠라는 특별한 오리지늄 아츠 수업이 있다. 밴시 왕정의 아이파닐 교수는 이 방면의 전문가이다. 그는 고대 살카즈 주술을 분석, 재구성 및 새롭게 정의함으로써, 과거 밴시만이 배울 수 있었던 어려운 기술을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평범한 오리지늄 아츠로 탈바꿈시켰다.

수업을 시작하기 전, 아이파닐은 평소처럼 학생들과 인사하면서 동시에 비밀 테스트도 걸었다. 이 사실을 모르고 정해진 음절로 대답하는 학생은 1분간 양팔을 드는 짧은 저주에 걸렸으며, 그는 이 틈을 이용해 조교들에게 수업 자료를 나누게 했다.

밴시의 노래는 대체 어떤 것일까? 이는 살카즈와 다른 종족 학생들 모두가 관심을 갖는 주제임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아이파닐은 골필을 놀려 원격으로 칠판에 글을 쓰면서, 학생들에게 고대의 노래를 불러주었다.

태초에 그것은 '소리 없는' 노래였다. 그는 학생들이 들리지 않는 음파에 다칠까 봐, 짧게 부르고 바로 멈췄다. 그것은 밴시만의 노래이자, 동료를 불러 모으거나, 사냥할 때 부르는 노래였다.

이후 밴시가 확실히 티카즈의 일원이 되면서부터, 그들의 노래 또한 변해갔다. 외침과 탄식의 경계에 있는 듯한 기묘한 운율이 밴시의 입에서 나오게 된 것이었다. 그때부터, 언어와 문자로 정의된 '죽음'이 모습을 드러냈고, 그 소리가 들릴 때마다 모든 생명은 조종이 곧 울린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 뒤로 오랜 세월에 걸친 진화와 연구를 통해, 밴시의 노래는 다양한 형태로 파생되었다. 아이파닐은 헛기침을 하곤, 그 중 몇 가지를 들려주었다. 두개골을 관통하는 날카로운 소리, 낮게 울리는 신음, 거의 들리지도 않는 속삭임, 그리고 귀를 즐겁게 하는 천상의 노랫소리까지. 밴시들은 자신만의 특기 운율과 리듬을 가지고 있고, 과거의 조종 왕정도 그들이 사는 하곡처럼 아름다운 소리로 가득했다.

……

수업이 끝나고 아이파닐이 사무실로 돌아왔을 때, 그의 제자가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녀는 작별 인사를 하러 온 것이었다. 3년의 학업을 마치고, 성악 아츠와 현대 진료의 관련성 논문으로 바벨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그녀는, 예비 오퍼레이터로서 새로운 삶을 살기로 했다.

그전에, 선생님이 먼저 제자에게 선물을 주었다.

밴시는 자신의 제자를 부호가 잔뜩 그려져 있는 벽 앞으로 데려갔다. 이는 그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과제로, '유인'이라는 밴시의 악보를 학업을 마치고 떠나는 학생에게 꼭 불러주는 노래였다.

사무실은 정적에 휩싸였다. 긴 탄식이 지나간 뒤, 그의 비강으로부터 저음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몇 번의 반복 후, 평소와 다른 목소리가 그의 목구멍에서 울려 퍼졌고, 그는 골필을 휘두르며 학생의 주위를 두 바퀴 반 돌았다. 벽에 그려진 마지막 기호가 그의 입에서 나오며 '유인'도 끝을 맺었다.

학생은 이를 선생님만의 송별식이라 여기고 감사를 표하려고 했으나, 막상 입을 열자 하려던 말이 노래가 되어 밴시의 악보에 있는 부호 하나가 밝혀졌다. 아이파닐은 그 즉시 위에 표시를 남겼다.

“이제부터 이것이 너의 기호다.”

골필이 지나가자 그 부호에는 색이 입혀졌다. 전에, 그녀의 선배들도 분명 선생님에게 이런 식으로 '놀림'당한 것이 분명했을 것이다.
“선생님, 그렇게 오랫동안 저를 가르치셨는데, 어째서 그동안 이곳의 비밀에 대해 아무 말씀 없던 건가요……”

학생의 불평에 아이파닐은 입가를 씰룩였다.

“이건 밴시의 노래다. 너희가 모든 부호를 이해한다 해도 부를 수 없지.”

“게다가…… 불완전하기도 하고.”

학생의 얼굴엔 의혹이 가득했다. 아츠와 노래에 있어 가히 완벽한 이 스승이 타인에게 불완전한 작품을 소개하리라곤 상상도 못했던 것이다.

“오해하지 마라. 밴시의 영역에서 보면 나는 이미 능력의 한계에 다다랐으니.”

“게다가 이건 인도에 관한 노래다. 하나의 목소리만으로는 완성했다고 할 수 없지.”

“그 부호를 꼭 기억하도록.” 아이파닐은 발음을 다시 반복해 학생이 암기할 수 있도록 한 후, 계속 말을 이어갔다.

“그 부호를 너의 노래로 바꾸거라. 이건 내 부탁이다.”

“이 대지에 우리가 필요할 때, 네가 자연스럽게 그것을 부르게 될 테니.”

“이것은 온 생명이 공명하는 노래가 될 것이다.”

[ PART 03 ]

생명 최초의 포효

그는 자신이 누구인지 기억나지 않는다.

어디에서 왔는지도 기억나지 않는다.

그저 이 소리도 없고, 색깔도 없으며, 물질도 없는 세상만 계속해서 배회할 뿐.

막막하고,

영문을 알 수 없으나,

그 또한 당연한 일이다.

왜냐하면, 아직 의미가 생기지 않았으니까.

……

어둠 속에서 탄식이 울려 퍼졌다. 바람이 그의 곁을 스쳐 지나가며 사라졌다.

그는 바람이 피부를 스칠 때 일으킨 물결을 기억함으로써, 자신이 나아갈 '방향'을 알게 되었다.

그는 변화를 따라 발걸음을 옮겼다.

……

그는 처음으로 소리를 들었다.

도무지 닿을 수 없는 '하늘'이라 불리는 것 같은 곳에서, 무언가가 나지막이 울려 퍼졌다.

뚜렷한 소리는 아니었지만, 그는 여러 소리를 느낄 수 있었다.

그 소리를 더 똑똑히 듣고 싶은 그는 소리가 더 강하게 울리는 쪽을 향해 계속 걸었다.

희미했던 소리는 속삭임이 되어 점점 더 선명해져갔다.

문득, 발밑에서 무언가가 느껴졌고, 검은색과 회색 사이에 분명한 경계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바로 그때, 그는 자신이 경계선에 서 있음을 깨달았다.

한 걸음만 더 내디디면 익숙한 혼돈 속으로 빠져들 것이다.

등 뒤의 회색빛 '대지'는 그가 막 걸어온 길이다. '익숙함', '안전함', 이런 개념은 그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아마, 머지않아 그는 다시 이곳을 배회하게 될지도 모른다.

하늘에서 들리던 속삭임은 눈이 되어 떨어졌고, 섬세한 하얀색은 경계에 끊어진 다리를 놓았다.

색채는 그를 앞으로 끌어당겼지만, 다리 건너편의 미지가 그의 걸음을 멈추게 했다.

주저하고 있는 그의 귓가에 눈꽃이 속삭였다.

“나아가, 멈추면 안 돼.”

“심연에 떨어지더라도 내가 함께 있을 테니.”

함께……

새로운 의미가 그에게 용기를 가져다주었기에, 그는 눈꽃의 끊어진 다리 위를 걸었다.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뒤쪽은 요란한 소리를 내며 무너졌고, 앞쪽에는 얇은 얼음층이 생겨났다.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그의 귓가에 속삭이는 목소리는 점점 선명해졌다.

그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의 목소리였다.

숨을 쉴 때마다 심장이 격렬하게 요동쳤다.

한 걸음 달릴 때마다, 주위는 점점 밝아졌고, 색채는 더 아름다워졌으며, 자신의 모습도 뚜렷하게 보였다.

그는 달리고, 또 달리고, 계속 달렸다. 어둠을 뒤로 뿌리칠 때까지.

……

이윽고 온 세상에 울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

……

“라케라말린, 아이가 태어났어! 남자아이야!”

2025년 1월 FILE #7 - 수르트

[ PART 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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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T 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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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T 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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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FILE #8 - 아미야 (메딕)

[ PART 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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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T 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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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T 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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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심층 조사 [편집]

[확장판 Ⅲ]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특별 모드로, 특별한 조건이 걸린 탐험에서 특정 조건을 수행하는 콘텐츠이다.

분기 1은 처음부터 개방되어 있으며, 이후의 분기는 바로 이전 분기의 심층 조사 중 1개 이상을 완료하면 개방된다.

분기 1 - 미완성된 생각

파일:集成战略_5_深入探索条目_1-1.png

#1-1 담기 겁영

.다한 려나어일 이상환 는하월초 를라테

초기 보유 요소
최대 목표 HP	10	희망	8
오리지늄각뿔	8	편성 가능 인원수	6
부하 임계치	3	생각	0

조사 조건
조사 목표	제5구역 [허와 실의 경계] 도달
초기 오퍼레이터 모집	제한 없음
초기 보유 소장품	파일:收藏品_萨卡兹的无终奇语_189.png 파일:收藏品_萨卡兹的无终奇语_188.png 파일:收藏品_萨卡兹的无终奇语_023.png
사용 가능 분대	제한 없음
특수 조건	각 구역의 전투 노드가 정반대의 순서로 등장[16] 모든 적의 초기 체력 -75%, 초기 공격력 -75%, 초기 방어력 -50% 새 구역에 진입할 때마다 모든 적의 체력 +100%, 공격력 +100%, 방어력 +20%
조사 보상
× 1, × 2, × 10, × 10000, × 15

구역을 역행하는 콘셉트의 조사. 이름과 설명부터 거꾸로 적혀 있으며, 전투 노드 또한 정반대의 순서로 등장한다.

하지만 역행 콘셉트보다 더 중요한 특징은 바로 적 강화량. 모든 적의 스탯이 제1구역 기준으로 체력과 공격력은 0.5배, 방어력은 0.6배가 되지만, 새 구역에 진입할 때마다 체력과 공격력은 2배로, 방어력은 1.2배로 증가하게 된다.[17]

하지만 이 조사의 목표는 '엔딩 클리어'가 아니라 '제5구역 도달'이다. 즉, 실질적으로 스탯 증가량이 4배 / 1.0368배 밖에 안 되는 제4구역까지만 버티면 성공이기에[18] 보상만 빠르게 받을 생각이면 난이도는 그다지 어렵지 않을 뿐더러, 굳이 더 진행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18승천이 고작으로 보일 정도로 살벌한 적 강화량이 유저들의 투지를 자극했는지, 이 조사를 억지로 제Ω구역까지 진행해 엔딩을 클리어하는 것이 일종의 챌린지로 흥했다.

파일:集成战略_5_深入探索条目_1-2.png

#1-2 기계식 하행 게이트

설명하기 어려운 성장과 변화는 '게이트'가 대신하도록 하자.

초기 보유 요소
최대 목표 HP	6	희망	8
오리지늄각뿔	8	편성 가능 인원수	8
부하 임계치	3	생각	1

조사 조건
조사 목표	'게이트' 5회 처치
초기 오퍼레이터 모집	제한 없음
초기 보유 소장품	파일:收藏品_萨卡兹的无终奇语_205.png 파일:收藏品_萨卡兹的无终奇语_032.png
사용 가능 분대	제한 없음
특수 조건	초기에 주술 1개 보유 주술 획득 확률 대폭 증가 오퍼레이터 랭크 상승 시 희망 소모 +12
조사 보상
× 1, × 2, × 10, × 10000, × 15

오퍼레이터의 랭크 상승을 '게이트' 처치에 의존해야 하는 조사.

오퍼레이터의 랭크 상승 시 희망 소모량이 12나 증가하기 때문에 정직하게 희망을 모아서 랭크 상승시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고, 대신 주술이 전투 1회당 1~2개 정도로 굉장히 많이 드랍되기에 이를 사용해 랭크 상승을 노려야 한다.

원거리 전술 분대의 위셔델 스타트로 '게이트'를 꼬박꼬박 처치하며 진행한다면 늦어도 제2구역 선에서 끝난다.

분기 2 - 생각이 게이트를 두드릴 때

파일:集成战略_5_深入探索条目_2-1.png

#2-1 마왕과 고난

마왕과 고난에 대한 이야기는 이제 지겹겠지만, 살카즈는 아직도 그에 관해 할 이야기가 많이 남아있다!

초기 보유 요소
최대 목표 HP	4	희망	10
오리지늄각뿔	8	편성 가능 인원수	6
부하 임계치	3	생각	0

조사 조건
조사 목표	제5구역 [허와 실의 경계] 도달
초기 오퍼레이터 모집	제한 없음
초기 보유 소장품	파일:收藏品_萨卡兹的无终奇语_271.png 파일:收藏品_萨卡兹的无终奇语_273.png 파일:收藏品_萨卡兹的无终奇语_274.png 파일:收藏品_萨卡兹的无终奇语_275.png
사용 가능 분대	제한 없음
특수 조건	득과 실 등장 확률 소폭 증가 득과 실에 진입할 때마다 희망 3, 오리지늄각뿔 2, 구상 1개 획득
조사 보상
× 1, × 2, × 10, × 10000, × 15

파일:集成战略_5_深入探索条目_2-2.png

#2-2 격동

불가능한 일은 없다. 단지, 상상할 수 없는 일만 불가능하지 않을 뿐.

초기 보유 요소
최대 목표 HP	6	희망	6
오리지늄각뿔	8	편성 가능 인원수	6
부하 임계치	80	생각	2

조사 조건
조사 목표	임의의 엔딩 클리어
초기 오퍼레이터 모집	제한 없음
초기 보유 소장품	파일:收藏品_萨卡兹的无终奇语_218.png
사용 가능 분대	제한 없음
특수 조건	초기에 고목 신지 2개 보유 제5, 6구역에서만 거짓과 진실 등장
조사 보상
× 1, × 2, × 10, × 10000, × 15

파일:集成战略_5_深入探索条目_2-3.png

#2-3 방관자

당신은 아마도 직접 체험하는 것보단 조상들과 함께 가만히 앉아서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더 좋아할 것이다.

초기 보유 요소
최대 목표 HP	4	희망	8
오리지늄각뿔	8	편성 가능 인원수	4
부하 임계치	3	생각	0

조사 조건
조사 목표	외나무다리 10회 진입
초기 오퍼레이터 모집	제한 없음
초기 보유 소장품	파일:收藏品_萨卡兹的无终奇语_262.png
사용 가능 분대	제한 없음
특수 조건	외나무다리 등장 확률 대폭 증가 노드의 새로고침 횟수 -1
조사 보상
× 1, × 2, × 10, × 10000, × 15

분기 3 - 시의적절한 생각 전환

파일:集成战略_5_深入探索条目_3-1.png

#3-1 오리 이야기

덕로드는 단지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할 뿐, 이곳에 비즈니스 제국을 만들 생각은 절대 없다.

초기 보유 요소
최대 목표 HP	4	희망	6
오리지늄각뿔	8	편성 가능 인원수	6
부하 임계치	3	생각	0

조사 조건
조사 목표	덕로드 / 고프닉 / 눈물 흘리는 사내 / 동글이 총합 2회 처치
초기 오퍼레이터 모집	제한 없음
초기 보유 소장품	파일:收藏品_萨卡兹的无终奇语_024.png 파일:收藏品_萨卡兹的无终奇语_025.png
사용 가능 분대	제한 없음
특수 조건	각 구역의 첫 노드에서는 작전 및 긴급 작전이 등장하지 않음
조사 보상
× 1, × 2, × 10, × 10000, × 15

파일:集成战略_5_深入探索条目_3-2.png

#3-2 새로운 접근법

무너지지 않는 현상이란 없다. 단지, 아직 사용하지 않은 영감만 있을 뿐.

초기 보유 요소
최대 목표 HP	4	희망	6
오리지늄각뿔	8	편성 가능 인원수	6
부하 임계치	3	생각	0

조사 조건
조사 목표	적 200명 처치
초기 오퍼레이터 모집	제한 없음
초기 보유 소장품	파일:收藏品_萨卡兹的无终奇语_185.png 파일:收藏品_萨卡兹的无终奇语_263.png 파일:收藏品_萨卡兹的无终奇语_260.png
사용 가능 분대	제한 없음
특수 조건	담금질, 괴로움 획득 확률 대폭 증가 모든 적의 방어력 +2000, 마법 저항 +40
조사 보상
× 1, × 2, × 10, × 10000, × 15

파일:集成战略_5_深入探索条目_3-3.png

#3-3 서사시 집중

모든 사람들이 각자가 품은 최고의 상상력을 '영웅'들에게 쏟아 내었기에, 그들은 감히 우러러 볼 수 없을 정도로 신격화되었다.

초기 보유 요소
최대 목표 HP	4	희망	6
오리지늄각뿔	8	편성 가능 인원수	6
부하 임계치	3	생각	0

조사 조건
조사 목표	임의의 엔딩 클리어
초기 오퍼레이터 모집	제한 없음
초기 보유 소장품	파일:收藏品_萨卡兹的无终奇语_216.png 파일:收藏品_萨卡兹的无终奇语_232.png
사용 가능 분대	제한 없음
특수 조건	리더 적의 체력 +400%, 공격력 +400%
조사 보상
× 1, × 2, × 10, × 10000, × 15

분기 4 - 합리적, 논리적, 규칙적

파일:集成战略_5_深入探索条目_4-1.png

#4-1 지상 집중

이번에는 후방 지원 없이도 승리할 수 있다.

초기 보유 요소
최대 목표 HP	4	희망	8
오리지늄각뿔	8	편성 가능 인원수	8
부하 임계치	3	생각	0

조사 조건
조사 목표	적 200명 처치
초기 오퍼레이터 모집	가드 모집권 / 고급 가드 모집권[D] / 디펜더 모집권 / 고급 디펜더 모집권[D]
초기 보유 소장품	파일:收藏品_萨卡兹的无终奇语_103.png 파일:收藏品_萨卡兹的无终奇语_081.png 파일:收藏品_萨卡兹的无终奇语_129.png
사용 가능 분대	제한 없음
특수 조건	가드, 디펜더 모집권 및 관련 소장품 획득 확률 대폭 증가
조사 보상
× 1, × 2, × 10, × 10000, × 15

파일:集成战略_5_深入探索条目_4-2.png

#4-2 고지대의 왕도

이번에는 전사들만이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건 아니다.

초기 보유 요소
최대 목표 HP	4	희망	8
오리지늄각뿔	8	편성 가능 인원수	8
부하 임계치	3	생각	0

조사 조건
조사 목표	전투 노드 10회 진입
초기 오퍼레이터 모집	메딕 모집권 / 고급 메딕 모집권[D] / 서포터 모집권 / 고급 서포터 모집권[D]
초기 보유 소장품	파일:收藏品_萨卡兹的无终奇语_180.png 파일:收藏品_萨卡兹的无终奇语_095.png 파일:收藏品_萨卡兹的无终奇语_115.png
사용 가능 분대	제한 없음
특수 조건	메딕, 서포터 모집권 및 관련 소장품 획득 확률 대폭 증가 뱅가드, 가드, 디펜더, 스페셜리스트, 돌격 협의 모집권이 전투 보상으로 등장하지 않음
조사 보상
× 1, × 2, × 10, × 10000, × 15

파일:集成战略_5_深入探索条目_4-3.png

#4-3 봇치

누구와도 말하고 싶지 않아 보이는 데, 그냥 냅두는 게 나을 것 같다……

초기 보유 요소
최대 목표 HP	12	희망	6
오리지늄각뿔	8	편성 가능 인원수	4
부하 임계치	3	생각	0

조사 조건
조사 목표	방어 포인트에 진입한 적군이 30명 달성
초기 오퍼레이터 모집	제한 없음
초기 보유 소장품	파일:收藏品_萨卡兹的无终奇语_127.png 파일:收藏品_萨卡兹的无终奇语_222.png 파일:收藏品_萨卡兹的无终奇语_268.png
사용 가능 분대	제한 없음
특수 조건	해석 시 실드 획득량 ×3 모든 적의 방어력 +200%, 마법 저항 +30, 이동 속도 +50%
조사 보상
× 1, × 2, × 10, × 10000, × 15

파일:集成战略_5_深入探索条目_4-4.png

#4-4 반짝이는 황금 날개

골든 가고일은 뭐지? 아이스 가고일은 또 뭐고? 난 평범한 가고일 밖에 모르는데.

초기 보유 요소
최대 목표 HP	8	희망	6
오리지늄각뿔	16	편성 가능 인원수	6
부하 임계치	3	생각	0

조사 조건
조사 목표	오리지늄각뿔 150개 획득 (초기 수량 미포함)
초기 오퍼레이터 모집	제한 없음
초기 보유 소장품	파일:收藏品_萨卡兹的无终奇语_295.png 파일:收藏品_萨卡兹的无终奇语_227.png 파일:收藏品_萨卡兹的无终奇语_023.png
사용 가능 분대	제한 없음
특수 조건	기계 획득 확률 대폭 증가 작전 및 긴급 작전에서 무작위 보물 상자 2개가 확정 등장
조사 보상
× 1, × 2, × 10, × 10000, × 15

5. 플레이 [편집]

5.1. 탐험 준비 [편집]

탐험 시작 전 분대를 선택할 수 있다.

갈색 글씨는 역사의 재구성에서 대응되는 노드를 개방했을 때 강화되는 효과이고, 진한 갈색 글씨는 [확장판 Ⅱ] 이후 역사의 재구성에서 추가된 대응되는 노드를 개방했을 때 강화되는 효과이다.

분대	효과	개방 조건
파일:영혼 호송 분대.png 영혼 호송 분대	새 구역에 진입할 때마다 영감 2개 획득, 부하 임계치 +1, 영감을 사용할 때마다 부하 임계치 +1, 전투에서 사용 시 오퍼레이터의 재배치 시간 -12초	역사의 재구성에서 [늘어나는 영감] 개방
파일:박학다식 분대.png 박학다식 분대	초기 부하 임계치 +5 → +10, 초기 희망 +2, 초기에 '고목 신지' 보유[23]	역사의 재구성에서 [학식 귀납] 개방
파일:도면 제작 분대.png 도면 제작 분대	노드의 새로고침 횟수 +1, 노드를 최초 새로고침 시 구상을 소모하지 않음, 초기 구상 +1, 초기 희망 +1	역사의 재구성에서 [유적지 탐험] 개방
파일:지휘분대.png 지휘 분대	최대 목표 HP +2 → +5 (영혼 직면 3+), 전투가 종료될 때마다 추가로 목표 HP +1	기본 개방
파일:집합분대.png 집합 분대	편성 가능 인원수 +2, 배치 가능 인원수 +2, 초기에 예비 오퍼레이터 5명 모집	기본 개방
파일:지원분대.png 지원 분대	초기 오리지늄각뿔 +20 → +30 (영혼 직면 6+), 초기 희망 +2	기본 개방
파일:예봉분대.png 예봉 분대	목표 HP가 1로 변경, 모든 아군 유닛의 공격력 +15% → +20% (영혼 직면 9+), HP +15% → +20% (영혼 직면 9+)	기본 개방
파일:돌격전술분대.png 강습 전술 분대	4성 이상 [가드], [뱅가드] 오퍼레이터 모집 시 소모 희망 -2, 랭크 상승 시 소모 희망 -1, 분대에서 모집 시 승급한 상태, 해당 포지션의 모집권을 더 쉽게 구매 가능[E]	최소 5명의 가드 또는 뱅가드를 보유한 상태로 엔딩 클리어 (합계 5명 포함)
파일:방어전술분대.png 방어 전술 분대	4성 이상 [디펜더], [서포터] 오퍼레이터 모집 시 소모 희망 -2, 랭크 상승 시 소모 희망 -1, 분대에서 모집 시 승급한 상태, 해당 포지션의 모집권을 더 쉽게 구매 가능[E]	최소 5명의 디펜더 또는 서포터를 보유한 상태로 엔딩 클리어 (합계 5명 포함)
파일:원거리전술분대.png 원거리 전술 분대	4성 이상 [메딕], [스나이퍼] 오퍼레이터 모집 시 소모 희망 -2, 랭크 상승 시 소모 희망 -1, 분대에서 모집 시 승급한 상태, 해당 포지션의 모집권을 더 쉽게 구매 가능[E]	최소 5명의 메딕 또는 스나이퍼를 보유한 상태로 엔딩 클리어 (합계 5명 포함)
파일:파괴전술분대.png 파괴 전술 분대	4성 이상 [캐스터], [스페셜리스트] 오퍼레이터 모집 시 소모 희망 -2, 랭크 상승 시 소모 희망 -1, 분대에서 모집 시 승급한 상태, 해당 포지션의 모집권을 더 쉽게 구매 가능[E]	최소 5명의 스페셜리스트 또는 캐스터를 보유한 상태로 엔딩 클리어 (합계 5명 포함)
파일:고급분대.png 고급화 분대	5성 오퍼레이터 모집 시 모두 승급한 상태	기본 개방
파일:임기응변 분대.png 임기응변 분대	새 구역에 진입할 때마다 랜덤 소장품 1개 획득	기본 개방
파일:연금술 분대.png 연금술 분대	새 구역에 진입할 때마다 오리지늄각뿔 +5, 노드를 최초 새로고침 시 구상을 소모하지 않으며 교활한 상인 출현, <시대의 가시> 처치 시 추가로 오리지늄각뿔 +2, 초기에 '탐욕의 저울' 보유, 교활한 상인 진입 시 구상 +1	[확장판 Ⅰ] 업데이트 후 플레이 중 교활한 상인에서 오리지늄각뿔 누적 20개 소모
파일:의태학자 분대.png 의태학자 분대	초기 희망 +1, 구상과 염원 또는 영감으로 해석할 시 소장품 획득 확률이 대폭 증가, 더 희귀한 소장품 획득, 초기에 '탐령의 백작' 보유	[확장판 Ⅰ] 업데이트 후 플레이 중 소장품 누적 10회 획득
파일:기상천외 분대.png 기상천외 분대	랜덤 두 분대의 일부 효과를 무작위로 획득	[확장판 Ⅰ] 업데이트 후 엔딩 1회 클리어
파일:전문가 분대.png 전문가 분대	초기 모집 시 추가로 고급 특별 채용 모집권[28] 1장 획득, 고급 특별 채용 모집권 구매 가능[29]	[확장판 Ⅱ] 이후 엔딩 1회 클리어

영혼 호송 분대는 새 구역에 진입할 때마다 영감과 부하 임계치를 얻는 분대로, 해당 효과는 괴이한 단장에 진입할 때도 적용된다. 기본적으로는 밸류가 그다지 높다고 말하기 어려운 분대이므로 분대의 가치를 제대로 보려면 괴이한 단장에 적극적으로 진입해야 한다. 확장판 II부터는 영감 사용 시 부하 임계치 +1, 오퍼레이터의 재배치 시간 12초 감소라는 버프를 얻어 차별화되며 충분히 메리트가 있는 독특한 운영이 가능한 분대가 되었다. 처형자나 실버애쉬, 에이전트 등 빠른 재배치에서 이득을 보는 여러 오퍼레이터를 모집하는 게 주 운영법.

박학다식 분대는 초기 희망과 부하 임계치를 더 많이 가지고 시작할 수 있어 초반을 용이하게 넘길 수 있다는 것 외에는 별다른 장점이 없는 분대였으나, [확장판 Ⅱ] 업데이트에서는 고목 신지 6개를 가지고 시작하게 되어 소장품을 많이 얻어 먹기 좋아졌다.

도면 제작 분대는 노드의 새로고침을 더욱 적극적으로 할 수 있게 해주고, 새로고침에 사용할 구상을 아껴서 수직 이동에 더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분대이다. 타 분대보다 수직 이동이 더 활발하다는 특성은 이전 테마의 '과학주의 분대'와 비슷하나 이쪽이 훨씬 더 사기적이다.

[확장판 Ⅰ] 업데이트 이전까지는 원한 시대의 증오와 조합해 만나는 노드마다 공짜 새로고침으로 죄다 긴급 작전으로 바꾸는 전략을 통해 소장품을 엄청나게 많이 쓸어 담을 수 있었다. 다만 [확장판 Ⅰ], [확장판 Ⅱ] 업데이트를 거치면서 구상의 공급은 줄었으나 수요는 오히려 늘어나 수직 이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해당 빌드는 사장되었고, 대신 [확장판 Ⅰ]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소원 시대의 미련과 조합해 울림의 손과 국왕 소장품을 확정적으로 입수하는 '투척수저' 빌드가 그 자리를 대체했다.

구상을 독보적으로 잘 아끼는 분대이기 때문에, 테마 개방 시점부터 업데이트 완료 시점까지 언제나 최정상의 입지를 지켜 왔다. 이번 테마의 난이도를 크게 낮추는 날먹 분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수준.

지휘 분대는 완벽한 작전 실패 시 페널티가 이번 테마에서 사라지고, 목표 HP 회복 수단이 대폭 줄어들어 분대 자체의 가치는 올랐지만, 여전히 편성의 화력에 전혀 관여하지 않는데다 오히려 목표 HP를 1로 유지해야 하는 국왕 소장품과 역시너지가 나기에 이번 테마 최악의 분대로 꼽힌다.[30]

집합 분대는 3성 예비 오퍼레이터를 5명 추가로 모집하고 가는 버프를 받았다. 이전 테마 대비 편성을 늘려주는 소장품을 얻기 까다로워져서 상대적으로 분대의 가치가 올랐다. 편성/배치 소장품을 하나도 얻지 못한 채로 후반에 가면 가치가 높은 분대지만 편성/배치 소장품을 먹기 시작하면 분대의 가치가 급락한다.

지원 분대는 역사의 재구성에서 강화를 받으면 초기 제공 각뿔이 늘어난다. 미래를 위한 투자 각뿔 투자 노가다에서 주로 사용되고, 일반 플레이에서는 1층 상점에서 어떤 소장품이 뜨냐에 따라 이후 플레이에 영향이 큰 분대다.

예봉 분대는 의외의 다크 호스 분대로, 기존 테마들에서 목표 HP를 1로 맞추는 리스크에 비해 리턴이 미미하다 평가 받았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이번 테마에서는 실드의 확보도 용이해지고 생각의 부하로 인해 목표 HP가 1인 상태로 플레이하는 경우가 대다수라 사실상 노리스크로 괜찮은 버프를 받을 수 있는 분대가 되었다.

강습 전술 분대는 확장판 업데이트 이전까지는 그리 좋지 않았지만, 확장판 업데이트 이후 메타 변화와 운영법 정형화로 인해 숙련자들 사이에서는 충분히 강한 분대로 재평가받았다. 다른 분대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치우바이, 외드레르, 울피아누스는 물론, 실버애쉬나 무에나 등 다른 분대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는 가드도 잘 사용한다.

이번 테마 주력 가드들 대부분이 상응하는 손 소장품이 존재하지 않아 소원 시대의 미련 빌드와 시너지가 좋고, 높은 공격 속도를 쉽게 맞출 수 있는 덕분에 에이전트 또한 성능이 매우 좋아졌다. 강습 전술 분대에서 애용하는 가드들이 확장판 업데이트에 추가된 전투 노드와 상성상 유리한 것 또한 장점이다.[31]

방어 전술 분대는 이번 테마에서도 마찬가지로 전술 분대 중 최악으로 평가받는다. 그나마 슈, 비르투오사 정도가 쓸 만한 픽이지만, 이마저도 고승천에서는 둘의 활용도가 낮아지기에 결국 장점이 퇴색되고 상점에서 쓸모없는 디펜더, 서포터 모집권만 잔뜩 나온다는 단점만 부각된다.

원거리 전술 분대는 스나이퍼 포지션에서 '투척수저' 빌드의 핵심 오퍼레이터들인 위셔델, 로즈몬티스, 그레이 더 라이트닝베어러를 모집 및 랭크 상승할 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분대로, 위셔델만 놓고 봐도 전술 분대 중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 메딕 포지션에서는 에이야퍄들라 더 크비트 아스카, 사일런스 등이 좋은 픽으로 꼽힌다.

파괴 전술 분대는 지난 테마와 비교하면 등장하는 적들의 마법 저항이 제법 올라가서 에이야퍄들라 같은 일반적인 캐스터의 우선 순위가 밀렸지만, 비르투오사를 기반으로 적들의 물리/마법 피해 감소 버프를 뚫고 원소 피해를 주는 로고스와 님프의 등장으로 위상이 꺾이지 않았으며. 스페셜리스트 또한 지난 테마에서 주력으로 모집했던 키린R 야토, Ela에 이어 고성능 감속 매복자인 아스카론이 추가되어 여전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해당 테마의 스페셜리스트 배포 캐릭터인 틴맨은 자체 성능은 저열해도 랭크 상승시 부하 임계치가 +17만큼 올라가 생각 관리를 수월하게 해주기 때문에 후순위로 채용되는 편이다.

고급화 분대는 이번 테마에서마저 또 상향을 받았다. 기존의 효과 중 하나인 높은 확률로 랜덤 승급 5성 오퍼레이터 출현을 대폭 강화한 모든 5성 오퍼레이터가 모집 즉시 랭크 상승 완료라는 파격적인 효과를 들고 나왔다. 팬텀 록라 당시의 효과와 비교하면 그야말로 환골탈태. 여전히 5성 시스템 자체의 구조적 허점은 남아있지만 이전 시즌까지는 클리어를 노려서 집는 경우는 없고 도장작 때문에 억지로 썼다면 이번 시즌은 본격적으로 쓰진 않지만 활용 가치가 전무한 수준은 아닌 정도. 5성 오퍼레이터의 활용에 익숙하거나 5성 컨셉플레이를 하는 유저에게는 가치가 더욱 올라간다.

임기응변 분대는 새 구역에 진입할 때마다 소장품을 1개 얻는 분대로, 그렇게 큰 이익이라 볼 수도 없기 때문에 그냥 무난한 분대로 평가받는다. 영혼 호송 분대와 마찬가지로 새 소장품 획득은 괴이한 단장에 들어갈 때도 적용되므로 괴이한 단장 진입을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편이 좋다.

연금술 분대는 교활한 상인 이용에 초점을 둔 분대로, 오리지늄각뿔을 더 많이 얻을 수 있으며, 괴이한 단장을 포함해 각 구역마다 첫 새로고침 시 교활한 상인을 확정적으로 등장시키는 효과가 있다. 분대의 효과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교활한 상인의 인상 복원에서 '새로고침 후 귀중한 소장품이 더 쉽게 출현'이나 '새로고침 후 할인 상품이 더 쉽게 출현' 효과를 활성화해야 한다. 다만 교활한 상인 확정 등장 효과가 구역마다 무조건 강제 발동이라 운영에 오히려 방해가 되는 경우가 있었고, [확장판 Ⅱ] 이전에는 분대의 효과가 너무 심심해 평가가 좋지 않았다.

[확장판 Ⅱ] 이후로는 처음부터 탐욕의 저울을 가지고 시작하고, 교활한 상인 진입 시 구상 1개를 획득하도록 상향되었다. 탐욕의 저울 덕분에 오리지늄각뿔이 더 잘 모이게 되어 교활한 상인에서 이득을 못 보는 상황이 줄어들었고, 구상 추가 획득 효과 덕에 도면 제작 분대 다음으로 구상이 여유로운 분대가 되었다. 이로 인해 18승천에서도 적극적으로 사용될 정도로 성능이 상당히 좋아졌다.

성능과는 별개로 1층 첫 노드부터 교활한 상인을 확정으로 등장시킬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오리지늄각뿔을 상점에 넣고 빠지는 각뿔런에 가장 최적화된 분대로, 다른 테마 및 분대와는 비교를 불허하는 속도로 투자를 할 수 있다.

의태학자 분대는 구상과 염원을 해석할 때 반반의 확률로 희망과 소장품이 나오는 것을 소장품이 나오도록 고정시키고 레어도 총합도 사용 염원의 레어도에 상관없이 6으로 취급한다. 문제는 본 테마에서 구상의 가치가 너무 높아 웬만큼 구상이 남는 게 아니면 거짓과 진실에서 해석하는 것이 꺼려진다는 것.

[확장판 Ⅱ] 이후로는 영감으로 해석하는 것도 분대 효과 조건에 포함되어 소장품 획득이 더욱 쉬워졌고, 이번 테마 역대급 사기 소장품으로 꼽히는 탐령의 백작을 처음부터 가지고 시작하게 되어 확실히 좋아졌다. 부하가 상대적으로 큰 염원 대신 더 작은 영감만으로도 충분히 소장품을 획득할 수 있기에 부하 임계치 관리가 더욱 쉽고, 탐령의 백작은 그냥 소장품 자체의 성능이 좋다 보니 종합적으로 적당히 괜찮은 분대가 되었다.

기상천외 분대는 탐험마다 효과가 무작위로 정해지는 특이한 분대다. 설명에서는 '다른 분대 2개의 일부 효과를 무작위로 획득'이라고 서술되어 있지만, 정확한 효과는 '탐험마다 25가지의 효과 중 하나로 결정'이다. 그 목록은 다음과 같다.

효과 목록 [ 펼치기 · 접기 ]
1. 4성 이상 [가드] 오퍼레이터 모집 시 소모 희망 -2, 랭크 상승 시 소모 희망 -1, 분대에서 모집 시 승급한 상태, 초기에 '생존자 협약' 보유
2. 4성 이상 [캐스터] 오퍼레이터 모집 시 소모 희망 -2, 랭크 상승 시 소모 희망 -1, 분대에서 모집 시 승급한 상태, 초기에 '생존자 협약' 보유
3. 4성 이상 [스페셜리스트] 오퍼레이터 모집 시 소모 희망 -2, 랭크 상승 시 소모 희망 -1, 분대에서 모집 시 승급한 상태, 초기에 '생존자 협약' 보유
4. 4성 이상 [스나이퍼] 오퍼레이터 모집 시 소모 희망 -2, 랭크 상승 시 소모 희망 -1, 분대에서 모집 시 승급한 상태, 초기에 '생존자 협약' 보유
5. 4성 이상 [디펜더], [스나이퍼] 오퍼레이터 모집 시 소모 희망 -2, 랭크 상승 시 소모 희망 -1, 분대에서 모집 시 승급한 상태, 해당 포지션의 모집권을 더 쉽게 구매 가능
6. 4성 이상 [캐스터], [서포터] 오퍼레이터 모집 시 소모 희망 -2, 랭크 상승 시 소모 희망 -1, 분대에서 모집 시 승급한 상태, 해당 포지션의 모집권을 더 쉽게 구매 가능
7. 4성 이상 [뱅가드], [스페셜리스트] 오퍼레이터 모집 시 소모 희망 -2, 랭크 상승 시 소모 희망 -1, 분대에서 모집 시 승급한 상태, 해당 포지션의 모집권을 더 쉽게 구매 가능
8. 4성 이상 [가드], [메딕] 오퍼레이터 모집 시 소모 희망 -2, 랭크 상승 시 소모 희망 -1, 분대에서 모집 시 승급한 상태, 해당 포지션의 모집권을 더 쉽게 구매 가능
9. 4성 이상 [가드] 오퍼레이터 모집 시 소모 희망 -2, 랭크 상승 시 소모 희망 -1, 분대에서 모집 시 승급한 상태, 모든 아군 유닛의 공격력 +15%, HP +15%
10. 4성 이상 [캐스터] 오퍼레이터 모집 시 소모 희망 -2, 랭크 상승 시 소모 희망 -1, 분대에서 모집 시 승급한 상태, 모든 아군 유닛의 공격력 +15%, HP +15%
11. 4성 이상 [스페셜리스트] 오퍼레이터 모집 시 소모 희망 -2, 랭크 상승 시 소모 희망 -1, 분대에서 모집 시 승급한 상태, 초기 오리지늄각뿔 +20
12. 4성 이상 [스나이퍼] 오퍼레이터 모집 시 소모 희망 -2, 랭크 상승 시 소모 희망 -1, 분대에서 모집 시 승급한 상태, 초기 오리지늄각뿔 +20
13. 오퍼레이터 모집 및 랭크 상승 시 소모 희망 -1, 전투 후 높은 확률로 추가 소장품 획득
14. 오퍼레이터 모집 및 랭크 상승 시 소모 희망 -1, 모든 아군 유닛의 공격력 +15%, HP +15%
15. 오퍼레이터 모집 및 랭크 상승 시 소모 희망 -1, 초기에 '생존자 협약' 보유
16. 초기 오리지늄각뿔 +20, 초기에 '생존자 협약' 보유
17. 초기 오리지늄각뿔 +20, 새 구역에 진입할 때마다 오리지늄각뿔 +5, 노드를 최초 새로고침 시 구상을 소모하지 않고 교활한 상인 출현
18. 새 구역에 진입할 때마다 영감 2개 획득, 초기 오리지늄각뿔 +20
19. 새 구역에 진입할 때마다 영감 2개 획득, 전투 후 높은 확률로 추가 소장품 획득
20. 모든 아군 유닛의 공격력 +15%, HP +15%, 전투 후 높은 확률로 추가 소장품 획득
21. 편성 가능 인원수 +2, 배치 가능 인원수 +2, 오퍼레이터 모집 및 랭크 상승 시 소모 희망 -1
22. 구상과 염원으로 해석할 시 소장품 획득 확률 대폭 증가, 더 희귀한 소장품 획득, 전투 후 높은 확률로 추가 소장품 획득
23. 초기 모집 시 랜덤 고급 모집권[D] 1장 추가 획득, 5성 오퍼레이터 모집 시 모두 승급한 상태
24. 초기 모집 시 랜덤 고급 모집권[D] 1장 추가 획득, 오퍼레이터 모집 및 랭크 상승 시 소모 희망 -1
25. 초기 모집 시 랜덤 고급 모집권[D] 1장 추가 획득, 오퍼레이터 랭크 상승 시 희망을 소모하지 않음

전문가 분대는 고급 특별 채용 모집권을 이용해 임시 모집 6성 오퍼레이터들로 탐험을 꾸려 나가는 분대이다. 박사의 은인장이 그랬듯이 유용한 오퍼레이터를 뽑을 확률은 낮은 편이고, 이렇게 뽑은 오퍼레이터들과 상응하는 손 소장품이 존재하면 소원 시대의 미련 빌드와 역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별로인 분대다.

5.2. 생각 [편집]

생각에는 '염원', '영감', '구상' 세 종류가 존재하며, 모든 생각은 '레어도'와 '부하'를 가지고 있다.

염원은 그 자체로는 사용할 수 없고, 보통 거짓과 진실에서 소장품을 획득하는 데 사용한다.

영감은 사용 시 다음 전투를 강화시켜 준다. 단, 부족 암호판과는 달리 단 하나의 영감만 적용되며, 이미 영감이 적용되었을 때 또 영감을 사용하면 이전 영감을 덮어 쓰게 된다. 보스전에서 사용할 강력한 영감 외에는 자잘한 전투마다 하나씩 적극적으로 사용하거나, 교활한 상인에서 판매해 오리지늄각뿔을 얻거나, 거짓과 진실에서 실드로 바꾸는 게 좋다.

구상은 간섭 방지 지수와 유사한 역할을 하며, 노드 새로고침이나 수직 이동, 혹은 그 외 여러 가지 경우에 사용한다.

레어도는 해당 생각의 가치이다. 1~4의 수치가 있으며, 레어도가 높을수록 거짓과 진실에서 해당 생각을 해석할 때 획득하는 소장품의 레어도가 더 좋아지거나, 실드 및 희망의 값이 커진다.

거짓과 진실 보상
생각 조합	레어도 총합	해석 보상 예측¹	보상 확률
			소장품	실드	희망
염원 + 염원	~3	일반	100%²	-	-
	4~5	고급
	6~	레어
염원 + 영감	~3	일반	30%	60%	10%
	4~5	고급
	6~	레어	50%	50%	-
염원 + 구상	4~5	고급	30%	10%	60%
	6~	레어	50%	-	50%
영감 + 영감	~3	일반	-	100%	-
	4~5	고급
	6~	레어
영감 + 구상	4~5	고급	-	50%	50%
	6~	레어
구상 + 구상	6	레어	-	-	100%
¹ 해석 보상 예측에 따라 다음으로 결정된다. 일반: 희귀도가 평범 ~ 진귀인 소장품, 실드 1, 또는 희망 1 고급: 희귀도가 진귀인 소장품, 실드 2, 또는 희망 2 레어: 희귀도가 진귀 ~ 매우 진귀인 소장품, 실드 3, 또는 희망 3 ² 양자택일 방식으로 등장한다.

예외적으로 위의 표를 따르지 않는 특별한 보상 조합이 존재한다. 그러한 조합들은 아래의 표에 명시하였다.

특별한 보상 조합
생각 조합	보상
파일:思绪_纯白花瓣.png + 파일:思绪_无字地契.png	파일:收藏品_萨卡兹的无终奇语_247.png
파일:思绪_取食.png + 파일:思绪_取食.png	파일:思绪_垦荒.png
파일:思绪_抢夺.png + 파일:思绪_抢夺.png	파일:思绪_侵略.png
파일:思绪_垦荒.png + 파일:思绪_侵略.png	파일:思绪_兴亡.png
파일:思绪_话语.png + 파일:思绪_话语.png	파일:思绪_集会.png
파일:思绪_天灾.png + 파일:思绪_天灾.png	파일:思绪_熔炉.png
파일:思绪_异族.png + 파일:思绪_异族.png	파일:思绪_火海.png
파일:思绪_佣兵.png + 파일:思绪_佣兵.png	파일:思绪_内战.png
파일:思绪_发掘.png + 파일:思绪_发掘.png	파일:思绪_行军.png
파일:思绪_筑墙.png + 파일:思绪_筑墙.png	파일:思绪_离迁.png
파일:思绪_休息.png + 파일:思绪_休息.png	파일:思绪_安眠.png
파일:思绪_机器.png + 파일:思绪_机器.png	파일:思绪_工业.png
상위 호환이 존재하는 영감 + 파일:思绪_族长头冠.png	해석 전 영감의 상위 호환 영감
파일:思绪_绝望.png + 파일:思绪_构想.png	파일:思绪_拯救.png
파일:思绪_拯救.png + 파일:思绪_构想.png	파일:思绪_停止.png

부하는 생각이 차지하는 용량이다. 보유 중인 모든 생각의 부하를 합한 값이 '부하 임계치' 이하라면 '명확' 상태가 되며 아무런 페널티를 받지 않지만, 만약 초과하게 될 경우 '혼란' 상태가 되며 여러 페널티를 받게 된다. 또한 여기서 더 나아가 부하 임계치의 1.5배인 '부하 한계치'까지 초과했을 경우 '정체' 상태가 되며 아예 다음 노드로 진입할 수가 없게 되므로 불필요한 생각은 어느 정도 버릴 것이 강요된다. 부하 임계치는 부하 오퍼레이터를 최대 셋까지 지정하거나[35] 소장품, 지휘 레벨 상승 등으로 증가시킬 수 있다. 오퍼레이터가 제공하는 부하 임계치는 레어도와 정예화 단계에 영향을 받는다.

생각의 부하 상태	효과
명확	아무 효과 없음 생각이 명확하고 모든 게 정상
혼란	이동할 때마다 목표 HP -1 (최소 1 유지) 제5구역 및 그 이후 구역의 험난한 길에서 리더 적을 강화 생각의 부담이 표준일 경우 추가: 모든 아군 유닛의 배치 코스트 +2 생각의 부담이 무거움일 경우 추가: 모든 아군 유닛의 배치 코스트 추가로 +1 생각의 부담이 붕괴일 경우 추가: 모든 아군 유닛의 공격력 -20%, SP 자연 회복 속도 -20% 생각 혼란, 계속 전진 시 부담 생성
정체	다음 노드로 진입 불가 생각 정체, 더 이상 진행 불가

오퍼레이터별 부하 임계치 증가량
레어도	2차 정예화 전	2차 정예화 후
★6	+4	+6
★5	+3	+5
★4	+2	+4
★1~3	+2	-
※ 틴맨의 경우는 문서 참고.

혼란 상태로 제5구역, 제6구역, 제Ω구역의 보스전에 진입할 시 보스가 강화된다. 보스전의 난이도를 엄청나게 높여 버리기 때문에 보스전 진입 직전에는 명확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나, 대부분 거짓과 진실에서 거의 모든 생각을 갈아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사용처가 정 없으면 언제든지 그냥 버릴 수도 있기에 명확 상태를 유지하는 건 매우 쉽다. 귀찮다고 생각을 사용하지 않거나 제6구역에 대비하여 지나치게 많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강화 보스를 볼 일은 사실상 없다.

5.2.1. 염원 [편집]

✦ 4	⏲️ 5	순백의 꽃잎
파일:思绪_纯白花瓣.png		이름 없는 계약서와 함께 해석할 시 바벨의 서약 획득 “새로운 세계.”
		가격	2 (판매)
		rowkeepall> 개방 조건	엔딩 클리어
		rowkeepall> 획득 방법	[대관식] 사건에서 [두 사람이 서로에게 왕관을 씌워준다] 선택

✦ 4	⏲️ 5	이름 없는 계약서
파일:思绪_无字地契.png		순백의 꽃잎과 함께 해석할 시 바벨의 서약 획득 “당신의 꽃밭.”
		가격	2 (판매)
		rowkeepall> 개방 조건	엔딩 클리어
		rowkeepall> 획득 방법	[대관식] 사건에서 [두 사람이 서로에게 왕관을 씌워준다] 선택

위의 두 염원은 거짓과 진실에서 서로 함께 해석해 테레시스, 검은 왕관의 군주 보스전 진입에 필요한 소장품인 바벨의 서약을 획득하는 데 사용된다.

테레시스를 잡을 생각이 없더라도,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는 레어도 4 염원이라 각각 다른 염원과 해석할 경우 고급 소장품을 획득할 수 있다. 따라서 엔딩 분기와 무관하게 [대관식] 사건에서 일단 받아두는 경우가 많다.

✦ 2	⏲️ 5	아침 햇살
파일:思绪_晨间朝阳.png		해당 염원을 가지고 새 구역에 진입 시 레어도 +1, 해석할 시 소장품을 더 쉽게 획득 “새벽에 나가 밤에 돌아와야 한다면 해를 구경할 시간은 없을 것이다.”
		가격	5 (구매) 2 (판매)

✦ 1	⏲️ 4	문앞의 들풀
파일:思绪_门前野草.png		해당 염원을 가지고 새 구역에 진입 시 레어도가 랜덤으로 리셋, 해석할 시 소장품을 더 쉽게 획득 “사람들은 내가 들풀 같다고 하는데, 들풀이 어떤 모습인지 보고 싶다.”
		가격	5 (구매) 2 (판매)

✦ 1	⏲️ 5	공적 기둥
파일:思绪_记功石柱.png		해당 염원을 가지고 새 구역에 진입 시 레어도 +2, 해석할 시 소장품을 더 쉽게 획득 “그 탑에 올라가야 했으나, 탑 아래에 쓰러지고 말았다.”
		가격	5 (구매) 2 (판매)

✦ 3	⏲️ 5	원수의 피
파일:思绪_仇人腥血.png		해당 염원을 가지고 새 구역에 진입 시 부하 -1, 해석할 시 소장품을 더 쉽게 획득 “내가 그를 미워해서가 아니라, 그가 죽어 마땅하기 때문이다.”
		가격	5 (구매) 2 (판매)

✦ 3	⏲️ 5	고향의 먼지
파일:思绪_旧乡晶尘.png		상실할 경우 새 구역에 진입 시 다시 획득, 해석할 시 소장품을 더 쉽게 획득 “이 두 단어는 원래 무슨 뜻이야? 어느 쪽이 '집'이라는 뜻이지?”
		가격	6 (구매) 2 (판매)

'상실'한다는 것은 거짓과 진실에서 소모하는 것은 물론 그냥 폐기하거나 상점에 판매하는 것도 포함된다. 매 구역마다 사용해 소장품을 얻는 것이 좋다.

소소한 팁으로 1층 상점에서 이 염원을 구매할 경우 바로 팔아버리면 각뿔 2개 이득을 볼 수 있고, 괴이한 단장을 들어갈 때 생각을 폐기해야 하는 상황이면 이 염원부터 폐기하는 것이 좋다.

✦ 2	⏲️ 2	고목 신지
파일:思绪_枯木新枝.png		해당 염원을 가지고 새 구역에 진입 시 해당 염원 추가 획득, 해석할 시 소장품을 더 쉽게 획득 “이제 와서 내게 아이가 생겼다고?”
		가격	2 (구매) 1 (판매)

추가 획득은 갖고 있는 모든 고목 신지에 적용되기에 구역을 올라갈 때마다 개수가 2배로 늘어난다. 새 구역 진입 시 효과를 가진 다른 염원들과는 달리 괴이한 단장에 들어갈 때는 증식 효과가 적용되지 않는다.

이름인 '고목 신지'는 맨프레드의 스킬 중 하나와 이름이 동일하다.

일본에서는 특유의 생김새에 더해 불어난다는 특징 때문인지 '미역(わかめ)'이라는 별칭이 정착했다.

✦ 3	⏲️ 5	납덩이 명찰
파일:思绪_灌铅胸牌.png		상실할 경우 오리지늄각뿔 +3, 안전한 곳에서 특수 효과 발동, 해석할 시 소장품을 더 쉽게 획득 “네가 문을 두드렸을 때, 안쪽에 있는 사람이 문을 열려고 하면 내가 없다고 전해.”
		가격	2 (판매)
		rowkeepall> 획득 방법	[지름길] 사건에서 [내가 거꾸로 걷는다면?] 선택

✦ 4	⏲️ 5	친우의 웃음
파일:思绪_知交笑语.png		평범한 소원, 해석할 시 소장품을 더 쉽게 획득 “기뻐해도 돼, 내게 빚진 돈은 이걸로 청산됐으니까.”
		가격	6 (구매) 2 (판매)

✦ 1	⏲️ 3	땅속의 냄비
파일:思绪_土中锅盆.png		평범한 소원, 해석할 시 소장품을 더 쉽게 획득 “내가 이렇게 된 이상 그들이 어떻게 먹고살지? 하아.”
		가격	6 (구매) 1 (판매)

✦ 2	⏲️ 3	벽속의 순금
파일:思绪_墙中赤金.png		평범한 소원, 해석할 시 소장품을 더 쉽게 획득 “그들이 똑똑했으면 좋겠다. 내 금으로 종이 쪼가리나 바꾸지 말고.”
		가격	6 (구매) 1 (판매)

✦ 3	⏲️ 3	상자 속 제기
파일:思绪_箱底祭器.png		평범한 소원, 해석할 시 소장품을 더 쉽게 획득 “뭐, 조상이 지켜주는 데 큰일이야 있겠어?”
		가격	6 (구매) 1 (판매)

✦ 1	⏲️ 2	공백의 사념
파일:思绪_空思白念.png		평범한 소원, 해석할 시 소장품을 더 쉽게 획득 더욱 드물다.
		가격	6 (구매) 1 (판매)

✦ 1	⏲️ 5	망언과 헛소리
파일:思绪_妄语谵言.png		평범한 소원, 해석할 시 소장품을 더 쉽게 획득 더욱 흔하다.
		가격	2 (판매)
		rowkeepall> 획득 방법	해석 실패 시 일정 확률로 획득

거짓과 진실 노드에서 생각을 해석할 때 낮은 확률로 원래의 결과물 대신 얻게 되는 생각. 레어도가 1밖에 되지 않는데 부하는 5에 달하고, 그 외에 별다른 특수 기능도 없는 꽝이다. 철학 시대가 발동된 채로 해석할 시 이걸 얻을 확률이 높아진다.

✦ 3	⏲️ 5	할 말이 없다
파일:思绪_无话可说.png		평범한 소원, 해석할 시 소장품을 더 쉽게 획득 “상관없어, 마음대로 해.”
		가격	2 (판매)
		rowkeepall> 획득 방법	[깊은 구덩이 속 비보] 사건에서 [좋아, 하나 줘] / [당근아, 네 생각은?] 선택

✦ 4	⏲️ 2	싹이 자란 자루
파일:思绪_发芽长柄.png		평범한 소원, 해석할 시 소장품을 더 쉽게 획득 “창이 너무 무거워 들 수가 없어. 네가 가져가, 창끝은 빼고.”
		가격	8 (구매) 1 (판매)

[확장판 Ⅰ]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생각이다.

✦ 4	⏲️ 5	매듭의 실밥
파일:思绪_结绳线头.png		해당 염원 보유 시 시대가 더 자주 발동, 해석할 시 소장품을 더 쉽게 획득 “실만 넣으면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는데, 아쉽게도 난 볼 수가 없네.”
		가격	6 (구매) 2 (판매)

[확장판 Ⅰ]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생각이다.

✦ 1	⏲️ 2	족장의 두관
파일:思绪_族长头冠.png		영감과 함께 해석할 시 더 희귀한 영감 획득, 염원 또는 구상과 함께 해석할 시 소장품을 더 쉽게 획득 “나는 네 할아버지의 일생을 겪었어. 이젠 네 차례야, 부족민을 잘 돌봐.”
		가격	2 (구매) 1 (판매)
		rowkeepall> 특징	상위 호환이 존재하는 영감과 함께 해석 시 해당 영감의 상위 호환을 확정적으로 획득 그 외의 경우 일반적인 해석 결과 산출

[확장판 Ⅰ]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생각이다.

동일한 영감 2개를 해석해서 상위 영감을 얻어야 하는 경우, 하위 영감 중 1개를 족장의 두관으로 대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담벼락이 하나만 있더라도 족장의 두관과 함께 해석해서 이주를 획득할 수 있다.

주된 사용처는 담벼락과 함께 해석해 이주를 획득하거나, 기계와 함께 해석해 공업을 획득하는 것이다.

✦ 1	⏲️ 5	절망
파일:思绪_绝望.png		구상과 함께 해석 시 구원 획득 우연한 만남: 건곤일척에서 사용 가능 “당신은 분명 살아남을 수 있을 거예요. 저를…… 믿어…… 흑, 흐흑……”
		가격	1 (판매)
		rowkeepall> 개방 조건	[확장판 Ⅱ] 업데이트 후, 엔딩 1회 클리어
		rowkeepall> 획득 방법	예언의 현상의 효과로 출현한 종곡의 합창이 처치될 시 전투 보상으로 획득 가능

[확장판 Ⅱ]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생각이다.

✦ 2	⏲️ 5	구원
파일:思绪_拯救.png		구상과 함께 해석 시 정지 획득 우연한 만남: 건곤일척에서 사용 가능 “여기서 쉬고 계세요. 광석병 치료제를 찾으면 당신은 건강해질 수 있을 거예요.”
		가격	1 (판매)
		rowkeepall> 개방 조건	[확장판 Ⅱ] 업데이트 후, 엔딩 1회 클리어

[확장판 Ⅱ]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생각이다.

✦ 3	⏲️ 5	정지
파일:思绪_停止.png		우연한 만남: 건곤일척에서 사용 가능 “여러분이 깨어날 때면 고난도 더 이상 없을 거예요. 그전까지의 고통은 제가 짊어질게요.”
		가격	1 (판매)
		rowkeepall> 개방 조건	[확장판 Ⅱ] 업데이트 후, 엔딩 1회 클리어

[확장판 Ⅱ]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생각이다.

5.2.2. 영감 [편집]

✦ 3	⏲️ 3	담벼락
파일:思绪_筑墙.png		사용 시, 다음 전투에서 모든 아군 유닛 배치 후 실드 1 즉시 획득 “이 돌 쌓는 법을 잘 기억해. 그들이 돌을 상대할 때 너는 도망치면 돼.”
		가격	6 (구매) 1 (판매)

✦ 3	⏲️ 3	불바다
파일:思绪_火海.png		사용 시, 다음 전투에서 모든 아군 유닛의 공격 속도 +35 “훗, 그럴 리가. 여기 불에 붙을 게 아무것도 없어.”
		가격	6 (구매) 1 (판매)
		rowkeepall> 획득 방법	이종족 2개를 함께 해석

✦ 4	⏲️ 5	이주
파일:思绪_离迁.png		사용 시, 다음 전투에서 모든 원거리 오퍼레이터 위장 효과 획득 “왕정의 노친네들이 아츠를 다 쓰고 나면 원래 길로 도망가. 이종족은 절대 찾을 수 없지.”
		가격	12 (구매) 2 (판매)
		rowkeepall> 획득 방법	담벼락 2개를 함께 해석

암초 슈트의 효과를 일회성으로 제공하는 영감. 암초 슈트가 그랬듯이 이 영감 역시 모든 영감들 중에서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

주된 사용처는 불드록카스티, 신성 경비 총기사 또는 '아미야', 노심의 종곡 보스전. 해당 보스들은 원거리 공격으로 언덕 오퍼레이터들을 위협하는 능력을 보유했기에, 위장이 있으면 난이도가 대폭 하락한다.

✦ 3	⏲️ 4	배신
파일:思绪_背誓.png		사용 시, 다음 전투에서 모든 근거리 오퍼레이터가 대미지를 입으면 공격 속도 +50, 5초간 지속 “이미 도시 안의 사람들에게 문이 열린다고 말했어. 들어와, 우리를 죽이러 와.”
		가격	6 (구매) 2 (판매)

✦ 4	⏲️ 5	행군
파일:思绪_行军.png		사용 시, 다음 전투에서 모든 아군 유닛의 밀고 당기는 힘 +2 “가자, 서둘러. 갈 길이 먼데다, 죽음도 우리를 기다리고 있어.”
		가격	12 (구매) 2 (판매)
		rowkeepall> 획득 방법	발굴 2개를 함께 해석

✦ 2	⏲️ 4	산실
파일:思绪_亡佚.png		사용 시, 다음 전투 종료 시 영감 1개 추가 획득 “헌것이 없어야 새것이 생겨! 다음번에는 다른 모양으로 덮어보자.”
		가격	6 (구매) 2 (판매)

✦ 3	⏲️ 3	발굴
파일:思绪_发掘.png		사용 시, 다음 전투에서 모든 아군 유닛의 밀고 당기는 힘 +1 “다들 갔어. 빨리 나랑 같이 돌아가 쓸모 있는 게 남아있는지 뒤져보자.”
		가격	6 (구매) 1 (판매)

✦ 3	⏲️ 2	주술
파일:思绪_巫术.png		사용 시, 다음 전투에서 '게이트' 소환 “나중에 조상님께서 그 은빛 문으로 들어가셨어. 그 안에는 별게 다 있어.”
		가격	4 (구매) 1 (판매)
		rowkeepall> 특징	외나무다리에서는 효과가 적용되지 않음

[확장판 Ⅰ] 업데이트에서 효과가 상향되어, 외나무다리만 아니라면 어떤 전투 노드에서든 효과가 정상적으로 발동하게 되었다.

✦ 2	⏲️ 2	계몽
파일:思绪_启蒙.png		사용 시, 다음 전투에서 배치 가능 인원수 +1 “그때 나는 카즈델에서 공부하고 있었는데, 비교 문학을 배웠어.”
		가격	3 (구매) 1 (판매)

✦ 1	⏲️ 1	취식
파일:思绪_取食.png		사용 시, 다음 전투에서 모든 아군 유닛의 최대 HP +15% “처음엔 역시 농사를 지었어. 다들 지원 층에 살았고, 태양을 농작물에게 남겼지.”
		가격	3 (구매) 1 (판매)

✦ 2	⏲️ 2	개간
파일:思绪_垦荒.png		사용 시, 다음 전투에서 모든 아군 유닛의 최대 HP +30% “나중에 전하께서 수경재배를 만들었기에 우리도 작물로부터 땅을 얻어낼 수 있었던 거야.”
		가격	3 (구매) 1 (판매)
		rowkeepall> 획득 방법	취식 2개를 함께 해석

✦ 1	⏲️ 1	강탈
파일:思绪_抢夺.png		사용 시, 다음 전투에서 모든 아군 유닛의 공격력 +10% “뭘 어떻게 해? 빼앗아야지. 양에게 뺏고, 고양이에게 뺏고. 걔네들도 우리 걸 뺏고.”
		가격	3 (구매) 1 (판매)

✦ 2	⏲️ 2	침략
파일:思绪_侵略.png		사용 시, 다음 전투에서 모든 아군 유닛의 공격력 +20% “살카즈가 '정복'을 한다는데, '정복'이 뭐야? 빼앗은 후에 돌려주지 않고, 떠나지도 않는 거.”
		가격	3 (구매) 1 (판매)
		rowkeepall> 획득 방법	강탈 2개를 함께 해석

✦ 3	⏲️ 3	흥망
파일:思绪_兴亡.png		사용 시, 다음 전투에서 모든 아군 유닛의 공격력 +30%, 최대 HP +50% “도시 밖으로 나가 생계를 꾸릴 생각이야.”
		가격	3 (구매) 1 (판매)
		rowkeepall> 획득 방법	개간과 침략을 함께 해석

공격력 증가량이 가장 높은 것은 물론이고, 최대 체력도 크게 증가시켜 주기 때문에 보통 최종 보스전까지 아꼈다가 사용하게 된다.

레어도가 낮지 않아 생으로는 그렇게 많이 안 나오지만, 대신 거짓과 진실에서 하위 호환 영감들을 합치는 걸로 쉽게 획득할 수 있다.

✦ 2	⏲️ 3	말문
파일:思绪_话语.png		사용 시, 다음 전투 획득 지휘 경험치 +25% “신원 등록이야. 어디서 왔어? 살카즈 말은 할 줄 알아? 쓸 줄은?”
		가격	3 (구매) 1 (판매)

✦ 3	⏲️ 3	집회
파일:思绪_集会.png		사용 시, 다음 전투 획득 지휘 경험치 +50% “전선으로 물자를 보내지 않는다고? 그럼…… 우리는?”
		가격	3 (구매) 1 (판매)
		rowkeepall> 획득 방법	말문 2개를 함께 해석

✦ 2	⏲️ 4	재앙
파일:思绪_天灾.png		사용 시, 다음 전투에서 드랍되는 오리지늄각뿔 +50% “올 것은 언제나 오게 돼 있어. 담당자가 굳이 도시를 옮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나 봐.”
		가격	3 (구매) 2 (판매)

✦ 3	⏲️ 4	용광로
파일:思绪_熔炉.png		사용 시, 다음 전투에서 드랍되는 오리지늄각뿔 +100% “적어도 추위에 떨 필요는 없어. 이게 도시에 남는 최고의 장점이지.”
		가격	3 (구매) 2 (판매)
		rowkeepall> 획득 방법	재앙 2개를 함께 해석

✦ 1	⏲️ 2	이종족
파일:思绪_异族.png		사용 시, 다음 전투에서 모든 아군 유닛의 공격 속도 +15 “누가 어떤 귀가 달렸는지 기억할 필요 없어. 네가 살카즈인 건 그들이 다 알고 있으니까.”
		가격	3 (구매) 1 (판매)

✦ 2	⏲️ 2	추방
파일:思绪_驱城.png		사용 시, 다음 전투에서 모든 아군 유닛의 재배치 시간 -20% “명심해, 최대 시속은 5km가 한계야. 넘어가면 또 10년을 수리해야 해.”
		가격	3 (구매) 1 (판매)

✦ 1	⏲️ 3	용병
파일:思绪_佣兵.png		사용 시, 다음 전투에서 모든 아군 유닛의 배치 코스트 -2 “자기를 위한 밥벌이도 있고, 가족을 위한 밥벌이도 있다.”
		가격	3 (구매) 1 (판매)

✦ 2	⏲️ 1	내전
파일:思绪_内战.png		사용 시, 다음 전투에서 모든 아군 유닛의 배치 코스트 -3 “누군가는 드디어 끝났다고 하는데, 또 누군가는 끝나지 않는다고 하네.”
		가격	3 (구매) 1 (판매)
		rowkeepall> 획득 방법	용병 2개를 함께 해석

✦ 1	⏲️ 1	휴식
파일:思绪_休息.png		사용 시, 다음 전투에서 모든 아군 유닛이 배치 후 초당 최대 HP의 2% 회복, 20초간 지속 “얼른 쉬고 있어. 대포 소리가 울리면 많이 바빠질 거야.”
		가격	3 (구매) 1 (판매)

[확장판 Ⅰ]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생각이다.

✦ 2	⏲️ 2	안식
파일:思绪_安眠.png		사용 시, 다음 전투에서 모든 아군 유닛이 배치 후 초당 최대 HP의 5% 회복, 20초간 지속 “한평생 정신없이 살았으니 드디어 푹 잘 수 있겠다. 너희들은 계속 떠들어. 나는 절대 깨지 않을 테니.”
		가격	3 (구매) 1 (판매)
		rowkeepall> 획득 방법	휴식 2개를 함께 해석

[확장판 Ⅰ]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생각이다.

✦ 2	⏲️ 3	폭파
파일:思绪_爆破.png		사용 시, 다음 전투에서 <시대의 가시>의 최대 HP -50% “가져갈 수 없는 큰 것들은 폭파시켜. 파편이라도 괜찮은 값을 받을 수 있으니까.”
		가격	2 (구매) 1 (판매)

[확장판 Ⅰ]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생각이다.

✦ 2	⏲️ 2	사투
파일:思绪_死斗.png		사용 시, 다음 전투에서 랜덤 3명 오퍼레이터의 공격 속도 +100, 방어력 +50%, 마법 저항 +25 “너를 죽여야 내게도 먹을 게 생기니까. 이해가 안 돼?”
		가격	2 (구매) 1 (판매)

[확장판 Ⅰ]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생각이다.

✦ 2	⏲️ 3	기계
파일:思绪_机器.png		사용 시, 다음 전투에서 진기한 비행 장치 1개 소환 “이 버튼을 눌러서 쏟아져 나온 쓰레기를 조합하면, 너도 이제 발명가가 되는 거야.”
		가격	2 (구매) 1 (판매)

[확장판 Ⅰ]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생각이다.

✦ 3	⏲️ 3	공업
파일:思绪_工业.png		사용 시, 다음 전투에서 진기한 비행 장치 3개 소환 “밀수해 온 기계로 만든 주방용품, 악기들… 조금만 손 보면 무기로 쓸 수 있어.”
		가격	6 (구매) 2 (판매)
		rowkeepall> 획득 방법	기계 2개를 함께 해석

[확장판 Ⅰ]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생각이다.

진기한 비행 장치 3기를 모두 처치할 경우 오리지늄각뿔을 15개 얻을 수 있으며, 꽃잎 조각의 효과를 받지 않는다. 따라서 [카쉬냐나의 지혜] 엔딩 루트를 타는 경우 공업을 최대한 아끼고 있다가 꽃잎 조각 획득 후 오리지늄각뿔을 모두 잃었을 때 공업을 사용해서 오리지늄각뿔을 최대한 복구하는 것이 정석 공략법이 된다.[36]

✦ 3	⏲️ 2	소원
파일:思绪_美愿.png		사용 시, 다음 전투에서 '창문' 소환 “선조가 문을 지나 창문 앞에 멈춰 섰다. 온통 공백인 창밖은 상상이 형성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가격	6 (구매) 1 (판매)
		rowkeepall> 특징	외나무다리에서는 효과가 적용되지 않음

[확장판 Ⅰ]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생각이다.

사용 시, 외나무다리가 아닌 다음 전투 노드에서 '창문' 1기가 전투 후반에 추가로 출현하게 되며, 이를 처치하면 현재 발동된 시대를 즉시 종료시키고 번영 시대에 돌입한다. 시대 억까에 대처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수단인 만큼, 가능하다면 최종 보스전까지 5회 이하로 남았을 때까지 고이 아껴 두다가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제5구역의 험난한 길에서 본 영감을 사용할 시, 추가로 이동[37]을 하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제6구역의 험난한 길까지 번영 시대가 지속된다. 다만, 이 경우 '아미야', 노심의 종곡 보스전 앞에서 번영 시대가 끝나며, 아미야 보스전에서도 번영 시대를 누리고 싶다면 제6구역의 상점 전투에서 소원을 사용하면 된다.

✦ 2	⏲️ 2	담금질
파일:思绪_淬刃.png		사용 시, 다음 전투에서 모든 오퍼레이터가 대미지를 입힐 때마다 대미지의 5%에 해당하는 쇠약 손상을 입힘 “무기에 뭘 발랐는지 꼭 기억해둬. 나중에 자신을 해치지 말고.”
		가격	3 (구매) 1 (판매)

[확장판 Ⅰ]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생각이다.

✦ 3	⏲️ 3	괴로움
파일:思绪_折磨.png		사용 시, 다음 전투에서 기절, 빙결, 전율, 공포 상태의 적이 초당 200의 쇠약 손상을 받음 “작업반장 놈들이 원래 저래. 네가 더 소리칠수록 그들은 더 신나게 굴어.”
		가격	3 (구매) 1 (판매)

[확장판 Ⅰ]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생각이다.

5.2.3. 구상 [편집]

✦ 3	⏲️ 3	구상
파일:思绪_构想.png		인상 복원에서 사용해 새로운 노선 개방 또는 노드 변경 가능 “이것들을 잘 기억해 둬, 언젠가 쓸모 있는 날이 올 거야.”
		가격	4 (구매) 2 (판매)

노드 새로고침에 1개, 노드 수직 이동과 사고의 경계 진입에 2개를 소비하며 그 외에도 인상 복원이나 일부 사건에서도 사용된다. 거짓과 진실에서 구상 2개를 재료로 해석할 시 희망 3을 얻을 수 있지만, 워낙 중요한 자원인 만큼 당장 구상이 너무 많아서 더 못 가져가는 경우가 아니라면 해석할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노드 새로고침, 수직 이동, 사고의 경계 진입 모두에 사용되어 이번 테마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이다.

지난 테마와 비교해 보면 간섭 방지 지수 1 = 구상 2개가 서로 같은 가치라고 볼 수 있다. 다만 교활한 상인 판매 가격으로 따졌을 때는 간섭 방지 지수 1 (12)보다 구상 2개 (8)가 더 저렴하고, 전투 종료 후 순수 운으로만 드랍되는 간섭 방지 지수와 달리 구상은 시대의 가시를 파괴한 만큼 확정적으로 드랍되기 때문에 획득 난이도가 훨씬 낮다. 구상의 부하 또한 기본 3으로 제법 무거우니, 너무 아끼다가 부하 때문에 버리지 말고 써야 할 때는 적극적으로 써서 성장하는 편이 낫다.

다른 생각과 달리 현재 보유한 구상의 수는 하단에 별개의 인터페이스로 표시된다.

한편 번역된 설명은 사실 문장 자체가 오역인데, 정확한 번역문은 '인상 복원에서 소모할 수 있으며, 노드 새로고침 또는 수직 이동에도 사용 가능'이다.

5.3. 시대 [편집]

지난 테마의 붕괴 패러다임과 비슷하게 부정적인 효과를 준다.[38]

시대는 기본적으로 5회 동안 유지된다.[39] 전투 / 비전투 노드 구분 없이 무조건 노드 경과만 하면 지속 기간이 흘러가므로, 예를 들어 전투에 지장을 주는 시대가 발동되면 비전투 노드를 많이 지나가는 식으로 효과를 어느 정도 피할 수는 있다.

또는 인상 복원으로 강화 1단계를 완료한 안전한 곳에서 [충분히 휴식]을 선택하거나, 하술할 번영 시대를 발동시키는 것으로 현재 발동된 시대를 즉시 종료시킬 수 있다.

번영 시대와 역설을 제외한 모든 시대는 각각의 가중치를 가지고 있으며, 가중치가 높을수록 다른 시대에 비해 발동될 확률이 높다.

4배율: 마왕 시대, 고난 시대, 혼잡 시대
2배율: 재앙 시대, 기관 시대
1배율: 금융 시대, 철학 시대
제1구역에서 시대가 발동될 때 금융 시대와 철학 시대는 등장하지 않는다.

파일:集成战略_5_年代_1.png	재앙 시대 돌이 대지에 떨어져 결정 꽃이 피어난다
형성기 /	시대의 가시> 추가 생성, <시대의 가시> 및 <흐느낌의 가시>의 최대 HP +100%
확장기 //	시대의 가시> 추가 생성, <시대의 가시> 및 <흐느낌의 가시>의 최대 HP +150%
전성기 ///	시대의 가시> 추가 생성, <시대의 가시> 및 <흐느낌의 가시>의 최대 HP +200%
파일:集成战略_5_年代_2.png	마왕 시대 검은 왕관은 사라지지 않는다
형성기 /	[살카즈] 적의 공격력 +20%, 시대의 흔적에 있을 때 오퍼레이터 퇴각 불가
확장기 //	[살카즈] 적의 공격력 +35%, 시대의 흔적에 있을 때 오퍼레이터 퇴각 불가
전성기 ///	[살카즈] 적의 공격력 +50%, 시대의 흔적에 있을 때 오퍼레이터 퇴각 불가
파일:集成战略_5_年代_3.png	고난 시대 광석병은 가장 해롭지 않은 병이다
형성기 /	모든 아군 유닛이 배치 즉시 HP -25% (퇴각 전 1회만 발동)
확장기 //	모든 아군 유닛이 배치 즉시 HP -50% (퇴각 전 1회만 발동)
전성기 ///	모든 아군 유닛이 배치 즉시 HP -70% (퇴각 전 1회만 발동)
파일:集成战略_5_年代_4.png	금융 시대 숫자가 곧 재부이다
형성기 /	교활한 상인의 상품 판매 가격 상승 (+50%), 모든 아군 유닛의 배치 코스트 +2
확장기 //	교활한 상인의 상품 판매 가격 상승 (+50%), 모든 아군 유닛의 배치 코스트 +3
전성기 ///	교활한 상인의 상품 판매 가격 상승 (+100%), 모든 아군 유닛의 배치 코스트 +5
파일:集成战略_5_年代_5.png	기관 시대 후세까지 전해지는 건물이 무수히 출현한다
형성기 /	구상의 부하 +1, 모든 적의 HP +20%
확장기 //	구상의 부하 +1, 모든 적의 HP +30%
전성기 ///	구상의 부하 +2, 모든 적의 HP +50%
파일:集成战略_5_年代_6.png	혼잡 시대 발 디딜 틈도 없이 붐벼 공간이 매우 귀중하다
형성기 /	배치 가능 인원수 -1
확장기 //	배치 가능 인원수 -2
전성기 ///	배치 가능 인원수 -3
파일:集成战略_5_年代_7.png	철학 시대 갖가지 견해가 난무하고 저마다의 주장을 고집한다
형성기 /	거짓과 진실에서 잡념 생성 발동 확률 상승, 확률적으로 생각 해석 불가
확장기 //	거짓과 진실에서 잡념 생성 발동 확률 많이 상승, 확률적으로 생각 해석 불가
전성기 ///	거짓과 진실에서 잡념 생성 발동 확률 더 많이 상승, 확률적으로 생각 해석 불가
파일:集成战略_5_年代_8.png	번영 시대 삶이 모든 요구를 충족시킨다
형성기 /	보물 상자 출현 확률 대폭 상승, 모든 아군 유닛의 최대 HP +20%
확장기 //	보물 상자 출현 확률 대폭 상승, 모든 아군 유닛의 최대 HP +30%
전성기 ///	보물 상자 출현 확률 대폭 상승, 모든 아군 유닛의 최대 HP +50%
파일:集成战略_5_年代_9.png	역설 허술한 이야기지만, 비상식이야말로 상식이다
형성기 ?	전장에 배치된 아군 유닛의 모습 확인 불가
확장기 ??
전성기 ???

재앙 시대는 시대의 가시 및 흐느낌의 가시를 더욱 많이 추가시키고 강화시키는 시대로, 더 많아지고 튼튼해진 시대의 가시를 통해 전투에 간접적으로 지장을 준다. 또한 추가로 생성되는 시대의 가시로 인해 전투 노드의 맵 구조가 변경될 수 있다. 특히 체력 증가량이 전성기 기준 무려 +200%이기에, 초반에 이 시대에 당첨되면 랭크 상승한 위셔델이 없는 한 가시를 겨우 0~1개 부수고 작전이 끝나는 경우가 부지기수라 구상 파밍에 심각한 지장을 주게 된다.

반대로 위셔델을 비롯해 가시를 잘 부수는 오퍼레이터가 충분한 상황이라면 이 시대는 오히려 이득이 된다. 늘어난 시대의 가시 덕분에 귀중한 구상을 더 얻을 수 있기 때문. 가시를 잘 부술 수 있는 게 확실한 상태에서 이 시대가 발동된다면 가급적 전투 노드 위주로 진행해 구상을 많이 챙겨 가는 게 좋다.

마왕 시대는 모든 살카즈 적의 공격력을 증가시키고, 시대의 흔적에 있는 오퍼레이터를 수동 퇴각시킬 수 없게 만든다. 테마 특성상 적 대다수가 살카즈고, 특히 보스전의 경우 켈시 & Mon2tr 계열이나 '아미야', 노심의 종곡을 제외한 모든 보스가 살카즈라 제법 체감되는 편이다. 수동 퇴각 불가는 텍사스 디 오메르토사로 시대의 가시를 파괴하는 경우 등에서 쾌속부활 오퍼레이터의 운용을 방해하지만, 시대의 흔적을 멀리서 뺄 경우 없는 디버프가 된다.

고난 시대는 이전 테마의 촉발성 손상 붕괴와 비슷하게 아군 배치 직후 최대 체력에 비례한 트루 대미지를 입힌다. 힐러가 바로 힐을 줄 수 있는 상황이라면 그나마 낫지만, 전성기 기준 체력 70%가 바로 날아가기 때문에 사거리가 긴 적들이 등장하는 맵에서는 배치하자마자 즉시 퇴각당할 수 있어서 매우 치명적이다. 특히 3층의 대결 훈련의 경우 처음부터 대기 중인 유격대 박격포병 2명의 포격이 바로 떨어지기 때문에, 이 시대에 걸린 상태에서는 위셔델마저 스플래시 공격에 얻어 맞고 허무하게 퇴각당한다.

약용 재갈처럼 피해를 1회 막아 주는 실드를 획득할 수단이 있을 경우, 실드가 고난 시대로 인해 부여되는 트루 대미지를 막아 주기 때문에 페널티가 사실상 없어진다.

금융 시대는 교활한 상인이 판매하는 상품 가격을 증가시키고, 아군의 배치 코스트 또한 증가시킨다. 교활한 상인의 경우 후반에는 그냥 털어버리는 선택지가 존재하기에 초반에 걸리지만 않으면 큰 문제가 없다. 하지만 배치 코스트는 전성기 기준 5나 증가하는데, 이게 생각의 부담이나 바벨의 서약으로 인한 배치 코스트 페널티와 중첩되기 때문에 같이 걸리면 배치 코스트가 깡으로 8~11이 올라가는 숨막히는 상황이 벌어지게 된다. 그래도 이전 테마에 비해 초반 압박이 심하지 않은 편이라 뱅가드를 모집했다면 숨통이 트이며, 등장할 확률도 상대적으로 낮다.

기관 시대는 구상의 부하를 증가시키고, 모든 적의 체력 또한 증가시킨다. 두 효과 모두 치명적인데, 우선 구상의 부하 증가로 인해 안 그래도 귀한 구상을 많이 가져가지 못하거나 심각한 경우 애써 모은 구상을 버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적 체력 증가는 전성기 기준 50%에 달하는데 이 정도면 그냥 체감 승천이 1단계 이상 올라가는 수준이다. 기본 체력이 높은 적들이 등장하는 맵, 특히 보스전을 앞두고 걸릴 경우 게임을 하기 싫어질 정도로 짜증나는 시대다.

혼잡 시대는 배치 가능 인원수를 감소시킨다. 전성기 기준 배치 가능 인원수가 3 감소하는데, 배치 가능 인원수를 많이 확장시키지 못했다면 그 자체만으로 게임을 터뜨릴 수 있다. 역시 보스전을 앞두고 걸릴 경우 굉장히 짜증난다.

철학 시대는 전투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고 거짓과 진실 노드에서만 페널티가 발생하는 시대로, 생각 해석 시 망언과 헛소리를 얻을 확률이 높아지고, 간혹 해석 후 '생각이 철학 시대에서 길을 잃어 더 이상 해석 불가'라는 메시지와 함께 해당 노드에서 더 이상 해석을 할 수 없게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전성기 기준으로는 해석을 1~2번만 해도 봉인당할 정도로 확률이 높다. 그나마 볼 일이 적고, 전투에는 별 지장이 없는 시대라는 점이 다행.

번영 시대는 자연적으로 출현하지 않는 특별한 시대이다. 우연한 만남 중 [개정의 시대] 사건에서 [“만약 오리지늄을 먹을 수 있다면……”] 또는 [“만약 모두가 한 나라로 합쳐진다면……”]을 선택하거나, 소원을 사용하여 등장한 '창문'을 처치하면 발동된다. 만약 이미 다른 시대가 발동된 상태였다면, 그 시대를 즉시 종료시키고 번영 시대가 발동된다.

번영 시대의 자체 효과도 상당히 괜찮지만 다른 시대의 방해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중요하고 훌륭한 효과다. 우연한 만남으로 발동시키는 건 노리고 쓰긴 어렵지만, 영감으로 발동시키는 건 화력만 충분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역설은 자연적으로 출현하지 않는 특별한 시대이다. 우연한 만남 중 [변환의 도시] 사건에서 구상 2개를 소모해 [도시를 이해해 보려고 한다] 선택 시 제4구역과 이름이 동일한 특별한 괴이한 단장에 진입함과 동시에 발동된다. 번영 시대와 달리 이미 발동된 다른 시대를 즉시 종료시키는 효과는 없다. 대신, 해당 구역에서 시대가 발동될 때는 오직 역설 하나만 발동된다.

효과 자체는 이전 테마의 '이미지 에러 / 안하무인'과 동일하게 아군 유닛의 모습이 검게 변한다. 어차피 검은 실루엣만으로도 누가 누군지 뻔히 잘 알 수 있기에 사실상 페널티가 없는 시대다. 특별한 괴이한 단장을 벗어난 후에도 지속되기 때문에 다른 치명적인 시대의 발동을 막아주는 부가 효과가 존재한다.

5.4. 신규 기믹 [편집]

시대의 흔적 Mark of Epoch

범위 내에 배치된 모든 아군이 지속적으로 1초마다 100만큼 쇠약 피해를 입는다.

시대의 가시 Spines of Epoch

체력: 12000
방어력: 1200
마법 저항: 50

아군에게 우선 공격받는다. (도발 레벨 1)

파괴되기 전까지 자신 주변 8칸에 지속적으로 [시대의 흔적]을 생성한다.

파괴될 시 작전 종료 후 '구상' 1개 획득

5.5. 신규 적 [편집]

자세한 내용은 명일방주/적/통합 전략 문서 참고하십시오.

신규 적
파일:enemy_2063_skzlch.png 살카즈 미궁 설득자	파일:enemy_2064_skzwdd.png 살카즈 미궁 귀향자	파일:enemy_2065_skzjs.png 드레드카즈	파일:enemy_2066_skzlcp.png 살카즈 미궁 저주자
파일:enemy_2067_skzcy.png '게이트'	파일:enemy_2068_skzirn.png 신성 경비 자동 장치	파일:enemy_2069_skzbox.png 진기한 장치	파일:enemy_2070_skzfbx.png 진기한 비행 장치
파일:enemy_2090_skzjbc.png 탁생연좌	파일:enemy_2091_skzgds.png '창문'	파일:enemy_2093_skzams.png 종곡의 합창	파일:enemy_2085_skzjxd.png 동글이
파일:enemy_2084_skzcan.png 미스터 굿이너프	파일:enemy_2071_skzdny.png 라케라말린	파일:enemy_2072_skzdny2.png 눈물을 엮는 캐스터	파일:enemy_2074_skzgly.png 골리앗
파일:enemy_2075_skzgly2.png 상처를 잊은 전사	파일:enemy_2076_skzklz.png 켈시	파일:enemy_2078_skzmst.png Mon2tr	파일:enemy_2077_skzklz2.png 종말을 내다본 현자
파일:enemy_2079_skzmst2.png 되풀이의 괴물	파일:enemy_2080_skzlwy.png 프레몬트, 모든 생각의 해답	파일:enemy_2081_skztxs.png 테레시스, 검은 왕관의 군주	파일:enemy_2082_skzdd.png 불드록카스티, 신성 경비 총기사
파일:enemy_2089_skzjkl.png 콜람, 마하사트바의 권화	파일:enemy_2092_skzamy.png '아미야', 노심의 종곡

5.6. 전투 노드 [편집]

자세한 내용은 살카즈의 영겁 기담/전투 노드 문서 참고하십시오.

ISW-NO
작전 & 긴급 작전

파일:살카즈의 영겁 기담 1층 표식.png

파일:살카즈의 영겁 기담 2층 표식.png

파일:살카즈의 영겁 기담 3층 표식.png

파일:살카즈의 영겁 기담 4층 표식.png

파일:살카즈의 영겁 기담 5층 표식.png

파일:살카즈의 영겁 기담 6A층 표식.png

공감대 모색

신성한 갈구

파일:살카즈의 영겁 기담 6B층 표식.png

ISW-NO & ISW-DF
험난한 길

파일:살카즈의 영겁 기담 3층 표식.png

파일:살카즈의 영겁 기담 5층 표식.png

파일:살카즈의 영겁 기담 6A층 표식.png

신성한 도시

파일:살카즈의 영겁 기담 6B층 표식.png

법도 전수

[Ⅰ]

파일:살카즈의 영겁 기담 Ω층 표식.png

거절 불허

[Ⅱ]

파일:살카즈의 영겁 기담 ∅층 표식.png

시간의 승리

　[Ⅱ]

기타 전투

ISW-SP
덕로드 패밀리

ISW-NO
외나무다리

ISW-SP
특수한 전투

5.7. 비전투 노드 [편집]

자세한 내용은 살카즈의 영겁 기담/비전투 노드 문서 참고하십시오.

5.8. 소장품 [편집]

자세한 내용은 살카즈의 영겁 기담/소장품 문서 참고하십시오.

5.9. 보물 상자 [편집]

탐험가의 은빛 서리 끝자락와 마찬가지로 보물 상자를 파괴해야 오리지늄각뿔을 얻을 수 있다. 보물 상자의 종류는 똑같이 3가지이며, 그 종류는 아래와 같다. 탐험 후반으로 갈수록 상자의 체력이 높아진다.

보물 상자: 체력 5000, 공격력 0, 방어력 200, 마법 저항 0, 도발 레벨 -1.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 파괴 시 오리지늄각뿔을 2개 획득한다.

진기한 장치: 평상 시에는 보물 상자처럼 위장해 있지만, 피해를 입으면 깨어나 적으로 변경된다. 처치 시 오리지늄각뿔을 10개 획득한다.

진기한 비행 장치: 진기한 장치와 거의 동일하나 차이점은 공중 부양을 보유하고 있으며 공중 부양 상태에서는 이동 속도가 절반이라는 점, 처치 시 오리지늄각뿔을 5개만 획득한다는 점이다.

5.10. 최다 출전 오퍼레이터 [편집]

중국 서버 최다 출전 오퍼레이터 (2025년 4월 기준)
파일:arknights_pioneer.png	파일:명일방주머틀아이콘.png	파일:명일방주이네스아이콘.png	파일:명일방주칸타빌레아이콘.png
파일:arknights_pioneer.png	머틀	이네스	칸타빌레
파일:arknights_warrior.png	파일:명일방주울피아누스아이콘.png	파일:명일방주무에나아이콘.png	파일:명일방주데겐블레허아이콘.png
파일:arknights_warrior.png	울피아누스	무에나	데겐블레허
파일:arknights_tank.png	파일:명일방주슈아이콘.png	파일:명일방주굼아이콘.png	파일:명일방주쿠오라아이콘.png
파일:arknights_tank.png	슈	굼	쿠오라
파일:arknights_sniper.png	파일:명일방주이격W아이콘.png	파일:명일방주티폰아이콘.png	파일:명일방주이격그레이아이콘.png
파일:arknights_sniper.png	위셔델	티폰	그레이 더 라이트닝베어러
파일:arknights_caster.png	파일:명일방주로고스아이콘.png	파일:명일방주골든글로우아이콘.png	파일:명일방주이격라플란드아이콘.png
파일:arknights_caster.png	로고스	골든글로우	라플란드 더 데카덴차
파일:arknights_medic.png	파일:명일방주이격에이야퍄들라아이콘.png	파일:명일방주메딕아미야아이콘.png	파일:명일방주켈시아이콘.png
파일:arknights_medic.png	에이야퍄들라 더 크비트 아스카	아미야	켈시
파일:arknights_support.png	파일:명일방주비르투오사아이콘.png	파일:명일방주이격스카디아이콘.png	파일:명일방주마왕아이콘.png
파일:arknights_support.png	비르투오사	스카디 더 커럽팅 하트	시빌라이트 에테르나
파일:arknights_special.png	파일:명일방주이격텍사스아이콘.png	파일:명일방주틴맨아이콘.png	파일:명일방주이격야토아이콘.png
파일:arknights_special.png	텍사스 디 오메르토사	틴맨	키린R 야토

요스타 서버 최다 출전 오퍼레이터 (2025년 8월 기준)
파일:arknights_pioneer.png	파일:명일방주머틀아이콘.png	파일:명일방주이네스아이콘.png	파일:명일방주빈스토크아이콘.png
파일:arknights_pioneer.png	머틀	이네스	빈스토크
파일:arknights_warrior.png	파일:명일방주울피아누스아이콘.png	파일:명일방주무에나아이콘.png	파일:명일방주치우바이아이콘.png
파일:arknights_warrior.png	울피아누스	무에나	치우바이
파일:arknights_tank.png	파일:명일방주굼아이콘.png	파일:명일방주슈아이콘.png	파일:명일방주쿠오라아이콘.png
파일:arknights_tank.png	굼	슈	쿠오라
파일:arknights_sniper.png	파일:명일방주이격W아이콘.png	파일:명일방주로즈몬티스아이콘.png	파일:명일방주티폰아이콘.png
파일:arknights_sniper.png	위셔델	로즈몬티스	티폰
파일:arknights_caster.png	파일:명일방주로고스아이콘.png	파일:명일방주골든글로우아이콘.png	파일:명일방주님프아이콘.png
파일:arknights_caster.png	로고스	골든글로우	님프
파일:arknights_medic.png	파일:명일방주이격에이야퍄들라아이콘.png	파일:명일방주메딕아미야아이콘.png	파일:명일방주켈시아이콘.png
파일:arknights_medic.png	에이야퍄들라 더 크비트 아스카	아미야	켈시
파일:arknights_support.png	파일:명일방주비르투오사아이콘.png	파일:명일방주이격스카디아이콘.png	파일:명일방주마왕아이콘.png
파일:arknights_support.png	비르투오사	스카디 더 커럽팅 하트	시빌라이트 에테르나
파일:arknights_special.png	파일:명일방주이격텍사스아이콘.png	파일:명일방주틴맨아이콘.png	파일:명일방주아스카론아이콘.png
파일:arknights_special.png	텍사스 디 오메르토사	틴맨	아스카론

본 통계는 영혼 직면 난이도를 구별하지 않고 모든 난이도를 반영하였기 때문에, 소개된 오퍼레이터들 중 일부는 고승천에선 부적합할 수 있으며, 반대로 통계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마냥 성능이 나쁜 것이 아닐 수도 있다. 따라서 진지하게 플레이하고자 할 때 본 통계를 맹신해서는 안 된다.

6. 엔딩 [편집]

'디 엔드?' 엔딩은 <카즈델리안 레스큐>에서 이어지는 정사이며 대체역사 탐험을 중단하는 현실 루트이다. 나머지 엔딩은 님프와 틴맨의 능력으로 레버넌트들의 과거의 기억에서 일부 요소를 대체할 때 바뀐 역사를 보게 되는 평행우주다.

6.1. 디 엔드? [편집]

The End?
디 엔드?

파일:pic_rogue_4_34.png

끝나지 않은 이야기가 리치의 주인 때문에 끊겨 버렸습니다. 망령을 달래는 것보다, 그는 당신들이 현재를 위해 벽돌을 쌓아 올리길 더 바랐습니다.

조건

빛과 시간, 아나사의 카르마, 영겁의 열쇠 중 그 어느 것도 보유하지 않은 상태로 [긴급 수업] / [생각 교정] 클리어

용광로 레버넌트들의 기억을 탐사하던 중 프레몬트에게 제지 당해 현실로 돌아오는 결말이자 대체역사 탐험을 중단하는 현실 루트이다.

프레몬트는 발을 잘못 담갔다가는 영원히 갇혀 못 나올 수도 있는 레버넌트의 기억을 경솔하게 탐사하던 님프를 혼내고는 앞으로는 이 방법을 좀 더 안전하게 응용하여 레버넌트들의 분노를 누그러뜨리기로 한다.

한편 틴맨은 동족들이 갇혀 있던 카즈델의 용광로에 선물로 가져온 음식을 던져 주며 그들이 성불할 수 있도록 추모하면서, 성불을 거부하고 자신을 따라 세상을 둘러보고 싶은 자들을 모아 세 개의 기계 인형[58]에 그들을 깃들게 하며 떠난다.

후일담으로 카즈델의 레버넌트 용광로는 원초의 오리지늄 암나남을 동력원으로 하는 새로운 용광로로 개축되었으며, 아미야와 로도스 아일랜드, 바벨의 노력으로 카즈델은 점점 이종족 감염자들을 받아들이는 테레시아의 이상에 가까운 카즈델로 바뀌어가고 있다고 한다.

또한 프레몬트는 님프의 이야기[59]에 흥미를 느낀 레버넌트들이 다음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시위를 하는 통에 골머리를 썩고 있으며 틴맨, 크라우니, 칼라이샤는 각자의 나라로 돌아갔고 틴맨은 컬럼비아에서 레버넌트가 인정 받을 수 있도록 수속을 밟으며 동시에 카즈델의 과거를 털어버리고 컬럼비아인이 되어 온갖 사고를 치는 틴 프렌즈에게 고통받고 있는 유쾌한 후일담이 나온다.

[확장판 Ⅱ] 업데이트 후 추가된 후일담이 있는데 순서상 살카즈의 영겁 기담의 마지막 이야기다. 님프는 선조 레버넌트들을 달래기 위해 이야기를 만들어내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아이디어마저 전부 고갈되어서 레버넌트들의 상상을 그대로 받아들였다고 한다.[60] 그 결과로 님프는 용광로를 나온 이후에도 계속해서 이상한 꿈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 꿈의 내용은 이야기 속에서 만났던 수많은 살카즈들[61]이 고개를 숙인채 오리지늄 분진을 뒤집어 쓴 채 묵묵히 서있는 모습이었고 무언가를 속삭이고 있었고 님프는 그 외침의 문장을 몰라도 무슨 뜻인지 알고 있는채 검은 왕관을 쓰고 흰 옷을 입은 여성이 나타나자 살카즈들이 그녀에게 손을 뻗으며 멈추고 형체의 “천만의 백성을, 추억으로 만든다.”는 말과 함께 계속해서 깨어난다.

님프 본인은 레버넌트들의 이야기를 너무 많이 받아들인 탓에 그들이 자신의 머리속에 자리 잡은게 아니냐며 걱정하고 그 형체가 누구인지 기억해낼려 했으나 익숙하다는 것만 알고 이름을 기억해내지 못하다가 기억할려던 때, 아미야가 그녀를 부르며 몽상에서 깨어난다. 아미야는 박사와 같이 카즈델을 돌아다니며 박사에게 카즈델이 이렇게 재건되었다며 기뻐하고 박사도 이전과는 달라져서 혼자 돌아다니기 힘들것 같다고 이야기 한다. 님프는 이를 지켜보다 또다른 꿈을 보게 되는데 그 꿈에서 아미야는 방랑 수도사가 되고, 그 뒤에서 검은 로브의 견습생이 따라가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 꿈에서 아미야는 어느 순간에도 혼자가 아니었고 그때가 되어서야 님프에게 남은 레버넌트의 잔불이 완전히 사라졌다. 이를 보느라 잠시 멍해진 님프를 아미야가 걱정스럽게 부르자 다시 정신을 차리고 아미야가 '용광로 후유증'이 남은게 아니냐며 자신의 능력으로 치료해줄지 묻자 님프는 그저 이상한 생각을 했을 뿐이라며 가볍게 거절한다. 그리고 그 후로 님프는 그 악몽에 시달리지 않았다는 말과 함께 마지막 후일담이 끝난다.

엔딩 1 후일담 1~3

엔딩 1 후일담 4

6.2. 트윈 크라운 [편집]

Twin Crowns
트윈 크라운

탐험 결말 변경 문구
쌍둥이 왕 덕분에 대지는 평화를 되찾았고 생명들은 우애와 양육을 함께 누리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시대이며, 두 세기를 거쳐 드디어 치유된 상처이자, 살카즈가 기꺼이 나누고 싶은 꿈의 터전입니다.

파일:pic_rogue_4_35.png

당신의 대담한 가설과 상상력이 결국 이런 결말을 초래했습니다. 이는 당신의 영혼을 뒤흔들었고 한동안 당신을 정신 차릴 수 없게 했습니다.

조건

빛과 시간, 아나사의 카르마, 영겁의 열쇠 중 그 어느 것도 보유하지 않은 상태로 [알현] / [영혼의 알현] 클리어

테레시스가 테레시아의 신하로 남지 않고 테레시아와 동시에 마왕이 된 평행우주의 엔딩.

후일담에서 님프는 지금의 카즈델과 달리 눈부시게 발전한 카즈델을 보고 매료되나, 레버넌트의 기억에 표류되기 전에 아미야에게 구조된다. 이후 님프는 대체역사의 카즈델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고, 아미야는 님프를 구출할 당시에 조우한 대체역사의 테레시아, 테레시스와 짧은 대담을 나누고 두 사람이 화해한 것을 축하해준다. 두 마왕 역시 눈앞의 아미야는 자신들이 아는 아미야와 다른 삶을 살아왔지만[62], 똑같은 강단을 가진 아미야에게 경의를 표한다.

얼마 뒤, 두 마왕은 카즈델 지하에 유폐된 켈시를 찾아와 평행세계의 아미야를 통해 박사의 존재를 알아냈으며 오리지늄의 잠식을 종식하기 위해 박사의 정보를 켈시에게서 강제로 추출해낸다. 이후 4개월간 로도스 아일랜드가 묻혀있던 곳을 발굴한 끝에 박사를 깨우고, 문명의 존속을 통해 박사에게 테라의 모든 지식을 전해준다. 이를 받은 박사는 바벨 때와 달리 “프리스티스는 어딨지?”라는 질문을 한다.

확장판 Ⅱ 업데이트 후 추가된 후일담에서 이후의 스토리가 밝혀진다. 깨어난 박사는 그들이 멸망할 운명임을 알고 있음에도 존재한 이상 생존할 권리가 있다는 생각에 따라 두 마왕에게 협력했고, 카즈델을 통째로 우주에 진출시키려는 계획을 지원했다. 그러나 이륙 직전 우주적 존재로 각성한 평행우주의 아미야가 나타나, 하늘을 여는 순간 이 대지는 멸망한다는 이유로 테레시스와 켈시, 박사를 봉인한다. 박사로부터 오리지늄에 대한 권한을 넘겨받은 테레시아는 결말이 오기 전에 테라에 새로운 희망이 나타날 것이라며 아미야를 꼭 안은 채 함께 태양에 봉인된다.[63]

엔딩 2 후일담 1~3

엔딩 2 후일담 4

6.3. 시티 오브 엔젤 [편집]

City of Angels
시티 오브 엔젤

탐험 결말 변경 문구
총성이 울리자 '살카즈'와 '산크타'라는 두 명사는 동시에 사라졌고, 밝고 신성한 한 단어 '티카즈'만이 온 세상에 전해졌습니다.

파일:pic_rogue_4_36.png

“살카즈가 곧 산크타이다.” 당신은 이 괴이한 이야기에 깊이 빠져들었고, 레버넌트의 분노도, 리치의 주인의 개입조차도 당신을 이야기에서 빼내 올 수 없었습니다……

조건

영겁의 열쇠를 보유하지 않은 상태로 [신성한 도시] 클리어

모든 살카즈가 산크타로 승천하여 카즈델이 천사의 도시가 된 평행우주의 엔딩.

모든 티카즈가 율법을 받아들여 광륜과 날개가 돋아나게 되었으며[64] 불드록카스티는 카즈델의 정문을 지키는 교황 기사가 되었다. 카즈델은 순례객들을 받아들이는 낙원이 되었으나, 낙원에 들어가는 것을 허가받지 못한 자들은 카즈델의 앞에서 진을 치고 켈시의 휘하에 반대 세력인 아스트레이가 되었다.[65]

그런데 이 세계에서 카즈델의 교황은 우연히 오리지늄을 통해 티카즈가 살카즈라 불리며 핍박 받는 평행세계, 즉 원래의 명일방주 세계선을 관측하게 되었고, 세계를 넘어 이들을 돕겠다는 명분으로 지금의 카즈델을 멸망시킬 수도 있을 정도로 확산 중인 오리지늄을 대확산시키려 하며, 불드록카스티는 이에 대항하는 입장이 되고 말았다.

확장판 Ⅱ 업데이트 후 추가된 후일담에서 이후의 스토리가 밝혀진다. 불드록카스티는 오리지늄을 확산시키려 드는 교황에게 반기를 들고, 켈시는 아스트레이를 이끌고 박사가 잠든 석관을 찾아간다. 하지만 불드록카스티가 교황을 시해했음에도 그의 몸에서 퍼져나온 오리지늄이 카즈델을 뒤덮고, 켈시가 석관을 열었을 때 박사는 한 줌의 오리지늄으로 변해 있었다. 오리지늄 확산을 막지 못해 절규하는 불드록카스티의 앞에 우주적 존재로 각성한 평행우주의 아미야가 나타나 그가 깨우침을 죽이는 잘못[66]을 저질렀다면서, 자신이 모든 것을 용서하겠다는 말을 남기고는 불드록카스티를 비롯한 테라 전체를 오리지늄으로 뒤덮는다.[67]

엔딩 3 후일담 1~3

엔딩 3 후일담 4

6.4. 카쉬냐나의 지혜 [편집]

Wisdom of Kaśjñāna
카쉬냐나의 지혜

탐험 결말 변경 문구
결정은 빛나지만, 수면은 잔잔하다. 연이 닿고, 법이 이루어져, 카치디야로 향하는 문이 열렸다.

파일:1729729326.png

콜람은 당신들과 수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오늘은 서로를 계몽했지만, 내일이면 다 함께 아나사의 고향이자 여법의 국토인 '카치디야'에 들어갈 것입니다.

조건

영겁의 열쇠를 보유하지 않은 상태로 [법도 전수] 클리어

협객왕 콜람이 동방에서 자결하지 않고 살아남아 득도해 마하사트바로 거듭난 평행우주의 엔딩.

콜람이 죽지 않았기에 왕관은 여전히 콜람에게 있었지만, 왕관이 계승되지 않아서 카즈델은 더 이상 마왕을 갖지 못한 채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한편 동방에 도달하여 아나사가 된 콜람은 동방에 카즈델의 후신이 되는 새로운 국가 카치디야를 세우고 동서방을 잇는 무역로 '아나사의 길'을 세웠으며, 라테라노의 수도사들과도 교리의 차이에 대해 논의를 하며 교류하고 있다.

엔딩에서 아나사의 광륜이 나온 콜람과의 논쟁을 거치고, 님프와 머드락 역시 머리 뒤에 아나사의 광륜이 생겨나며 마하사트바로 거듭나게 된다. 다만 레버넌트인 틴맨도 그들을 따라 참선을 해보았지만 아무 변화도 없었고, 자신은 이미 카즈델의 속박에서 벗어난지 오래라 차이가 없음을 깨닫는다.

이후 님프는 이 대체역사의 콜람에게 정사 세계의 그의 최후와 카즈델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만, 이미 해탈한 콜람은 정사의 지식을 바탕으로 세계를 개변시키려는 시도를 하지 않고, 대신 님프에게 정사의 자신과 대체역사의 자신이란 다른 삶을 살아왔어도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은 존재라 설법한다.

확장판 Ⅱ 업데이트 후 추가된 후일담에서 이후의 스토리가 밝혀진다. 이 시점에서는 말법의 때가 되어 콜람의 신도들과 관광객들은 모두 떠나갔고, 홀로 남은 콜람은 우주적 존재로 각성한 평행우주의 아미야와 마주한다. 극락이 한순간에 불과하다는 콜람의 말에 아미야는 그렇다면 자신은 그 한순간을 영원하게 만들어 대지를 구원하겠다고 답하고, 콜람은 마왕이 된 아미야 또한 구해주고 싶었지만 이미 말법이 도래한 우주에서는 콜람도 아미야를 도울 수 없었고, 이 모든 것이 업이라면서[68] 이 대지의 운명을 순순히 받아들이면서도 언젠가는 그녀가 서술을 통해 해답을 찾게 될 것이라고 조언한다. 아미야는 그날이 올 때까지 무수한 대지를 돌아다니고 더 많은 슬픔을 모으게 될지라도 따뜻한 결말을 찾겠다는 말을 남기고 콜람과 그의 우주를 오리지늄으로 뒤덮는다. 이미 해탈했기 때문인지, 다른 엔딩의 테레시스, 불드록카스티와 달리 콜람은 아미야에게 저항하지 않고 운명을 받아들인다.

엔딩 4 후일담 1~4

6.5. 완벽한 하루 [편집]

Impeccable Day
완벽한 하루

탐험 결말 변경 문구
끝났든, 끝나지 않았든, 모든 이야기의 고난은 이날에 끝날 것이다.

파일:마왕당끼.png

“마왕이 모든 걸 파괴했어.” 레버넌트들은 이렇게 생각했지만, 만약 시간이 충분히 길고, 만약 '아미야'가 정말로 모든 것을 구할 수 있는 답을 찾는다면, 정지 상태에 빠진 모든 생령은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조건

[거절 불허] 클리어

ENDING 05 - 완벽한 하루

평행우주의 아미야가 개입해 님프 일행을 강제로 돌려보내고 이야기를 끝내는 엔딩. 해당 엔딩이 추가된 후 다른 모든 엔딩에도 이 아미야가 개입한 후일담이 추가된다.

용광로를 탐험하던 님프는 동료들과 떨어진 채 그 어떤 이야기도 존재하지 않는 공허에 들어서고, 이야기를 끝내는 자로 각성한 아미야와 만난다. 아미야는 미소를 지으며 님프가 잃어버린 열쇠를 건네주고, 님프가 감사를 표하자 그녀를 오리지늄으로 뒤덮으며 이야기를 강제로 끝내 버린다. 아미야는 님프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그녀가 보여준 호의에 대한 대답으로 자신이 지켜본 수많은 테라의 멸망을 보여준다.

파일:잘자당끼.png

이야기는 끝났지만 홀로 공허에 남은 아미야는 자신의 손이 닿지 않는 먼 곳에서 자신과 마찬가지로 해답을 갈구하는 사람을 지켜본다. 그가 모든 속박을 깨부수고 종점의 문앞에 도달한 것을 본 아미야는 그에게 축복의 메시지를 보냈고, 이제 쉬라는 박사의 대답에 아미야는 눈을 감는다.

해당 엔딩만 봤을 때는 이해하기 쉽지 않으나, 추가된 후일담에서는 이 아미야가 우주적 존재로 거듭났으며,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해답을 찾아 수많은 평행우주를 관찰하지만 하나같이 멸망할 운명이라는 것을 알고 테라 전체를 오리지늄으로 뒤덮어 봉인하는 것으로 안락한 죽음을 선사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완전히 죽이는 것은 아니고 자신이 해답을 찾을 때까지 정지시키는 것에 가깝다. 그렇게 수없이 많은 테라를 봉인했으나, 님프와의 만남과 박사의 메시지를 전해들은 것으로 마음을 바꿔 테라인들을 믿어보기로 하고 잠에 들었다.

엔딩 5 후일담 1~3

엔딩 5 후일담 4

7. OST [편집]

Music 1 - Resolutely Burns the Fire of Lives (메인 및 제1구역 ~ 제2구역 탐험 OST)

Music 2 - Steadly Unfolds the City of Souls (제3구역 ~ 제6B구역 탐험 OST)

Music 3 - Whitely Glimmers the Land of Laws (제6A구역 탐험 OST)

Music 4 - 终点ㅡㅡ (The End…, 제Ω구역 탐험 OST)

Music 5 - Tested by Life (제1구역 ~ 제3구역 전투 OST)

Music 6 - Tried by Souls (제4구역 ~ 제6구역 전투 OST)

Music 7 - Judged by A Hero (제3구역 험난한 길 전투 OST)

Music 8 - Nar'aejeph Saralteri (No Alternatives) (긴급 수업, 생각 교정 전투 OST)

Music 9 - Sura Saraǧul'tee (Arise My Friends) (알현, 영혼의 알현 전투 OST)

Music 10 - Malihirmam Benevolentes (신성한 도시 전투 OST)

Music 11 - 捨盤持難題納婆羅為諦 (Srávantĩ Nadi na Brávīti, 법도 전수 전투 OST)

Music 12 - ......已至 (…Has Come, 거절 불허 전투 OST)

8. 여담 [편집]

1차 축전, 2차 축전

평행세계 정리글

이번 테마의 콘셉트는 대체역사물이다. 이전 스토리인 <카즈델리안 레스큐>에서 용광로의 레버넌트 성불을 위한 위령 의식 과정에서 레버넌트들이 원하는 게 카즈델의 미래와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님프 일행은 과거에 얽매인 레버넌트들을 달래기 위해 카즈델이 갈 수도 있었던 역사의 분기와 그 결과들을 제시했다. 레버넌트는 님프를 비롯한 젊은 살카즈들이 카즈델의 새로운 길을 개척할 자격이 있는지 증명해 보라면서 그들이 적어내린 '이야기' 속으로 님프 일행[69]을 끌어들였고, 님프가 이 이야기를 탐험하는 것이 주요 스토리. 그 예시로 본편에서는 산크타였던 등장인물이 살카즈로 등장하는 등[70]의 변경점을 찾아볼 수 있다.

이전 테마인 미즈키 & 카이룰라 아버, 탐험가의 은빛 서리 끝자락의 요스타 서버 개방이 1개월 이상 미뤄진 것처럼 이번 테마도 개방 지연을 피하지 못했으며, 중국 서버의 개방 일자부터 약 7개월이 지난 2025년 2월 14일에 개방하게 되었다.

살카즈에 대한 이야기가 메인을 이루고 이는 1차 확장판까진 유지되었으나 2차 확장판에선 살카즈에 대한 이야기보단 선인류의 유산에 관련된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마지막엔 제4의 벽 요소까지 등장한다. 동시에 해당 이야기들을 통해 과거 선인류의 기술력이 얼마나 무시무시했는지 제대로 드러나 유저들을 경악케 했다.

역대 테마 중 운의 개입 요소가 가장 적다. 아예 운빨좆망겜 소리를 들었던 미즈키 & 카이룰라 아버와는 비교하기 실례일 정도고, 전반적인 탐험 방식이 구닥다리[71]인 팬텀 & 크림슨 솔리테어, 확장판 업데이트 후 확률적으로 강화 보스가 뜨는 탐험가의 은빛 서리 끝자락과 비교했을 때 유저가 통제 가능한 요소가 훨씬 많다. 심지어 [확장판 Ⅰ] 업데이트 이후로는 소원 덕분에 시대마저 회피 가능하도록 변경되었다.

8.1. 평가 [편집]

명일방주 유저들에게 가장 평가가 좋은 통합 전략으로, 적들의 스펙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갔지만 아군 또한 이전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의 고점을 쉽게 보여줄 수 있으며, 이전 테마에 비해 억까를 당할 일도 많이 줄어들었기에 굉장히 재미있다는 평가가 많다. 따라서 후술할 확장판 업데이트 이후 발생한 문제를 고려하더라도 가장 완성도가 높은 통합 전략으로 꼽힌다.

이전 테마인 탐험가의 은빛 서리 끝자락과 비슷하게 출시 초기에는 모두를 만족시킨 완성형 통합 전략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확장판 Ⅰ] 업데이트 이후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확장판 Ⅰ]에서 추가된 전투 노드가 지나칠 정도로 난이도가 높다는 것이다. [확장판 Ⅰ]에서 추가된 맵 중 이번 테마를 넘어서 역대 모든 테마를 통틀어도 끔찍한 난이도로 한 손가락 안에 꼽히는 신출귀몰이 대표적이며, 그 외에 카즈폭포, 건제 같은 맵들도 지뢰 맵으로 유명하다. 더 심각한 것은 이런 고난도의 맵들이 시대의 가시가 없다는 것으로, 난이도를 고려하지 않더라도 구상을 안 주는 추가 맵 때문에 각 구역에서 획득 가능한 구상 수 기댓값이 폭락했다. 그런데 업데이트 후 구상의 사용처는 더욱 늘어나는 판에 추가 맵들을 새로고침해서 피하기 위해 구상을 더 써야 하므로, 안 그래도 부족한 구상을 관리하기가 훨씬 어려워졌다. 즉, 리스크는 더럽게 높은데 리턴이 매우 짜다.

이러한 난이도 설계로 인해 메타 자체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업데이트 전 원한 시대의 증오를 받아서 긴급 작전을 최대한 많이 밟으며 성장하던 빌드는 업데이트 후 구상 공급량이 소모량을 따라가지 못하는 데다 앞서 말한 추가 맵들을 만나 망할 위험성이 생겼기에 사장되었으며, 대신 소원 시대의 미련, 일명 램프를 받아서 소원성취로 안정적인 소장품 사기를 치는 빌드가 주력이 되었다. 그러나 램프 빌드는 특유의 소장품 제시 방식으로 인해 손 소장품을 받는 세부 분류를 모집한 경우 해당 손 소장품이 먼저 뜨기 때문에, 성능이 나쁜 손 소장품을 가진 세부 분류는 일명 '램프 도둑'으로 몰려 아예 모집 자체를 꺼리게 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로 인해 업데이트 전과 비교해 모집 가능한 오퍼레이터의 폭이 대폭 제한되었고, 빌드가 경직되어 유저에 따라 테마 자체가 아예 노잼이 되었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다.

램프를 쓰지 않는다면 오퍼레이터 모집 문제는 해결된다. 그러나 [확장판 Ⅰ] 추가 보스인 콜람, 마하사트바의 권화의 스펙이 너무 높기 때문에 사실상 램프 사용을 강제하는 것이 문제다. 게다가 콜람 엔딩 소장품인 꽃잎 조각의 페널티[72]가 지나치게 강력하기 때문에 등반 도중 성장 자체가 힘들어진다. 램프를 받지 않았을 경우 콜람을 잡을 만한 스펙을 맞추기조차 어렵고, 대체재인 원한 시대의 증오는 상술했듯이 운영 성공 확률이 업데이트 전보다 더욱 낮다.

이런 비판을 어느 정도 받아들였는지, [확장판 Ⅱ]는 훨씬 합리적으로 출시되었다. 우선 추가 보스인 '아미야', 노심의 종곡은 콜람에 비해 등반과 전투 난이도 모두 무난하게 설계되었다. 또한 [확장판 Ⅱ] 추가 맵들은 [확장판 Ⅰ] 추가 맵들에 비해 난이도는 상대적으로 낮으면서 일부는 시대의 가시를 포함하고 있는 등 납득할 수 있는 수준으로 나왔고[73], 새롭게 추가된 소장품들이 대부분 이번 테마에서 유용한 편이기에 탐험가의 은빛 서리 끝자락 [확장판 Ⅱ]처럼 쓰레기들만 잔뜩 늘어나 소장품 풀의 전반적인 가치가 나빠지는 결과를 유발하지도 않았다.

특히 [확장판 Ⅱ]에서 고평가받는 요소는 업데이트 후 일정 기간 실험적으로 적용된 프리셋 기능[74]이다. 탐험 종료 후 프리셋 코드를 복사해서 다음 탐험을 시작하기 전에 붙여넣으면 해당 프리셋으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구역의 노드 구조는 물론 이전 탐험과 동일하게 플레이한다는 가정 하에 물론 상점 판매 목록이나 전투 보상, 사건 등이 이전 탐험과 똑같이 나오기에, 사기를 잘 친 탐험을 다시 한번 플레이하거나 다른 사람이 공유한 프리셋 코드를 복사해서 처음부터 엄청난 사기를 치고 시작할 수 있다. 게다가 프리셋을 사용하더라도 도장작만 불가능할 뿐 개인 통계나 소장품 개방 등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워낙 강력한 기능이라 일정 기간까지만 쓸 수 있다는 것에 아쉬워하는 반응이 많으며, 다음 테마에서 정착되기를 바라는 반응도 많다.

다만, [완벽한 하루] 엔딩의 진행 방식이 우연한 만남을 밟아야 하는 미즈키 & 카이룰라 아버 시절까지의 방식으로 퇴화했다는 것은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그나마 엔딩 진행에 필요한 [아무런 전조도 없이] 사건과 [건곤일척] 사건 모두 등장 확률이 높게 설정되어 있긴 하지만, 결국 확정이 아니고[75] 재수가 없으면 가치가 낮은 우연한 만남을 더 자주 밟아야 하거나 아예 루트 진입에 실패할 수도 있으므로 이 부분에서는 평가가 좋지 않다. 탐험가의 은빛 서리 끝자락부터 준확정/확정으로 루트를 밟을 수 있게 설계된 기조[76]에서 퇴보한 부분이 굉장히 아쉽다는 평.

[1] 즉, 각뿔 n개를 인출하기 위해서는 n(n+1)/2개의 잔액을 소모해야 한다는 뜻이다. 참고로 팬텀 & 크림슨 솔리테어에서는 1개 인출할 때마다 소모량이 2배로 늘어났던지라(각뿔 n개를 인출하기 위해 2^n-1개의 잔액을 소모) 예전보다 인출 기능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2] 새로고침으로 안전한 곳이 출현하는 즉시 수직 경로도 함께 생성된다. 또한 안전한 곳을 새로고침해 다른 노드로 바꿔 버려도 수직 경로는 소멸하지 않는다.[3] 선택지 5가지가 전부 출현한다.[4] 고급 인사배치서한을 획득하는 [조력자 물색] 선택지가 출현할 수 있게 된다.[5] 인게임에서는 '생각 파수꾼'으로 일관성 없게 번역했다.[A] ^6.1 ^6.2 ^6.3 인게임에서는 누락되어 있다.[B] ^9.1 ^9.2 ^9.3 자세한 정보는 '생각' 문단 참고.[C] ^10.1 ^10.2 자세한 정보는 '시대' 문단 참고.[13] 인게임에서는 '매우' 부분이 생략되었다.[14] 굴둘의 침묵, 키사르투슈타지의 윤허, 발로르사차의 광언, 일리스의 잠꼬대, 미완의 마왕 이야기 중 무작위로 1개를 획득한다.[16] 쉽게 말해 제1구역에서는 제5구역의 전투 노드가 등장하고, 제2구역에서는 제4구역의 전투 노드가 등장하고⋯⋯, 이런 식으로 순서가 뒤집힌 것을 말한다.[17] 적의 체력과 공격력 / 방어력은 각각 제5구역에선 8배 / 1.24416배, 제6구역에선 16배 / 1.492992배, 제6구역을 경유한 제Ω구역에선 무려 32배 / 1.7915904배가 된다.[18] 이마저도 제4구역의 전투 노드를 전부 새로고침해 비전투 노드로 바꾸고 다니면 결국 제3구역에서 끝나는 셈이다.[D] ^19.1 ^19.2 ^19.3 ^19.4 ^19.5 ^19.6 ^19.7 해당되는 포지션의 4성 임시 모집 오퍼레이터 1명이 추가로 등장한다.[23] 6개[E] ^24.1 ^24.2 ^24.3 ^24.4 각 전술 분대별로 해당되는 포지션의 모집권을 교활한 상인에서 더 자주 판매하게 된다.[28] 무작위 6성 오퍼레이터 1명이 임시 모집으로 등장하는 모집권이다.[29] 교활한 상인에서 본 모집권을 확정적으로 판매한다. 새로고침 시에도 마찬가지.[30] 굳이 목표 HP를 1로 맞추겠다면 생각의 부하가 혼란 상태일 때 다음 노드 진입 시 목표 HP가 1 감소하는 페널티가 필수고, 필요하다면 초반에 적을 들여보내서 목표 HP를 깎는 밑작업을 해야 한다.[31] 다만, 확장판 추가 전투 노드들 대부분이 난이도에 비해 보상이 짜다 보니, 강습 전술 분대라 하더라도 굳이 찾아 들어갈 가치는 없다.[35] 부하 오퍼레이터로 지정된 오퍼레이터들은 미완의 마왕 이야기를 보유한 경우를 제외하면 편성이나 사용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36] 오리지늄각뿔이 150개 이상 있어야 소원 시대의 미련으로 황금 술의 성배를 띄울 수 있다. 서술 요약에서 실수를 하지 않았을 경우 최종적으로 112개의 오리지늄각뿔을 얻을 수 있기에 38개가 더 필요하며, 보통 꽃잎 조각을 얻은 후 전투를 통해 오리지늄각뿔 8개는 채울 수 있으므로 공업이 최소 2개(=오리지늄각뿔 30개) 요구된다.[37] 안전한 곳 노드에 의해 생성된 수직 이동, 또는 '아치'와 '구난' 효과 발동.[38] 예외적으로 '번영 시대'와 '역설'은 부정적인 효과를 주지 않지만, 자연적으로는 출현하지 않으므로 사실상 시대 자체가 부정적인 효과 뿐이라 생각해도 무방하다.[39] 예외적으로 '번영 시대'는 6회 동안 유지된다. 발동과 동시에 1회가 차감되는 특성상 실질적으로 5회 동안 유지되도록 이렇게 설계되었다.[Ⅱ] ^40.1 ^40.2 ^40.3 ^40.4 ^40.5 ^40.6 ^40.7 [확장판 Ⅱ] 업데이트 추가[Ⅰ] ^41.1 ^41.2 ^41.3 ^41.4 ^41.5 ^41.6 ^41.7 ^41.8 ^41.9 ^41.10 ^41.11 [확장판 Ⅰ] 업데이트 추가[58] 실장된 틴맨의 일러스트와 SD 모션 등에 등장하는 햄버거, 핫도그, 도넛을 플라이셔 스튜디오 스타일로 캐릭터화 한 듯한 작은 인형들.[59] 다같이 땅속으로 들어가 티카즈가 전부 두린족이 되어버린 카즈델, 하늘을 뚫고 우주로 나아간 공중도시 카즈델 같은 이야기를 했다는 모양이다. 그런데 테레시아와 테레시스가 공동왕이 된 카즈델 이야기와 티카즈가 전부 율법의 축복을 받아 산크타가 된 카즈델 같은 경우는 오히려 IF의 등장인물들이 본래 세계를 인지할 수 있는 별개의 평행세계가 되었다.[60] 그 결과 나온 이야기들이 바로 엔딩2~4의 이야기들로 보인다. 혹은 여기에 나오지 않은 수많은 다른 세계일수도 있다.[61] 다이아볼릭, 리치, 웬디고 기사, 쌍둥이 왕, 그 외에도 막 없는 날개를 가졌거나 하늘을 찌를 듯한 뿔을 가지고 있는 님프가 처음 보는 살카즈들이라고 나온다.[62] 이 대체역사의 아미야는 구조되었을 당시부터 중증 광석병을 가지고 있어 5년 밖에 못 사는 시한부 인생이었지만, 바벨과는 별개로 순수하게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고 20년이나 더 살았다고 한다. 다만 행적 자체는 자신의 이상과 바벨이 맞지 않는다며 떠난 뒤 재앙이나 전쟁이 잦은 지역들에 의료봉사를 해주며 살다 죽은 것으로 묘사된다. 이유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묘사 보면 재앙에 휘말려 사망한 것으로 추정. 이 와중에도 마왕들을 위해 광석병 모니터링 예방 노트를 남겨놓는 등, 두 마왕을 각별하게 생각하고 있었음이 묘사된다. 테레시아는 아미야의 죽음을 전해 듣자 눈물을 참지 못했으며, 테레시스조차 자신의 이상을 관철하다 사라진 아미야와의 과거를 떠올리며 안타까워 했을 정도.[63] 다만 아미야가 언젠가 봉인을 풀고 나올 것이라고 언급했고, 실제로 이후 다른 우주에서도 등장하는 것을 보면 결국 테레시아의 봉인을 풀고 나와 다른 우주들처럼 테라를 오리지늄으로 뒤덮은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엔딩 5의 마지막에 박사가 홀로 해답을 앞에 두고 아미야도 편히 쉬라고 조언함으로써 그녀의 예언 역시 들어맞게 된다.[64] 상단의 사진을 보면 님프도 해당 대체 역사의 영향을 받은 건지 머리 위와 등에 희미하게 광륜과 날개가 생긴 것을 볼 수 있다.[65] 불드록카스티의 아들인 그로베지일과 르무엔은 아스트레이가 되었고, 옐레나는 이종족임에도 교황 기사가 되길 희망하며 카즈델의 편에 서 있다.[66] 아미야는 이미 멸망할 운명의 우주를 오리지늄으로 뒤덮어 안락한 죽음을 선사해 왔다. 이 우주는 멸망할 운명이었기에, 아미야의 입장에서 오리지늄으로 테라를 뒤덮으려 하는 교황은 깨우친 자였던 것.[67] 이때 불드록카스티의 구도는 에피소드 7 후반부에서 패트리어트가 아미야를 죽이려 들었을 때와 동일하다. 아이러니하게도 패트리어트의 이종족 마왕에 대한 예언은 이 우주에서 정확하게 들어맞았다.[68] 이미 해탈한 콜람이 윤회에서 벗어나지 않고 지금까지 테라에 머무른 이유가 드러나는데, 테라의 중생을 구원하기 위해서였다. 어찌 보면 아미야와 가장 비슷한 인물. 콜람 본인은 이 모든 것이 아집이었다고 털어놓는다.[69] 님프, 틴맨, 머드락, 미틈, 에르망가르드, 칼라이샤, 크라우니.[70] 가고일로 등장하는 페데리코와 아르투리아, 디얄로 등장하는 클리프 등.[71] 수직 이동 불가능, 상점 전투 없음, 노드 새로고침 없음, 소장품 교환 불가능, 우연한 만남에 의존하는 엔딩 분기점 등.[72] 즉시 보유한 모든 오리지늄각뿔 몰수, 이후 전투에서 획득하는 지휘 경험치 및 오리지늄각뿔 -50%.[73] 물론 분쟁 빈발처럼 절대적인 난이도는 쉽다고 할 수 없는 맵들이 있지만, [확장판 Ⅰ]에서 같은 층에 추가된 맵이 신출귀몰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훨씬 양심적이긴 하다.[74] 일명 시드.[75] 아미야 루트가 쓴소리를 많이 듣는 이유이기도 하다. 다른 루트는 일단 특정 노드를 찾아가면 분기 자체는 확정인데, 아미야는 이게 확정이 아니다.[76] 실제로 탐험가의 은빛 서리 끝자락 이후로 전투조차 없는 우연한 만남 사건을 2개씩이나 요구하는 엔딩 루트는 아미야밖에 없다. [끝과 시작] 엔딩이 우연한 만남을 하나 요구하긴 하지만, 엔딩 진입 소장품인 비전 초대장이 상점에서 준확정적으로 판매할 정도로 흔하고 비전 초대장 보유 시 다음 우연한 만남에서 높은 확률로 [변화] 사건이 등장하며, 해당 우연한 만남으로 전투를 한 번 진행할 수 있기에 아미야 루트만큼 불합리하지 않다.